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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시장.국민 동의하는 부동산정책 될것"

김병준(金秉準) 청와대 정책실장은 5일 정부가 준비중인 부동산 종합대책에 대해 "시장과 국민이 동의하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보유세 강화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서는 "시장에 반하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연합뉴스 | 2005.07.05 00:00

북 `선핵포기' 거부…美에 태도변화 촉구

북한 노동신문은 5일 미국의 `선(先) 핵포기' 요구를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며 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측의 태도변화를 거듭 요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조지 부시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유럽연합(EU) 정상들과 연례 정상회담을 가진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은 비확산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고 핵무기와 핵무기프로그램을 영구적이고, 투명하며, 철저하고 검증 가능하게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한 데 대해 `핵 전파주범의 당치 않은 ...

연합뉴스 | 2005.07.05 00:00

정형근 막강 '정보력' 과시

... 원장의 발언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국정원장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서 만났다"고 신 전 원장을 만난 사실 자체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정 의원은 또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 시절 국정원이 특정지역 출신 수험생에게 가산점을 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지만 고영구(高泳耉) 전 원장이 이 사실을 덮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고 전 원장의 동향 후배가 인사관련 특혜를 받고 있다고도 주장하는 등 내부의 `딥 ...

연합뉴스 | 2005.07.05 00:00

이희호 여사 8일 광주 방문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8일 조아라 여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이 여사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유동 광주 YWCA에서 열리는 조아라 여사 2주기 추모식및 기념실 개소식에 참석한 뒤 북구 망월동 5.18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 여사의 이번 광주 방문은 지난해 11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을 둘러보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지 8개월만이다. 광주 YWCA 명예회장을 지낸 조아라 여사는 ...

연합뉴스 | 2005.07.05 00:00

카다피 "아프리카, 선진국에 구걸하지 마라"

... 안보문제 등을 논의한다. 카다피 원수는 또 "구걸은 아프리카의 미래를 만들 수 없다. (대신) 그것은 큰 나라들과 작은 나라들 사이의 격차를 더욱 벌려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AU 의장인 올루세군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부유한 국가들이 이번 주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의 빈곤퇴치에 대한 동정보다는 '대규모' 재정지원을 해야 한다며 카다피 원수와 다른 견해를 보였다. 오바산조 대통령은 G8 정상들이 최근 결정한 부채 탕감 수혜국가를 아프리카 14개국에서 ...

연합뉴스 | 2005.07.05 00:00

[지난주 News Brief] 전국 30곳 투기지역 지정 등

... 없다는 말이 틀리지 않다. ⊙ 이란 행보에 석유시장 관심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WTI선물 종가기준)를 돌파하면서 석유시장의 관심이 이란에 집중되고 있다. 이슬람 강경 보수파인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의 대통령 당선으로 원유 매장량의 10%를 차지하고 원유 생산 세계 4위를 자랑하는 이란의 석유정책이 근본적으로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란은 지난 1979년 '2차 오일쇼크'의 진원지여서 원유시장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

한국경제 | 2005.07.04 11:53 | 현승윤

FRB 어떻게 움직이나

... 대표하는 최고 정책결정기구로 우리나라의 금융통화위원회와 비슷하다. 비슷하다고 한 것은 한국은행과 금통위는 매우 독특한 제도로 다른 나라에서 유사한 실례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FRB는 7명의 이사들로 구성되며 상원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임기는 14년이다. 이사회 의장과 부의장은 대통령이 이사 중에서 임명하고 임기는 4년이다. FRB의 주요 업무는 통화금융정책 결정과 연방준비은행에 대한 감독이다. 예컨대 지급준비율을 변경하거나 은행에 대출해줄 때 ...

한국경제 | 2005.07.04 11:36 | 현승윤

[OX? 경제상식 퀴즈] 7월 4일자

...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무명 한국인 프로골퍼는 누구인가. '버디'라는 미국 이름을 가진 이 골퍼는 이 대회 우승으로 56만달러(약 5억60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①김주연 ②박세리 ③박지은 ④미셸 위 2. 최근 중동의 이 나라 대통령 선거에서 강경 보수파인 마무드 아흐마디네자드가 당선돼 이 나라의 핵개발 문제와 관련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마무드 당선자가 핵기술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나라는 어디인가. ①이란 ②이라크 ③두바이 ④시리아 ...

한국경제 | 2005.07.04 09:25 | 현승윤

노대통령의 `개헌觀' 관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여소야대 정국 타개 방안으로 연정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을 계기로 현행 헌법에 대한 노 대통령의 '시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유력당원'인 노 대통령의 의중이 향후 정치권 개헌논의의 향배를 가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관측에서다. 일단 노 대통령은 현행 헌법의 권력구조가 갖고 있는 근원적 불일치에 문제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개헌 논의는 청와대측의 강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환경 변화에 ...

연합뉴스 | 2005.07.04 00:00

노대통령 '연정' 발언 여야 촉각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연정(연합정부) 필요성 언급이 전해진 4일 여야는 정확한 발언 내용과 배경 및 정치권에 미칠 파장 분석에 분주했다. 열린우리당은 노 대통령의 발언이 원론적 차원의 일반론적 언급이었다는 점을 강조한 반면 한나라당은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시 나타났던 `신(新)여대야소' 정국을 고착화하려는 것 아니냐고 촉각을 세웠다. 대부분의 우리당 의원들은 일단 노 대통령의 연정 필요성 언급에 대해 "긍정적이다", "이해한다"는 ...

연합뉴스 | 2005.07.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