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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를 이용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희화화해 전시 중단 사태를 빚는 등 논란을 불러 일으킨 그림이 21일부터 뉴욕 맨해튼의대형 전광판에 투사돼 전시되고 있다. 지난주 맨해튼의 첼시 마켓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전시 도중 첼시 마켓측이 문제를 제기하며 전시회 전체를 일방적으로 중단시켜 표현의 자유 논란까지 야기시킨 크리스 사비도의 작품 `부시 원숭이'는 캔버스 위에 아크릴로 그린 소품이다. 첼시 마켓 전시회를 기획했던 계간 미술 전문지 ...

연합뉴스 | 2004.12.22 00:00

... 8명이다. 상원 법사위는 고령과 병으로 시달리는 윌리엄 렌퀴스트 연방대법원장의 퇴임이임박한 가운데 그의 후임자 및 10여년만의 공석을 메울 새 연방대법원 판사 지명자를 놓고 상원에 인준 여부를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재선에 힘입어 낙태 및 동성결혼 불법화를 위한 '도덕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의원은 낙태 반대론자들의 연방 대법원 입성을위한 보호막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코번은 산부인과의사 출신으로 낙태 시술 의사는 사형시켜야 ...

연합뉴스 | 2004.12.22 00:00

청와대는 22일 '정책기획수석'을 '경제정책수석'으로 이름을 바꾸고 비서실 기능도 일부 개편했다. 청와대 업무 개편은 분권형 총리제 운영에 따라 "정책실이 총리실을 잘 지원하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비서실 내 정책실의 업무 조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제정책수석(현 김영주 수석) 아래 정책기획비서관(현 권태신 비서관)도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명칭 변경과 함께 부분적인 업무 개편은 "앞으로 경제에 올인한다"는 ...

한국경제 | 2004.12.22 00:00

...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안정을 위해서는 양쪽 모두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누코비치는 또 레오니드 쿠츠마 현 정권과 거리를 두는 발언으로 자신이 수구정치인이라는 인상을 벗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쿠츠마 대통령은 유시첸코를 지지한다"는 발언으로 쿠츠마와 무관함을 부각시킨 그는 지난 20일 TV 토론에서도 "두 후보는 힘을 합쳐 낡은 현 정권을 퇴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 후보인 빅토르 유시첸코도 자신의 약점인 친서구, 친미 정치인이라는 ...

연합뉴스 | 2004.12.22 00:00

... 전공노의 인터넷 홈페이지 www.gongmwon.or.kr에 게시돼 있다. 앞서 전공노는 혈세 낭비와 국회모독죄, 직권 남용죄, 지방자치 역행죄라는 죄명을 들어 허 장관 지명수배 포스터를 제작하면서 허 장관과 공범으로 노무현 대통령, 김 노동부장관, 이광재.이목희 의원 등을 지목한 바 있다. 전공노 관계자는 "허 장관 패러디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에 항의하고 공무원노조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여론을 환기시킬 목적으로 제2탄 패러디 홍보물 10만부를 제작, ...

연합뉴스 | 2004.12.22 00:00

사담 후세인 전(前) 이라크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티크리트 인근 농가의 토굴에서 체포된 것이 아니라 바그다드의 한 가옥에서 미군에 체포됐다고 앗샤르크 알-아우사트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후세인 전대통령의 변호인단 대표를 맡았던 요르단 변호사 지아드 알-카사우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알-카사우나는 이라크의 한 교도소에서 최근 후세인을 면담했던 칼릴 알-다일라미 변호사가 후세인의 진술을 변호인단에 보고했다고 신문에 밝혔다. 다일라미 변호사의 ...

연합뉴스 | 2004.12.22 00:00

...], 한미창투[021080], 한솔창투[025340], 한국창투[019660] 등도 6∼9%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벤처캐피탈 주식들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23일께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지원 방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는 소문에 비롯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자금은 물론 세제지원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증권업계는 정부가 종합투자계획과 제2의 벤처 ...

연합뉴스 | 2004.12.22 00:00

... 피랍 4개월만인 21일 석방됐다. 피가로의 조루주 말브뤼노와 RFI 라디오의 크리스티앙 셰노 등 2명의 기자들은 프랑스 공군기 편으로 이르면 이날 저녁 파리에 도착할 예정이다. 소재파악 조차 어려웠던 상황에서 자크 시라크 대통령 비서실에 의해 두 기자들의 석방소식이 전해지자 프랑스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일부는 "성탄절을 앞둔최고의 선물"이라며 감격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인질들이 소속 국가와 납치세력간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참수됐던 점에 비춰볼 때 프랑스 기자들의 ...

연합뉴스 | 2004.12.22 00:00

... 부담하는 미국과의 관계가 껄끄러웠던 것도 아난 총장을 어렵게 만든 이유 중 하나. 아난 총장은 지난 16일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차기 국무장관 지명자인 콘돌리자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했지만 조지 부시 대통령과는차 한잔도 나누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아난 총장을 만나지 않은 것은 파월 장관과 라이스보좌관이 이라크내 유엔의 역할 확대를 요청했음에도 불구, 아난 총장이 뚜렷한 언질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연합뉴스 | 2004.12.22 00:00

... 근무인력을 현재보다 1천500명 많은 1만6천2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관제사들이 조기에 현업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훈련을 빠르게 시키고 항공교통 혼잡이 덜한 공항의 근무인력을 줄이기로 했다. 미국은 지난 81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이 파업을 이유로 1만명 이상의 관제사를 해고하고 대체인력을 투입했으나 현재 3분의 1 가량이 10년내 퇴직을 앞두고있어 심각한 관제사 인력난이 예고돼 왔다. (워싱턴 AP=연합뉴스) yks@yna.co.kr

연합뉴스 | 2004.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