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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4일 오후 신임 교육부총리에 이기준(李基俊) 전 서울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총 6개 부처에 대한 중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했다. 노 대통령은 또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오영교(吳盈敎) KOTRA 사장을, 여성부 장관에는 장하진(張夏眞) 전 여성개발원장을 발탁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오거돈(吳巨敦)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농림부 장관에 열린우리당 전국구 박홍수(朴弘綏) 의원, 법제처장에 김선욱(金善旭.여) 이화여대 법대 ...

연합뉴스 | 2005.01.04 00:00

노무현 대통령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의 개성공단에 동행해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장·차관급 이상 정부관계자들의 신년하례식에서 지난해 11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가졌던 한·미정상회담에서 이같이 제안했으며 부시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대답했다고 전했다. 노 대통령은 당시 "2005년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하러 한국에 오는데 그때 개성공단을 가자"고 제안했고 부시 대통령은 ...

한국경제 | 2005.01.04 00:00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새해 벽두부터 유럽헌법 찬반 투표에서 무난히 비준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첫 각료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투표가 오는 봄에실시될 것이라고 거듭 확인하면서 장관들에게 "'위대한 유럽 설계'를 위해 비준에성공하도록 각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구랍 31일 저녁 대국민 연설에서도 '새해 여름 전 투표 실시'를 선언하면서 "유럽헌법을 승인하면 유럽은 더 민주적이고 ...

연합뉴스 | 2005.01.04 00:00

... 따라 참여정부 최장수 장관이 됐다. 2003년 2월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취임한 진 장관은 여성부 지은희 장관이 장하진 신임 장관으로 교체되면서 참여정부 1기 내각 멤버 중 유일하게 남게 된 것.관가에서는 진 장관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워 '진 장관이 노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할 것'이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다. 진 장관의 장수비결에 대해 주위에서는 기업인 출신으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로 일을 찾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가 ...

한국경제 | 2005.01.04 00:00

... 모건스탠리의 바이런위엔 수석투자전략가는 이러한 내용의 올해 10대 사건을 4일 발표했다. 위엔 투자전락가는 또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의 6% 돌파 ▲미국 증시 보합세 ▲ 중국 페그제 유지 ▲ 일본 경제회복 위축 ▲ 러시아 푸틴 대통령 사임 가능▲ 에너지 인프라 기업 주가 강세 ▲ 곡물가격 급등 ▲ 부시 행정부의 사회보장제도개정 무산 등을 10대 사건으로 꼽았다. 그가 예측한 지난해 10대 사건은 오사마 빈 라덴의 체포와 미국 국채 수익률 5%하회, S&P500지수 ...

연합뉴스 | 2005.01.04 00:00

... 협상을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무부 성명은 "172년간 무단 점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국민과 정부는 말비나스 섬과 부속 도서, 해역에 대한 영유권을 재차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2003년 5월 중도좌파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대통령 취임 이후 아르헨은 포클랜드섬에 대한 영유권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키르치네르 대통령은 같은해 7월 토니블레어 영국 총리 면전에서 포클랜드 영유권을 주장하며 영유권 회복의 뜻을 굽히지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천명한 바 있다. 반면 ...

연합뉴스 | 2005.01.04 00:00

... 미군의 존재를 불편해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우양고다 교수는 스리랑카에 대한 미국의 원조 제의가 인도를 놀라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해병이 정말 스리랑카에 있게 되나. 이것이 미국의 세계적 전략의 일환인가. 부시 대통령이 스리랑카에 발판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것이 그가 제시한 의문점들이다. 콜롬보에서 발행되는 타밀계 신문 수다르 올리(등대)는 3일 "인도가 화났다"는제목을 통단으로 달았다. 이 신문은 스리랑카 정부가 미 ...

연합뉴스 | 2005.01.04 00:00

... 비용은 백악관이 처음 예상했던 500억-600억달러를 훨씬 초과해 총 2천억달러를 넘게 된다고 전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에 따르면 이라크 전비는 지금까지 약 1천300억달러가 들었다. 이처럼 과다한 이라크전 비용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연방예산 적자 4천130억달러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한 공약의 실현과 사회보장제도를 전면 정비하려는 법안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의회에서 모든 공식적인 예산안을 1차로 심의하는 기구인 하원 세출위원회의 짐다이어 의장은 부시 행정부가 ...

연합뉴스 | 2005.01.04 00:00

고정급직연봉제 대상공무원 연봉 (단위:천원) ┌────────┬────┬──────────────┬───┐ │ 구 분 │ 연봉액 │ 구 분 │연봉액│ ├────────┼────┼──────────────┼───┤ │ 대통령 │156,219 │장관.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 │85,392│ ├────────┼────┼──────────────┼───┤ │ 국무총리 │121,312 │국정홍보처장.통상교섭본부장 │82,451│ ├────────┼────┼────...

연합뉴스 | 2005.01.04 00:00

... 약속된 모든 돈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대표적 사례는 남아시아 지진.발생일에서 정확히 1년전인 2003년 12월26일 이란의 밤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 각국이 원조 약속을 남발했지만 이란의 대통령은 정작 들어온 돈은 일부분에 불과했며 불평했다고 한다. 얀 에겔란트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HCA) 국장은 "밤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은아직도 임시 수용소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좌절하고 있다"며 유엔은 해당국가들에게약속을 이행할 것을 ...

연합뉴스 | 2005.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