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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여록] '입' 너무 많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요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기도전에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새벽부터 심야까지 정말 발바닥 닳도록 뛰고 있다. 당선자가 그렇게 나서는 것 꼭 좋은 일만은 아니라는 일부 비판적 시각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대선기간의 피로도 풀지 못한채 밤낮 으로 뛰는 당선자의 모습에서 오랜만에 희망의 빛을 발견한 듯하다. 그러나 당선자측 인사들의 움직임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입" 너무 많다. 당선자측 사람들은 자신의 ...

      한국경제 | 1997.12.24 00:00

    • [벼랑몰린 '외환수급'] 김 당선자, 한나라당 방문 협조 요청

      ... 있는 심경의 일단을 내비쳤다. 김 당선자는 날오후 낙선후보진영 위무와 협조요청을 위해 한나라당을 방문, 회창 명예총재 조순 총재 등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불만"을 털어 놨다. 김 당선자는 명예총재로부터 "어려울때 ... 자칫 잘못하면 국가채무불이행 사태에 를수 있다는 정치권 일각의 비관적 시나리오와도 맥 닿아 있어 현재 심경 어떠한지를 짐작케 해준다. 김 당선자는 자리에서 또 "국제신인도도 엉망"라며 은근히 김영삼 대통령 ...

      한국경제 | 1997.12.24 00:00

    • [사설] (25일자) IMF 추가요구의 의미

      ...의 요구를 반영, 국회재경위 법안심사소위가 ''금융산업구조개선법 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부실은행 정리는 제 방법론에서도 거의 윤곽 잡혀가고 있다. 서울 제일은행 등에 대한 감자 실시한뒤 정부출자를 하고 희망하는 외국은행에 ... 연20%상 고금리유지 부실종금사 98년1월8일이전 폐쇄 등도 함께 추가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도 미 정리해고제도입 불가피하다고 밝혔으므로 들 IMF추가요구사항도 수용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일 단계는 ...

      한국경제 | 1997.12.24 00:00

    • [사설] (25일자) 책임있는 사람들의 말

      국제통화기금(IMF) 개입하면서 한국정부에 다그친 여러 말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의 하나가 투명성이다. 언필칭 돕는 입장의 그들로서 수혜측 숨김없 사정을 몽땅 털어놓기를 요구하는 것은 백번 당연하다. 그러나 말이란 ... 연결 가능성 높기에 모든 국민에 영향을 주며 시공으로 파급효과는 거의 무제한이다. 더구나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의 말 한마디는 그야말로 중천금이다. 가깝게 "대북식량 무제한 지원용의"라는 95년6월 김영삼대통령의 발언 어떤 ...

      한국경제 | 1997.12.24 00:00

    • "한국에 적극 투자하겠다" .. 사우디 왈리드왕자 기자회견

      ... 지분참여 등 한국투자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초청을 받아 전용기편으로 방한한 왈리드 왕자는 날 오후 한국을 떠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우중회장과 한국기업에 투자하는 방안 등 광범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조만간 한국을 다시 찾아 투자 문제를 최종 결정할 방침"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를 만나 한국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에 대해 김 당선자는 "환영한다는 입장과 적극 ...

      한국경제 | 1997.12.24 00:00

    • [오늘의 증시시황] 기관/외국인 팔자공세로 3일째 '속락'

      외환위기가 지속되면서 기관의 매물공세가 멈출줄을 모르고 외국인도 매도우위로 돌아서는 등 첩첩 쌓인 악재로 주가가 연 3일 속락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4.91포인트 하락한 351.45에 마감됐다. 대중소형주 ... 저가대형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물 폭주해 급락세로 출발했다. 종합주가지수는 개장 10여분만에 20포인트 상 급락하며 한때 연중 최저치(350.68)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외환위기 수습가능성에 ...

      한국경제 | 1997.12.24 00:00

    • '차기정부 통상조직 어떤형태 적합한가'..독립형/산업형 등

      ... 한국무역대표부(KTR)설치나 뉴질랜드 호주와 같은 외교통상형체제 구축 등으로 집약된다. 하지만 아직 확정안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의견 분분하다. 통상전문가들은 한 나라의 통상관련조직은 그 나라의 역사 전통 산업 및 ...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미국 일본 등 특정국가와의 무역 편중돼 있고 다수국가와 무역마찰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독립조직 필요하냐는 반론 만만치 않다. 특히 미국처럼 대통령직속기구로 통상조직을 설치할 경우 대통령 직접 통상압력을 ...

      한국경제 | 1997.12.24 00:00

    • '외환위기 큰 고비 넘겼다' .. IMF 결정 어떤 효과

      연일 폭등세를 지속했던 원.달러환율 24일을 고비로 한풀 꺽이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에따라 최악의 국면은 피해 갈수 있다는 안도감을 가질수 있게 됐다. 외환시장 패닉현상에서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는 유는 무엇보다도 ... 달리 세계은행(IBRD)및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 각각 30억달러, 20억달러의 외자가 유입된데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미국및 IMF의 요구조건을 1백% 수용함에 따라 IMF로부터 약 50억달러정도의 조기 자금지원 실행될 ...

      한국경제 | 1997.12.24 00:00

    • "정부/은행 수출 발목 잡는다"..업계, "결제시스템 붕괴"

      수출업계의 재경원과 은행에 대한 비판 극에 달하고 있다. 무역업계는 "지금상황에서 유일한 위기탈출구는 수출촉진뿐인데 은행들은 수출 발목을잡고 있고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재경원은 오로지 은행문제에만 매달린채 돌파구를 찾지못하고 ... 못살리면서 수출도 끝장난다"고 "정책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임창열 부총리및 재경원장관은 지난 23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에게 외환 수급대책을 보고하기에 앞서 "환율 절하돼 우리 수출품의 가격경쟁력 있다. 추세대로면 (내년엔) ...

      한국경제 | 1997.12.24 00:00

    • "미국 조기진화지원 가능성" .. 한국 금융위기 외국반응

      ... 주요언론들은 24일 한국금융위기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미국의 조기 참여가능성을 일제히 보도하고 그러나 한국정부는 를위해 새로운 경제개혁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월스트리트저널 ] 한국의 대외신용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 한국 위기의 국제적 연관성을 부각시켰다. 르피가로는 앞으로 실업증가, 과부채 은행과 기업들의 도산과 함께 새 대통령 서민들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한국민의 분발을 촉구했다. [ 일본 주요신문 ] 요미우리신문 ...

      한국경제 | 1997.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