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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12주째 40만명 상회

      미국의 신규 실업자수가 지난주 크게 줄어들었으나 12주째 40만명선을 상회, 기업들이 아직도 전후의 혼란한 경제분위기 때문에 신규채용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8일 실업수당 신규신청자수가 계절조정치로 지난 3일까지 1주일간 42만5천명에 머물러 전주보다 2만8천명이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같은 감소에도 불구,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는 12주째 40만명선을 상회했으며 더욱이 지난 4주간 평균치는 오히려 ...

      연합뉴스 | 2003.05.09 00:00

    • 정부-화물연대 협상 '진통' 예고

      ...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화물연대 측의 요청에 따라 9일 또는 10일께로 협상시기를 앞당길 계획이었으나 정부 부처간 입장정리가 마무리되지 않아 협상을 당초 예정대로 13일로 실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의 12대 요구사안이 노동부, 재경부, 산자부, 건교부 등 여러 정부부처가 관련된 사안이어서 부처간 의견조율이 쉽지 않은 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9일 오후 관련부처 회의를 개최해 막판 의견조율을 벌였다. 화물연대의 경우 이달말까지 ...

      연합뉴스 | 2003.05.09 00:00

    • 盧 '공공질서 유지' 강조

      ... 대통령의 `친노조 정책' 때문에 정부부처의 눈치보기에 따른 행정공백에서 비롯됐다는 시각에 대해 윤 대변인은 "대통령은 친노조 정책을 쓴 적이 없다"며 "(노사갈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중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윤 대변인은 `이번 사태를 노동문제로 보지 않느냐'는 질문에 "노동부도 나서야 한다고 분명히 얘기했다"면서도 "당면현안은 질서이므로 행자부가 적극 나서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khg@yna.co.kr

      연합뉴스 | 2003.05.09 00:00

    • [유럽증시] 獨 경기지표 악재로 나흘만에 하락

      ...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독일 경제부는 지난 3월의 공장 수주가 내수 부진으로 전달에 비해 3.9%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당초 0.8% 감소를 예상했었다. 독일 노동부도 이날 실업률이 지난달에 10.7%를 기록해 3월의 10.6%보다 0.1%포인트 올라갔다고 발표했다. 종목별로는 3분기만에 첫 흑자 전환을 발표한 코메르츠은행이 장 초반 오름세를유지하지 못한 채 2.34% 하락했고 BNP 파리바는 ...

      연합뉴스 | 2003.05.08 00:00

    • "여성만 모집" 광고 급증

      직원 채용.모집 때 '여성만을 모집한다'는 역 성차별 광고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지난 2,3월 일간지, 생활정보지, 인터넷 등을 통해 채용광고를 낸 3만4천여건을 모니터링한 결과 모두 393건의 성차별적 광고를 적발, 76건을 경고하고 317건에 대해 시정 광고하도록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여성만을 모집한다는 역 성차별 광고 건수는 올해 전체 적발건수의 40.9%를 차지해 지난해의 14.9%에 비해 크게 늘었다. ...

      연합뉴스 | 2003.05.07 00:00

    • 오리온전기, '물류대란 해결촉구' 청와대 진정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오리온전기는 화물연대파업에 따른 물류대란으로 심각한 생산차질에 이은 부도가 예상된다며 청와대와 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전기는 진정서에서 "워크아웃과 구조조정에 이은 노사분규로 어려움을 겪은 뒤 자구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번 물류대란으로 입고 예정이던 수입글라스가 부산 컨테이너 야적장에 묶여 당장 8일부터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됐다"며 "이런 상태라면 하루 25억원이 넘는 손실이 예상된다"고 호소했다. ...

      연합뉴스 | 2003.05.07 00:00

    • 노동자냐…사업자냐…'논란' .. '특수 고용직' 쟁점은

      ... 것인지, '개별사업자'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일고 있다. 그동안 이들은 법적 제도적으로 개별사업자로 인정돼 왔지만 최근들어 노동계는 이들의 노동현실에 비추어 근로자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노동부는 노동계 주장을 상당히 수렴하는 쪽으로 제도보완을 검토중이다. 6일째 화물운송 차량의 운행을 저지하며 실력행사를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는 대부분 지입차주 겸 운전자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민주노총 산하 전국운송하역노조에 ...

      한국경제 | 2003.05.07 00:00

    • 현대차 산업보건센터 의료수준 인정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내 의료기관인 산업보건센터가 진료 및 검진능력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사내 산업보건센터가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올해 상반기 정도관리 분석시험에서 전 부문 합격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정도관리는 대학병원이나 의료기능을 갖춘 기관이 검진의 정확도와 신뢰를 위해 매년 평가받는 것으로 산업보건센터가 청력, 진폐, 분석, 작업환경, 임상검사 등 5개 전 부문에서 적합판정을 ...

      연합뉴스 | 2003.05.07 00:00

    • 파업ㆍ집단행동…정부 노동정책 시험대 올랐다

      ...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지난달 철도노조때 불법파업에 대해선 법에 따라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힌 후 슬그머니 노조의 요구를 모두 들어줘 정부가 백기를 들었다. 두산중공업 사태때도 노사 자율원칙을 강조하던 정부가 권기홍 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사태를 해결하기도 했다. 이때문에 노사문제를 법과 원칙으로 풀면 별탈이 없는데 너무 정치적으로 해결하려 하기 때문이란 비판이 많다. 권 장관은 "노조는 정치집단이기 때문에 노사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해 ...

      한국경제 | 2003.05.07 00:00

    • 권 노동 "폭력행위 엄정히 법 집행"

      권기홍(權奇弘) 노동부 장관은 7일 화물연대 실력행사와 관련, "교통을 막고 정문을 봉쇄하는 것은 폭력행위"라며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불법이라도 폭력을 수반하지 않은 파업에 대해 불구속 수사하겠다는 새 정부의 원칙은 폭력사태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히 법집행을 하겠다는 의미"라며 "도시의 교통과 사회질서를 마비시키는 행위는 명백한 폭력사태"라고 지적했다. 권 장관은 이어 ...

      연합뉴스 | 2003.05.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