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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재계회의, 양국정부에 엔화급락에 대응 촉구

      한미재계회의는 1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미 양측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공동성명서는 한국은 직면하고 있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개혁 및 구조조정 성과를 뤘으나 외국인투자가 활성화되지 않고 ... 적극 건의하며 협정은 한국경제회복에 도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밖에 회계제도 및 각종 규제의 투명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미재계회의 양측 참석위원 25명은 연례회의를 마치고 날 오후 청와대로 김대중 대통령을 ...

      한국경제 | 1998.06.16 00:00

    • 김현철씨, 격투끝 '탈출' .. 주범 오순열씨 검거

      김영삼 전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15일 오전 지난 92년 대선때 YS캠프에서 선거운동원으로 일했던 오순열씨(54.인천 남동구 주안동) 등 일당 5명에의해 납치됐다가 범인들과의 격투끝에 탈출한 사건 발생했다. 경찰은 날 사건발생 13시간만인 오후 10시40분께 인천 남구 도화IC와 주안동경계 부근에 있는 한 다방에서 주범 오씨를 검거했으며 나머지 공범들의 신병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오씨는 경찰에서 "지난 87년, 92년 대선때 ...

      한국경제 | 1998.06.16 00:00

    • [조동성 교수의 해법 '구조조정 렇게 하라'] (하)

      한국경제가 성장의 길을 질주하기 시작한 1961년이후 작년까지 만 36년 흘렀다. 한국 일본의 압제 밑에서 고생한 34년 11개월 반보다도 1년 반 더 긴 기간 동안, 한국은 절대빈곤의 후진국에서 개도국 중진국으로 ... 현저하게 떨어졌던 10여년전에 생산성을 회복하기 위해 1979~95년 사이에 4천3백만명의 직장인을 해직했다. 숫자는 미국 노동인구 1억4천만명의 30.7%로서 공교롭게도 연초에 김대중 대통령 국민들에게 30%의 고통분담을 ...

      한국경제 | 1998.06.16 00:00

    • [다산칼럼] 두가지 '빅 아이디어' .. 김병주 <서강대 교수>

      김병주 "그것 참 훌륭한 생각이야"라는 뜻 아니라 "무슨 엉터리 같은 소리야"를 말할 때 "빅 아이디어"란 말 쓰이는 줄 안다. 요즘 두가지 "빅 아이디어"가 세인의 눈길을 끈다. 먼저 도쿄의 빅 아이디어를 보자. ... 터뜨리자 여권에서는 기업들 스스로 구조조정을 미뤄오다 정부개입을 자초했노라는 불가피성 주장으로 맞장구 쳤다. 대통령도 귀국 성명에서 지원하는 뜻을 내비쳤다. 반면 야권은 정부권력 개입 부당하다고 비판했고, 전경련은 "아는바 ...

      한국경제 | 1998.06.16 00:00

    • 4,800여명 참석 '열기' .. 국민회의 지방선거 당선자대회

      국민회의는 16일 오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김대중 대통령 참석한 가운데 "6.4 지방선거 당선자대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자축하며 정국 안정과 경제난 극복을 위해 당력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김 대통령은 "경제가 ... 고건 서울시장 당선자 임창열 경기지사당선자 등 1천3백여명의 지방선거 당선자, 당원, 당직자 등 4천8백여명 참석한 가운데 시종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날 행사에는 자민련 박태준 총재가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

      한국경제 | 1998.06.16 00:00

    • 빌 게이츠 등 방한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프(MS)회장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함께 17~18일 한국을 방문한다. 빌 게이츠 회장은 17일 오후 늦게 서울에 도착,힐튼호텔에 여장을 푼 뒤 곧바로 호텔내 양식당에서 김우중(김우중)대우 ... 행정자치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전자정부 구현 방향"에 대해 강연한 뒤 손 회장과 함께 청와대로 김대중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빌 게이츠 회장은 자리에서 한국 소프트웨어(SW)산업에 대한 투자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

      한국경제 | 1998.06.16 00:00

    • 퇴출기업 50개로 늘어나...선정작업 다소 지연

      퇴출기업 선정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퇴출대상기업에 5대그룹의 상장계열사가 추가됐으며 퇴출대상기업도 당초(35개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50개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당초 16일 김대중대통령에게 ... 퇴출대상기업에 5대그룹의 상장계열사가 포함돼 있는 점을 감안, 증시가 끝나는 오후3시30분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처럼 퇴출기업 선정작업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퇴출대상기업을 가 능한한 늘리려고 하는데다 명단발표이후 예상되는 ...

      한국경제 | 1998.06.16 00:00

    • 우량중기 대출금 출자전환 등 건의키로...기협중앙회

      기협중앙회는 17일 있을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6단체장 초청 회동에서 우량중소기업대출금의 출자전환과 총액한도대출비율 상향조정 등 특단의 중소기업대책마련을 건의키로 했다. 기협중앙회는 16일 긴급 회장단회의를 갖고 박상희 기협회장을 통해 요청키로 결정했다. 기협은 외환위기와 구조조정 겹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사실상 중단돼 업체들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대통령의 긴급명령을 발동해서라도 우량중소기업 대출금에 ...

      한국경제 | 1998.06.16 00:00

    • 박태중씨 소유 역삼동 3층 근린주택 '경매'

      김영삼 전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친구인 박태중씨가 소유한 건물 오는 18일 서울본원 경매10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 사건번호 97-46482인 물건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8의 21에 소재한 지하1층 지상3층짜리 근린주택이다. 대지 1백평, 건평 2백54평인 건물에 대한 채권자는 외환리스이며 채권금액은 20억원이다. 건물은 지난 3월26일 열린 1차 경매에 어 4월23일과 5월21일 열린 경매에서도 계속 유찰됐다. 3차례 ...

      한국경제 | 1998.06.16 00:00

    • 퇴출대상기업 50여개로 늘어...금감위, 재조정 작업

      퇴출대상기업 5대그룹 계열사 20개를 포함해 50여개로 늘었다. 특히 5대그룹의 상장계열사와 법정관리및 화의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도 퇴 출대상에 포함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6일 김대중대통령 기업구조조정 부진하다고 질책함 ... 또 현재 법정관리나 화의절차를 진행중인 그룹의 주력사도 상당수 퇴출대상 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날 늦게까지 각 은행들은 문제점 발견된 중견그룹을 퇴출대상에 포함시킬 것인지를 두고 저울질을 계속했다. 에따라 ...

      한국경제 | 1998.06.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