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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홍 노동부장관은 26일 현행 외국인산업연수생제도를 대체할 외국인 고용허가제 입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노동부장관 초청 지역 상공인 조찬간담회와 기자간담회에서 상공인들로부터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 유보 건의를 받고 "현행 산업연수생제도는 연수라는 명목으로 근로자를 수입하는 제도로 3개월을넘는 연수는 사실상 허용되지 않지만 업계와 정부에서 이를 편법으로 사용하고 있는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업연수생제도가 ...

연합뉴스 | 2003.05.26 00:00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 의원은 취업 신원보증인의 책임범위를 축소, 부담을 줄여주는 신원보증법 개정안을 마련, 의원 42명 명의로 국회에 제출했다. 오 의원은 또 근로자의 급여나 연금 등 급여채권에 대한 압류 하한선을 노동부장관이 정한 당해연도 최저임금으로 설정, 근로자의 최저생계비를 보장하는 민사집행법 개정안도 국회에 제출했다. 신원보증법 개정안은 신원보증인의 배상책임 사유를 피보증인의 강.절도, 사기,횡령, 배임죄에 의해 발생한 손해로 제한, ...

연합뉴스 | 2003.05.25 00:00

노동부는 산전후 휴가 등 모성보호제도를 조기에정착시키기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 773곳과 종업원 100명 이하 제조업체 260곳 등 소규모 사업장 1천33곳을 대상으로 26일부터 6월말까지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임신. 출산때 권고사직을 강요하는 경우, 육아휴직을 요구했을 때 해고하는 경우, 90일인 산전후 휴가기간을 줄이는 경우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노동부는 직장내 성희롱, 남녀간 임금차별, 여성 우선해고 등 고용평등 이행 실태도 함께 ...

연합뉴스 | 2003.05.25 00:00

... 교육훈련 컨소시엄의 운영자로 선정돼 중소기업의 인력문제 해결에 나선다. 볼보건설기계 코리아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식기반 경제발전 전략'계획의 일환으로 23일 오후 경기도 평택 사내 교육센터에서 컨소시엄 창립대회를 개최, 노동부관계자 및 협력회사 대표자들과 사업 진행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교육훈련 컨소시엄'이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대기업이 컨소시엄에 속한 중소기업 신규인력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 문화콘텐츠진흥원(www.kocca.or.kr)은 해외 인턴십에 참가할 개인과 기업을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등의 분야가 대상이며 인턴십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겐 1년동안 월 1백만원의 지원금도 준다. 노동부(www.molab.go.kr)는 만 18세에서 30세까지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교양 혹은 전공 분야 1∼6학점을 인정받을수 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

한국경제 | 2003.05.23 00:00

... 국정 시스템도 점검, 보완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경부는 회의에서 `최근 경제상황과 위기 대처방안'을 보고하고 부동산 종합대책에 대한 당측 의견을 수렴, 발표하고 중산층과 서민생활 안정대책에 대해서도 당측과 조율할 예정이다. 노동부와 행자부는 ▲봄철 노사분규를 비롯한 각종 집단행동 대처방안 ▲고용허가제 시행방안 ▲공무원노조 허용에 따른 후속대책 등을 보고한다. 당정은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재정통합 추진 방안, 농림부와 해양수산부의 `자유무역협정(FTA)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 주장하고 있다. 김정수 대변인은 "찬반투표에 대해 체포 운운하는 것은 상식밖의 결정이며 과도한 탄압"이라면서 "조기 파업 등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을 강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30% 가까운 조합원은 노동부의 '공무원 노조 입법안'을 수용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법상 신분을 보장받으면서 단체행동권까지 요구한다는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 '정부안 수용, 조기 입법화'를 주장하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 ...

한국경제 | 2003.05.23 00:00

권기홍 노동부 장관은 23일 "일부 대기업 노조가 자신들의 권익만을 위해 강경투쟁 일변도로 치닫는 행위에 대해 정부도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최근 노동계의 흐름을 비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인적자원세미나에서 '참여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노동정책을 추진하면서 불가피하게 기업 부담이 발생하는 경우 재정ㆍ금융정책적으로 보완되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외국 최고경영자(CEO)들에게 ...

한국경제 | 2003.05.23 00:00

노동부와 민주노총이 22일 낮 정례협의회를 갖고비정규직 차별철폐 등 상반기 노동정책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고위급 정책협의회에는 권기홍 노동장관과 실.국장, 단병호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중앙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로 민주노총이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노총은 이날 ▲비정규직 차별철폐 ▲노동3권 보장 ▲산업안전 ▲기업연금제등 상반기에 가시화될 중점 정책과제에 대한 기본 방향과 함께 정책별 대책팀을 구성해 ...

연합뉴스 | 2003.05.22 00:00

공무원노조 입법화를 추진해온 양대 단체인 전공노와 공노련은 노선이 다소 다르다. 이정천 공노련 위원장은 "노동운동이 물리적 행동만은 아니다"며 "법 속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비폭력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노동부 입법안을 현실적 대안으로 선택하되 조기입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노동부 입법안은 (우리가 주장하는 것과) 지나치게 차이가 커 노동3권 완전 확보를 위해 투쟁하겠다"며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중인 전공노와는 대조적이다. 이같은 전공노와 ...

한국경제 | 2003.05.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