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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23일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조수라고 표현한 것은 핵심참모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당국자는 "우방궈 위원장이 21일 정동영 장관 면담 및 환담 때 정장관을 좋게 평하기 위해 조수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며 "중국에서 조수라는 말의 뜻은 핵심참모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역자가 한자어를 글자 그대로 번역하면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며 "일부언론이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23일 중국측이중앙정부 차원에서 상하이(上海) 임시정부 청사 보존문제에 관심을 가지겠다는 뜻을전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상하이에 도착해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내년 광복 60주년을 맞아 상하이 임정청사 훼손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며 "우위원장은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에게 직접 다루도록 지시했다"면서이같이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 시화호를 횡단하는 345킬로볼트 영흥송전선로를 완공했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 초대형 총 연장 78km의 선로와 해상철탑 공사로서 총 44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으며, 연간 약 3,700억원의 국가경제적 이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는 이종호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남동발전 및 시공업체 임직원 91명에게 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됐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12.23 00:00

참석자 대부분은 30대 후반 또는 40대 초반이어서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었지만 부동산 정책은 한참 잘못됐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고 있는 형국'이라는 우려다. 따라서 부동산시장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조치를 하루 빨리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투기는 잡더라도 정상적인 거래는 가능케 하는 조치들이 시급히 나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장을 지금 상태로 내버려두면 경매 대란이 일면서 가계와 은행이 ...

한국경제 | 2004.12.23 00:00

... 일정으로는 일출을 보겠다는 응답이 46%로 가장 많았고 스키장 나들이가 18%, 국.내외 여행 15%, 외식 12%, 공연관람 11% 등 대부분 가족과 함께 보내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는 대통령 탄핵(27%)과 김선일씨 사건(23%), 신행정수도 이전법 위헌결정(15%), 유영철 사건(12%), 수능 부정행위(10%), 성매매특별법 시행(8%) 등을 꼽았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

연합뉴스 | 2004.12.23 00:00

... 국정원이 보안책임자를 지정해 특별관리중이라고 23일밝혔다. 과기부는 실태조사에서 대기업의 경우 모든 연구과제를 영업비밀로 철저하게 관리하는 반면 출연연구기관, 대학, 중소기업은 관리체계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7월 열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특별보안관리를 요하는 분야에 대해 기술보안 대책을 수립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

연합뉴스 | 2004.12.23 00:00

... "적절한 시기에 정치를 재개할 생각이며,그 시점과 방향에 대해선 주변 사람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9월까지인 연수기간에 대해 "주변과 논의해서 정해지면 약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축 가능성을 시사한 뒤 "노무현 대통령과 아직 통화는 못했지만 내달초 출국하기 전에 가능하면 한번 만나뵙고 나가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사면.복권 및 여권내에서 거론되는 정부내 핵심 요직 발탁설에 대해서는 "내 개인 문제와 결부가 돼 있어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

한국경제 | 2004.12.23 00:00

러시아는 고유가현상 등으로 인해 올해 에너지부분 세입이 600억달러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11%에 해당되는 금액이라고 러시아 대통령 경제보좌관인 안드레이 일라리오노프가 22일 밝혔다. 일라리오노프 보좌관은 올해 나타난 급격한 가격상승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요소가 전체 경제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예년에 비해 확대됐다면서 에너지 부문이 중기적으로도 경제성장 촉진제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0-2003년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4년간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의 일을 회고하면서 부시 대통령이 자신의 말을 들은 주요 사례로 대(對)북한 정책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새 국무장관에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명된 가운데, 사임을 앞둔 파월 장관은 22일 발행된 프랑스 주간지 파리 마치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회고했다. 파월 장관은 지난 4년동안 "대부분" 부시 대통령이 자신의 말을 경청했다고 전하면서 자신의 조언에 따라 부시 대통령이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재정경제부로부터 금융감독 권한을 떼어내 금융감독위원회로 넘기는 작업이 '거북이 걸음'이다.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금융감독 권한을 금감위에 넘기도록 재경부에 지난 8월 권고했으나 4개월이 넘도록 진척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지연됨에 따라 금융회사를 포함한 경제계가 의견을 전달할 때 과천(재경부)과 여의도(금융감독위원회)를 두번이나 걸음해야 하는 것 역시 개선되지 않고 있다. ◆재경부-금감위 역할분담 '요원' ...

한국경제 | 2004.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