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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을 통해 작은 규모 회의는 진행해 봤지만 이처럼 큰 규모의 화상회의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을 비롯 국내외 25개지역을 인터넷으로 연결, 사상 최초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출범 24년을 맞이한 민주평통은 종전 2년 마다 체육관에서 1천5천여명의 전체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개최해 왔다. 노 대통령은 처음에는 ...

연합뉴스 | 2005.07.01 00:00

... 잠자리를 함께 한 남자들의 `섹스 성적표'를 매겼다는 주장이 제기돼 또다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독일의 가십 전문 일간지 BZ 등은 지난 달 27일 영국 신문들의 보도를 인용해 다이애나가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외아들 케네디 2세에게 10점 만점의 `섹스 성적'을 매긴 반면 남편이었던 찰스 왕세자에게는 1점을 줬다고 전했다. 다이애나의 측근이었던 시몬 시몬스가 최근 펴낸 `다이애나, 마지막 이야기'를 인용한 이 보도들에 따르면 다이애나의 ...

연합뉴스 | 2005.07.01 00:00

... 예방한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힐 차관보는 "우리(미국)는 한국의 중대 제안에 대해 판단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우리(미국)는 중대 제안에 아무 문제를 갖고 있지 않으며, 우리 (한국과 미국)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워싱턴을 다녀간 후 매우 잘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한국과 미국)는 남북 대화와 6자회담이 서로 보강하고, 우리의 의제와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확실히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콘돌리자 ...

연합뉴스 | 2005.07.01 00:00

... 기업들이 워싱턴 정가의 동향을 탐색하느라 쓴 돈은 무려 6억2천만달러다. 다른 나라와 달리 미국에서 로비스트들이 활개를 치는 이유는 두 가지라고 인디펜던트는 분석했다. 하나는 행정부와 의회가 분리돼 있기 때문이다. 조지 부시 대통령의 공화당이 상ㆍ하원 모두 장악하고 있지만, 대통령은 법안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의회 내 각종 위원회의 위원장과 의원들이 의사 결정권을 쥐고 있다. 로비스트에게는 천국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또 하나는 미국 정치인들이 ...

연합뉴스 | 2005.07.01 00:00

... 4~5명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야3당 출석 의원이 135명인데 비해 찬성표는 131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반면 반대는 열린우리당과 민노당 참석의원 숫자(153명)보다 5표가 더 나왔다. 해임안이 부결됨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하는 국방개혁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표결 결과는 여야 지도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게 확실하다. 여당은 민노당의 지지를 끌어들여 야4당 공조를 차단,정부조직법 통과와 해임안 부결을 관철시켰다. 재보선 패배로 ...

한국경제 | 2005.07.01 00:00 | 홍영식

... 기립해 강력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통과됐다. 이와 함께 국회는 철도공사의 유전개발 사업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러시아유전 개발의혹 특별검사법안도 가결했다. 특검법안은 대법원장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이 철도공사와 철도교통진흥재단의 유전사업 참여 관련 외압 의혹 등을 조사토록 하고 있다. 국회는 이밖에 선거연령을 현행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비롯해 ...

연합뉴스 | 2005.07.01 00:00

...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일 민노당 홈페이지에는 `열린우리당의 이중대' `야합' `협잡' 등 원색적인 단어를 동원해 실망감을 드러낸 글들이 게시판을 가득 채웠다. 한 네티즌은 "민노당은 열우당의 2중대로 가고 있는가"며 "대통령의 점심 한그릇 얻어먹고 해괴한 변명으로 국민 뜻을 팽개치면 박정희 시절의 유정회와 무엇이 다른지 반성하라"고 비판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민노당도 정치판의 먹물에 염색이 되고 있다" 또는 "당신들은 서민.대중을 배반한 노동귀족으로 변신한 ...

연합뉴스 | 2005.07.01 00:00

1일부터 주5일 근무제가 정부 기관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진도 7월 첫 주말부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틀씩 쉰다. 비서실은 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24시간 상시 가동하는 국정상황실,국가안보회의(NSC) 등 일부 부서를 제외하고는 주5일 근무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이 토·일 이틀의 휴식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노 대통령은 그간 종종 토요일을 '학습의 날'로 정해 장·차관 등과 토론회나 ...

한국경제 | 2005.07.01 00:00 | 허원순

... 유임시키기로 한 것은 시기적으로 국방개혁안의 정기국회 입법화가 코앞에 닥쳐 있기 때문이었다"며 "국방개혁 입법화가 마무리되면 그때 가서 정치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지난 29일 청와대 여야지도부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윤 장관 문제를 정리해달라'는 야당측 요구에 대해 "정기국회때 국방개혁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지고 입법화가 마무리되면 적절한 조치를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고 ...

연합뉴스 | 2005.07.01 00:00

... 및 보안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우려에 대해 중미국들은 각종 자료를 공동으로 관리할 시스템과 인적, 물적 교류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오스카르 베르셰 과테말라 대통령은 전날 지역군 창설과 관련, 미국이 군사훈련과 병참지원을 해 줄것을 요구했다. 한편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과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도 참석한 이번 회담에서 정상들은 중미권 조직폭력단에 대해서도 공동 대처한다는데 합의했다. ...

연합뉴스 | 2005.07.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