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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문기구인 노사정위원회는 대리운전 제도화에 대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 본회의를 거쳐 공식 전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노사정위는 대리운전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법규 미비 등으로 이용자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올해 의제로 선정, 운수부문노사정책협의회를 통해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건의문은 대리운전 이용객의 안전과 함께 대리운전 요금의 공정한 책정으로 이용자의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화를 요구하는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 6자회담 재개 여부는 미국이 회담재개를 원하느냐 아니냐에 달려있다면서 북한은 이미 회담복귀 의사를 밝혔으나 먼저 미국이 성실한 자세를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링난대학의 정치학자인 폴 해리스 교수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김 국방위원장에게 단지 `미스터 김'이란 용어를 사용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미국이 김 국방위원장에 대한 모욕을 중단하기만 해도 북한이 회담에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서방 외교관들은 6자회담이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 않은 상태에서 합의한 것"이라며 "해당 상임위에서도 과거와 같이 물리적으로 막거나 하지 않고 반대논리 충분히 밝히고 표결에 응해줬는데 느닷없이 본회의에 멋대로 넣고 빼고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 원내대표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 여야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한나라당의 윤광웅 국방장관 해임건의 추진이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주도권잡기 차원이 아니라 떳떳한 사명감을 갖고 국토수호에 임하는 군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 인사담당 상무(39)를 부행장으로,전동열 기업사업본부장(54)을 상무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 김 부행장은 영국 레스터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과정을 마친 뒤 청와대 공보수석실 해외언론담당 행정관,청와대 제1부속실 국장,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관,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거쳐 지난 2003년 12월 외환은행 상무로 영입됐다. 전 신임 상무는 외환은행의 첫 고졸 출신 집행임원으로 덕수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70년 외환은행에 들어와 산본 신산 여의도남 지점장을 거쳐 ...

한국경제 | 2005.06.30 00:00 | 유병연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씨 등 수형자 709명이 30일 오전 10시 전국 교정기관에서 일제히 가석방됐다. 이날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난 김운용씨는 공금 횡령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7억8천여만원을 확정 선고받고 1년 2개월 7일(형량의 59.9%)을 복역했다. 같은 구치소에서 나서 자유의 몸이 된 김홍업씨는 기업체들로부터 청탁 명목 등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징역 2년에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 문석호(文錫鎬) 선병렬(宣炳烈) 유선호(柳宣浩) 김동철(金東喆) 최철국(崔喆國) 윤원호(尹元昊) 의원과 고은광순 전 중앙위원, 박영자 김태일 중앙위원에게 윤리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당 기강 관리를 위해 별개의 조직을 설치하는 방안을 건의했다는 사실을 소개한 뒤 "일리가 있는 지적이지만, (우리당이) 선견지명이 있었는지 이미 윤리위를 강화했다"며 "지도부가 윤리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해체된 기존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 발생 여부와 규모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특히 무소속 의원 가운데 김원기(金元基) 의장을 제외한 4명이 찬성표를 던지고 양당내 이탈표 규모가 9표를 넘으면 해임건의안이 가결될 수도 있다. 이 경우 여권 내부에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당 영향력이 급속히 약화되는 등 레임덕이 가속화되고, 여당 내부에선 책임공방이 벌어지는 등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 우리당이 외형적으로 해임건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한 숫자를 확보하고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런 점을 의식하기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 "방위사업청 신설도 (여당과) 거래한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으나 민노당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편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 국민 편에서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윤 장관의 사퇴촉구를 유보한 데 대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국방개혁의 입법화 임무를 윤 장관에게 부여한 만큼 9월 정기국회 내에 국방개혁안을 제출한 뒤 국민 뜻을 받들어 인사조치 한다는 식으로 정리가 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

연합뉴스 | 2005.06.30 00:00

... 게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내부의 중론이지만 그렇다고 입법권자가 만든 법률을 사법부가 따르지 않는다는 것도 사리에 맞지 않다는 게 법원의 고충이다. 대법원측으로서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변호사 가운데서 특검 후보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그 작업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라는 데 겹겹의 고민이 놓여있다. 우선 대법원장은 대통령으로부터 특검후보 추천의뢰를 받은 날로부터 7일 내에 특검 후보를 찾아야 하는데 정작 대법원에는 판사 출신 변호사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미국은 29일을 기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에 관련있다고 판단된 북한 회사 3개사가 현재 미국 내에 갖고 있거나 앞으로 가질 모든 자산에 대한 동결령을 내렸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대통령령을 통해 북한을 포함해 이란, 시리아 등의 WMD 확산에 직접 관여했거나 연루된 이들 나라 회사들의 현재와 미래의 미국내 자산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 동결 조치는 대통령령의 부속서에 지목된 이들 회사 자체 자산 뿐 아니라 이들 회사와 ...

연합뉴스 | 2005.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