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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동결조치를 발동함에 따라 한국 수출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란에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는 건설업체와 북한 개성공단 관련업체들이 자칫 도산위험에 빠질 가능성까지 제기돼 산업자원부와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대량살상무기(WMD) 확산과 관련 있는 이란 시리아 북한의 기업이 현재 미국 내에서 보유 중인 모든 자산을 동결한다는 내용의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 같은 자산동결 조치는 이들 3개국의 대량살상무기 ...

한국경제 | 2005.06.30 00:00 | 박준동

... 강 정책관은 외교부 여성 국장으로는 문화외교국장을 지낸 김경임(金瓊任.외시12기) 주튀니지 대사에 이어 두번 째이지만, 비고시 출신 여성으로는 처음이다. 그는 세종대 영문과 조교수와 국회의장 비서실 비서관을 거쳐 지난 1998년 국제전문가로 외교부에 특채된 뒤 장관보좌관과 주유엔대표부 공사참사관 및 공사를 역임했으며,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영어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연합뉴스 | 2005.06.30 00:00

... 비전투지역에서 활동하는 한 일본은 가능한 한 많은 지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 정부는 12월이 가까워지면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임무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이즈미 총리의 이 발언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8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수 시한 결정을 거부하면서 국민에게 인내심을 요청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한편 AP통신은 고이즈미 총리가 "우리는 12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아직은 어떤 결정도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 여성으로는 처음이다. 세종대 영문과 조교수와 국회의장 비서실 비서관을 거쳐 1998년 국제전문가로 외교부에 특채됐다. 뛰어난 영어실력과 세련된 매너로 외교부 안팎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장관보좌관과 주유엔대표부 공사참사관 및 공사를 역임했다. 지난 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일 때 당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역을 맡은 것을 계기로 김 전 대통령의 영어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6.30 00:00 | 이심기

... 행담도 개발 의혹, 4.30 재.보궐 선거 참패, 내부 노선갈등 등 연초부터 꼬리를 물었던 악재로 인해 흔들리고 이탈한 지지층을 다시 묶어 세우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지율 급락에 시달리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정국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게 되고, 4.2전당대회 이후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했던 문희상(文喜相) 의장과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 체제는 비로소 온전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민주노동당 등 군소야당과 사안별로 공조를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 증가율 둔화 및 고유가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경기회복을 어렵게 하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곤란하다"며 "작년처럼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안좋아지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게 된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연초에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가 경제활성화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것이 경제심리에 반영돼 상반기 실적도 좋게 나왔는데 하반기에도 정부가 경제활성화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유가상승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과 함께 수도권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열린우리당 민병두 전자정당위원장이 30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의 `군통수권자 불가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국군통수권자는 대통령이므로 결국 박 대표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민 위원장은 이날 당 홈페이지에 기고한 `의원칼럼'에서 "박 대표는 결코 CiC(군통수권자)가 될 수 없다"며 "이유는 박 대표가 윤광웅(尹光雄) 국방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고 이 문제에 대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초청토론을 거부하는 등 두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세계 제5위의 석유 수출국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29일 카리브해 국가들에 대해 "만약에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로 치솟으면 50%를 깎아주겠다"고 파격적 제시를 했다. 그는 이날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등 카리브해 15개국 정부 대표들을 자국으로 초청, 카리브해권 역내 에너지 기업 페트로카리브(Petrocaribe) 창설 계획을 설명하면서 페트로카리브 투자 참여 회원국에는 이 같은 특혜조건을 포함해 석유를 싼 가격에 판매하겠다고 공언했다.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 도와주고 격려하는 속에서 하나로 뭉쳐가야 한다"고 단결을 거듭 호소했다.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는 "국민 여론은 우리편인 것 같다"고 강조하고 박근혜(朴槿惠) 대표를 겨냥, "맥주병 사건과 사조직으로 선거를 치른 박 대표가 대통령을 공격하고 정부 여당을 비판하는 행태를 고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대야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우리당은 민노당의 동조로 표결에서 승리할 수있다는 판단을 내린듯 과거와 같이 표결직전 `집단퇴장' 하기 보다는 정식 표결을 통해 부결시키는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30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후 주석의 방문에는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 마카이(馬凱)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보시라이(薄熙來) 상무부장 등이 동행했다. 후 주석은 7월 1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미하일 프라드코프 총리, 세르게이 미로노프 연방회의(상원) 의장, 보리스 그리즐로프 국가두마(하원) 의장을 ...

연합뉴스 | 2005.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