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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연금ㆍ의보 '수술중'

... 연금위원회는 국민연금저축기구(NPSS)를 설립해 모든 근로자들을 자동적으로 가입시키고 근로자가 세후 소득의 4%,기업이 3%,정부가 1%를 각각 부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영국 내에선 찬반 양론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찬성론자들은 "고통 없는 개혁은 없다"며 연금개혁의 불가피성을 주장한다. 반대론자들은 "연금저축의 일부를 기업에 강제 부담시키기보다는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 더 큰 복지가 될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신임 독일 총리도 ...

한국경제 | 2005.12.01 00:00 | 장경영

"운전자 83% 유류세 인하 찬성"

운전자 10명 중 8명이 유류세 인하와 유류 관련 세제 개편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박용훈)는 21~24일 운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2%가 `유류세 인하 및 유류관련 세제개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국민, 산업계 부담이 경감된다'는 대답이 44.5%로 가장 많았고 `인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간다', `유류 세금이 지나치게 과도하다'는 응답이 ...

연합뉴스 | 2005.11.30 00:00

[사설] (1일자) 노동계 강경투쟁 전혀 명분없다

... 걱정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노동계의 이번 투쟁은 한마디로 전혀 설득력이 없다. 비정규직 권리 보장,쌀시장 개방반대 등을 명분으로 내세운 민노총 총파업은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문제와는 한참 거리가 먼 정치파업임이 분명하다. 파업에 찬성한 조합원 비율도 절반을 훨씬 밑돈다. 겨우 50.4%가 참여해 64.2%의 찬성률을 기록한 만큼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한 셈이다. 특히 기아 현대차 같은 대형사업장들이 불참키로 한 것은 이번 총파업이 일반 조합원들의 정서와 ...

한국경제 | 2005.11.30 00:00 | 이봉구

항운노조 파업 안한다..야근.잔무만 거부

... 30일 항운노조는 "일단 오는 8일께로 예정돼 있는 법안의 국회 통과 이전까지 하루에 8시간만 근무하고 야근 및 잔무를 거부하는 형태의 투쟁만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기래 항만쟁의 국장은 "전체 조합원의 96%가 파업에 찬성할 만큼 항운노조 상용화 법안에 대한 반발은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렇지만 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향후 투쟁 방향에 대해 더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만 근로자의 상용화는 기본적으로 노조의 협조 없이는 이뤄질 ...

한국경제 | 2005.11.30 00:00 | 송형석

국민 85% "판사보다 배심 재판이 더 공정"

... 감수하고라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0일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가 경희대 국제경영대학 구자숙 교수에게 의뢰해 1천9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4%가 국민참여재판제도 도입에 찬성했고 배심원에 선정되면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83.5%, 직장에 못나가거나 가사를 미루는 등 손해가 있어도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68.2%에 달했다. 국민참여재판이 판사재판보다 공정하다는 의견(85.8%)이 반대의견(14.2%)보다 압도적으로 ...

연합뉴스 | 2005.11.30 00:00

민주노총 1일부터 총파업

... 이후에는 국회의 비정규직 법안 심사과정을 지켜본 뒤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1∼25일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59만5천35명) 중 50.4%가 참여해 투표 참가 조합원 가운데 64.2%가 찬성, 총파업을 가결했다. 그러나 민주노총의 총파업 강행 방침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 산하 핵심 사업장인 현대ㆍ기아자동차 등의 불참으로 투쟁동력이 약해 총파업의 파급효과는 예년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의 경우 비정규직 보호입법을 ...

연합뉴스 | 2005.11.30 00:00

[다산칼럼] 경제정책 방향타 잃은 한나라

... 의혹에 편승, 정치공세나 해 논점을 흐리게 하고 농민의 반발을 의식해 당론도 정하지 못하고 의원 개개인의 자유투표에 맡기는 정치력의 실종,보수정당의 실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국회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표는 반대 51,기권 18,찬성 30으로 나타났다. 이쯤 되면 내놓고 반대한 민노당과 뭐 다를 바 있나 의심스럽다. 작년 초 당내 일부 의원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한.칠레 FTA 비준 찬성을 당론으로 정했던 데 비해 이번 비준안에선 이념적 지향에서 퇴보한 셈이다. ...

한국경제 | 2005.11.30 00:00 | 이익원

대구지하철 노사 조정기간 연장

... 사무실에서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조정회의를 열었으나 양측이 입장 차이를 좁히는데 실패하고 쟁의조정 기간을 7일 연장했다. 한편 지난해 두 달이 넘는 장기파업을 벌였던 대구지하철 노조는 올해도 노조 간부 징계 최소화, 임금 8.5%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갈등을 빚어왔으며 지난 25일 파업찬반 투표에서 투표인 대비 찬성률 60%(총조합원 대비 54.8%)로 파업을 결의했다. (대구=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nanna@yna.co.kr

연합뉴스 | 2005.11.30 00:00

울산항운노조 99.4% 파업 찬성

한국노총 산하 울산항운노조(위원장 이희철)는 전체 조합원 951명을 대상으로 파업 동참 여부와 항운노조원 상용화 찬반의견을 묻는 투표를 한 결과, 99.4%가 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항운노조는 이에 따라 30일 전국항운노조 대표자회의에서 파업 등 앞으로의 투쟁일정이 나오면 동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항운노조는 앞서 28일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남구 장생포동 일반부두 정문 앞에서 조합원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파업 집회를 가졌다. ...

연합뉴스 | 2005.11.29 00:00

일본 국민 71% 여계 천황도 인정해야

... 불문하고 인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여성천황을 인정할 경우 황위계승순서에 대해서는 '맨 먼저 태어난 자녀 우선'을 든 사람이 47%에 달했으나 '남자 우선'을 든 사람도 39%나 됐다. 연령별로는 20대의 84%가 '여계용인'에 찬성한 반면 70세 이상의 찬성률은 59%에 그쳤다. 여성천황을 용인해야 한다는 응답은 황태자의 딸인 아이코(愛子) 공주가 태어난 후인 2001년 12월 조사때는 83%, 황실전범 개정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회의가 출범한 후인 ...

연합뉴스 | 2005.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