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5421-5430 / 5,8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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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후회없는 일전 벌인다
... 함께 철벽을 구축할 김남일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포르투갈 플레이메이커 주앙 핀투 또는 후이 코스타를 철저히 묶는 임무를 맡는다. 또한 파울레타를 중앙에 둔 채 좌우에 피구와 콘세이상이 버틴 포르투갈의 빠른 공세를 이영표, 홍명보, 최진철, 송종국으로 구성된 포백수비라인이 차단하면 의외로 승부는 일찍 갈릴 수 있다. 조커자리를 넘어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출장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안정환이 포르투갈 중앙수비수 조르제 코스타와 페르난두 코투의 느린 발을 ...
연합뉴스 |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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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반세기를 기다린 16강
... 최하위로 16강진출에 실패했다. ▲90년대 - 높기만한 세계의 벽 한국은 90년 이후 연속해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16강의 벽은 높기만했다. 그 첫 도전은 90년이탈리아대회에서였다. 김주성, 변병주, 최순호 등 베테랑에다 홍명보가 대표팀 막내로 합류한 한국팀에게는 16강에 대한 장밋빛 환상까지 펼쳐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대회는 `우물 안 개구리'였던 한국 축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당대 최고의 미드필더인 엔조 쉬포를 앞세운 벨기에에게 0-2로 ...
연합뉴스 |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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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전 이모저모] 인천, 한국축구 성지 바람 넘쳐
... 대형 현수막 등이 내걸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경기장 안에는 `코리아팀 파이팅'을 비롯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집어삼켜라'`히딩크가 우리의 꿈을 실현시킨다' 등 이날 경기의 의미를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자리잡았다. 또 홍명보와 황선홍 등 대표선수들의 이름을 담은 플래카드에는 그들의 특징을잘 나타내는 표현들이 넘쳤는데, 황선홍에게는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영원히'라는 글귀가 선명했고 유상철에게는 `유비, 그가 그라운드를 지배한다'는 표현으로 지난 폴란드전에 ...
연합뉴스 |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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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히딩크의 18개월
... 시작으로 최태욱, 이천수, 박지성, 이민성 등 공수의 주력선수들이줄줄이 부상으로 드러누워 16강길은 다시 한번 암초를 만났다. ▲2002년 3월= 바닥을 친 대표팀은 3월 유럽전지훈련에서 치른 세차례 평가전(1승 2무)을 통해 홍명보(포항)라는 수비의 핵을 다시 찾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회생의 기미를 보였다. 이 시기에 히딩크는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으로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했고 안정환이 가세하면서 날카로움이 더해진 미드필드라인,3월20일 핀란드전서 2골을 ...
연합뉴스 |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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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전의 날' 온 국민 열광
... 누리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한여름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축구 열풍이 인천을 뒤덮고 있다. 한국전력 인천지점, 롯데마그넷 연수점 직원들은 16강을 염원하는 붉은색 티셔츠 차림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G음식점 등 일부 업소는 '홍명보' '유상철' 등이 새겨진 국가대표선수 유니폼을 입고 손님들을 맞고 있다. 길거리 응원전도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인천시는 미처 붉은색 옷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붉은색 티셔츠 2만2천장을 나눠주는 등 시내 전체가 붉은색 물결로 ...
연합뉴스 |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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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 일군 영광의 얼굴들
... 클럽= 성내초-포철중-강동고-인천대-국민은행-상무-대전 시티즌 ⑤A매치 데뷔전 및 경력= 2001년 9월 친선경기 나이지리아전(1경기 출전 1실점) ⑥월드컵 경력= 없음 ⑦가족관계= 부인 이미연과 1남1녀 ⑧2002월드컵= ▲홍명보 = 90년대 한국축구를 대표할 수 있는 간판스타다. 90년 2월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뒤 13년간 대표팀의 주전자리를 지키고 있다.한국축구선수중 A매치 최다출전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월드컵에도 4회연속 ...
연합뉴스 |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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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히딩크 감독의 빛나는 연막작전
... 당혹스럽게 한 것은 이날 선발라인업이 공개될 때 부터. 당초 "원톱 파울레타에 루이스 피구와 세르지우 콘세이상이 측면에 가세하는 포르투갈의 삼각편대를 막기에 스리백은 버겁다"며 포백전형을 간접 예고했던 히딩크감독은 선발출전자 명단에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 등 수비수 3명을 고스란히 기용한 것. 결국 히딩크 감독은 경기에서 4-3-3라인을 예상한 한국 취재진들을 비웃으며 홍명보-최진철-김태영 스리백을 세운 가운데 이영표와 송종국을 좌우 윙백으로 기용하는 등 앞선 폴란드, ...
연합뉴스 |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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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16강의 분수령
... 수비라인을 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스리백(3back)전술로 나섰고 대신 맨투맨과 미드필더의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을 차단하는 데 비중을 많이 뒀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폴란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파울레타는 홍명보와 최진철, 김태영 등이 번갈아 가며 맨투맨으로 마크했고 플레이메이커 후이 코스타는김남일과 유상철 등이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다. 측면 공격수인 루이스 피구와 콘세이상은 좌, 우측을 바꿔가면서 공격의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송종국, ...
연합뉴스 |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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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포르투갈전 하이라이트
... 드러났다. 포트투갈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중 하나라는 루이스 피구와 스트라이커 파울레타, 오른쪽 날개 콘세이상은 김남일, 송종국, 이영표 등 두터한 미드필드에 막혀 어디 있는지도 모를 지경이었다. 한국은 대들보 홍명보가 이끄는 믿음직한 수비를 발판으로 좌우 날개로 설기현.박지성을, 중앙공격수로 안정환을 내세워 초반부터 공세적으로 나왔다. 당초 포백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겠다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구상과는 다른 스리백의 3-4-3 전략. 전반 ...
연합뉴스 |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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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4-3-3전술에 다시 한번 기대
...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상대의 예봉을 일단 잠재운 뒤 튼튼한 수비라인을 바탕으로 역습을 펼치는 데 효과적이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달 열린 잉글랜드, 프랑스 등 유럽강호와의 평가전에서 4-3-3 카드를 꺼내 톡톡히 효과를 봤었다. 홍명보와 최진철을 중앙에 배치한 뒤 미드필더인 이영표와 송종국을 수비라인으로 끌어내렸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남일과 공격형 미드필더 유상철조차 수비 가담범위를 늘려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을 무디게 했다. 히딩크 감독은 포르투갈전에도 포백(4back)으로 ...
연합뉴스 | 2002.06.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