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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회에 우리는 김우중 회장에 대한 김대중 대통령의 마음이 싸늘하게 식어갔다고 말했다. 오늘 우리는 두개의 주제를 다룬다. 하나는 김우중 회장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다. 김우중 회장이 더이상 김대중 대통령을 독대하지 ... 내부로부터 제기된 반발이다. 대우그룹 사장들은 대부분 김 회장과 절대적인 충성관계로 연결되어 있었다. 바로 이 관계가 무너져 내렸다. 반발은 사장단회의에서 터져 나오고 말았다. 강한 카리스마 김 회장의 1인 독주체제가 한계를 ...

한국경제 | 2001.08.27 17:16

'침묵하는 장관, 실언하는 장관'. 경제부처 장관들의 '입'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밝혀서는 안될 얘기를 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원망을 사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실무적으로 전혀 검토되지 않은 핵심 정책사안에 대해 부처의 ...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정부의 경제회복 시책을 널리 알리도록 하라는 주문이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런 대통령의 '격려'를 등에 업고 '경제회복 전도사'의 선봉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각종 경제관련 회의를 주도하는 ...

한국경제 | 2001.08.27 17:16

자민련이 27일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해임안 처리를 놓고 청와대와 민주당 등 여권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당직자회의를 주재하지 않고 국회로 직행, 통외통위 ... "개인일정으로 만찬에 불참한다"며 "임 장관문제를 놓고 청와대가 만류한다고 후퇴한다면 자민련은 '핫바지'가 되는 것이 분명한 만큼 DJP 회동이 열리더라도 명예총재가 대통령을 설득하는 것이 옳다"고 강경기류를 뒷받침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1.08.27 17:05

... 요인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7일 임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 "자민련이 30일 의원연찬회에서 당론을 결정하면 민주당과 조율을 거쳐 대책을 세워나갈 것"이라면서 "그 전엔 양당 원내총무를 ... 달랠 묘안을 내놓지 않는 한 2여갈등 해소는 물론 DJP회동 성사 자체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없지 않다. 이에 따라 여권 일각에선 김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간 영수회담을 통해 한나라당을 설득하거나, 당정개편으로 ...

연합뉴스 | 2001.08.27 16:54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톰 딜레이 미 공화당 하원 원내부총무를 비롯한 하원의원 5명을 면담, 대북정책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관계는 확고한 안보동맹, 호혜성에 입각한 경제파트너,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이념의 동반자 등 모든 면에서 굳건한 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켜 왔다"면서 "우리가 대북 화해협력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한미동맹 관계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

연합뉴스 | 2001.08.27 16:37

민주당 설 훈(薛 勳) 의원은 27일 방북단 파문과관련, "방북 결과 방북단이 도리어 북한과 같은 사회가 돼선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하는데 왜 그런 방북을 하지 말라고 하느냐"며 자민련측 주장을 반박했다. 설 의원은 이날 ... 통합을 했으면 김 명예총재가 '포스트 DJ'가 되고 자연스럽게 내각제로 가 김 명예총재가 최대 수혜자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당시 김 명예총재는 통합하면 '팽 당한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나,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이 ...

연합뉴스 | 2001.08.27 16:26

광고계에 춤바람이 불고 있다. 사회전반의 댄스열풍에 발맞춰 춤을 활용한 광고가 크게 늘고 있는 것. "댄싱 퀸" 전지현은 다양한 춤을 섭렵하며 안방을 휘젓고 다닌다. 양수리 이장님 최불암,샌님 안성기마저 경쾌한 스텝에 몸을 ... 전달한다. 춤의 유형에 따라 섹시,코믹,부드러움,시원함 등 원하는 제품이미지를 창조해 낼 수도 있다. 웰콤 이두학 부사장은 "김대중대통령은 "DJ와 함께 춤을"이라는 광고로 젊은 이미지를 보강해 당선에 도움을 받았다"며 "춤광고는 ...

한국경제 | 2001.08.27 16:15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27일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가 "몸이 불편하다"며 당사에 나오지 않은데 대해 파문 확산을 우려한듯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대부분 김 대표가 과로 때문에 출근하지 않은 것이며, ... 없다"고 잘라 말했다. 청와대의 이같은 입장은 당과 청와대간 갈등이 심화되는 것으로 비쳐질 경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정국운영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비서진으로부터 김 ...

연합뉴스 | 2001.08.27 15:47

... 라디오 주례 연설을 통해 "국민은 민간기업과 같은 최상급 서비스를 정부로부터 받기를 원하고 있다"며 "1백80만명에 이르는 공무원들의 경쟁력을 민간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개혁에 나설 때" 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이 구상중인 정부개혁안은 ... 유도,전체 공무원중 일부를 줄이고 대국민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민간부문과 연방공무원간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을 이루고 있다. 현재 근무연수에 따라 15급으로 분류돼 있는 급여제도를 업무실적에 기초한 능력별 승급제로 ...

한국경제 | 2001.08.27 14:13

... 임동원(林東源) 통일장관 사퇴 압박을 위한 한나라당과 자민련간의 공동보조가 본격화돼 눈길을끌었다.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이날 오전 소집된 통외통위 전체회의에 자민련 총재권한대행인 김종호(金宗鎬) 의원이 참석해 한나라당측 ... 늦춰지기도 했다. 권 의원은 "김종호 의원의 참석은 임 장관 사퇴와 현정권의 대북정책 재조정을 놓고 '한-자 동맹'이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본다"면서 "대통령은 더 이상 임 장관해임을 거부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조웅규 의원은 ...

연합뉴스 | 2001.08.27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