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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내년부터 외국인고용허가제를 도입키로 방침을 세운것으로 알려지자중소기협중앙회및 중소기업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기협중앙회는 14일 긴급회장단회의를 열고 노동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강력대응해나가기로 하고 도입저지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결의했다. 중소기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외국인고용허가제가 시행되면 일정규모 이내에서 허가를 받아 들어온 외국인근로자에게 국내노동관계법이 전면 적용돼 중소업계의 비용부담이 증가되기때문이다. ...

한국경제 | 1996.03.14 00:00

노동부는 13일 첨단 기술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98년까지 현재 12개인 기능대학을 31개로 늘려 매년 1만여명의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달중 정수 목포 춘천 홍성등 4개 기능대학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인데 이럴 경우 16개 기능대에서 연 2천7백여명의 다기능기술자가 배출 된다. 기능대는 이론과 실기능력을 겸비한 다기능기술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훈련기관인데 올해부터 졸업자에게 전문대 학력이 인정된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6.03.14 00:00

빠르면 올하반기중 노동관계법이 개정될 전망이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에 보낸 공문을 통해 제3자개입,복수노조허용등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 노동관계법을 국내노사단체간의 토론회등을 거쳐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공문에서 "한국정부는 노동관계법개정의 필요성을 오래전부터 느껴왔으나 노사단체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개정을 못해왔다"며 "조만간 노동계 재계 학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와 토론회등을 ...

한국경제 | 1996.03.13 00:00

올들어서도 전국산업현장에 노사화합분위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3일 노동부및 한국노동교육원에 따르면 지난8일 "노동운동의 메카"인 마산.창원지역에서 1백여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화합결의대회가 열리는 등 올들어 이날 현재 노사화합을 결의한 사업장이 모두 2백11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노사화합결의사업장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업체가 전체의 97%인 2백5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산업평화의 바람이 전국곳곳으로 스며들고 ...

한국경제 | 1996.03.13 00:00

... 포함해 모두 9,805개소. 여기서 수용할 수 있는 아이들은 29만여명에 불과하다. "맞벌이 부부가 100만쌍을 넘는걸 감안하면 한 부부당 자녀 한명씩만 따져도 70만명이상은 개인탁아등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는게 노동부 당국자의 설명이다. 그도 그럴게 "영육아 보육법"이 여성근로자를 300명이상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탁아소를 반드시 설치토록 하고 있으나 의무대상 324개 사업장중 탁아시설을 갖춘 곳은 17개에 그치고 있다. 육아휴직제도가 ...

한국경제 | 1996.03.13 00:00

... 국제화 세계화 개방화시대에 서 노사화합이 갖는 중요성을 감안,지난 95년 2월부터 "노사 새 지평을 열자"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노사협력 연중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임청장은 "노사관계 안정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라고 전제,"노동부 와 협의,노사협력 우수업체를 추천받은 뒤 추천업체에 대해 국세청 자체심의 를 거쳐 탈루혐의가 없는 곳은 일정기간 세무조사를 면제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노사협력 우수업체들이 자금난에 빠질 경우 세법상 최대 범위에서 납기연장및 ...

한국경제 | 1996.03.13 00:00

... 판정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허가 취소등 강력한 조치를 발동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특히 내년 식품의약품청이 정식 출범하면 위해식품업체의 인.허가취소등 준사법적 권한을 부여, 강력한 현장 감시체제를 구축할 방침 이다. 나아가 노동부의 근로감독관같이 "사법권"까지 부여하는 것을 적극 검토 하고 있다. 복지부는 안전본부(또는 식품의약품청)가 이런 체제를 갖춰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다면 소비자단체가 특정품목의 유해여부검사를 지정된 검사기관 에서 실시, 그 결과를 ...

한국경제 | 1996.03.13 00:00

... 카자흐스탄의 산업연수생들이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기협중앙회는 오는 7월초부터 들어올 예정인 2만여명의 제4차 외국인 산업연수생 도입 대상국가에 몽골과 카자흐스탄을 새로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최근 노동부로부터 이들 국가에서도 산업연수생을 도입해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받았다면서 주무부처인 중소기업청의 승인을 얻어 제4차 외국인 연수생 도입때부터 이들 국가도 외국인 산업연수생 도입 대상국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협중앙회 ...

한국경제 | 1996.03.13 00:00

... 도입돼 외국인 근 로자도 국내 근로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게된다. 반면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새행중인 외국인 산업연수제와 올 상 반기 도입 예정인 외국인 직업훈련생 제도는 한시적으로 운영돼나 내년 하반기 이후 폐지된다. 노동부는 12일 국내 충원이 어려운 중소기업 업종에 적정 규모의 외국 인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외국인근로자 고용및 관리에 관한 법안을 마련,올 정기국회에서 통과하는 대로 내년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법안은 국내 ...

한국경제 | 1996.03.12 00:00

[ 부산 = 김문권 기자 ] 한국경제신문과 한국노동교육원이 주관하고 경총 노총 노동부가 후원하는 "참여와 협력을 위한 노사관계 연찬회"가 12일 부산 해운대 한국콘도에서 오는 1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올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부산지역 노사연찬회 첫날인 이날행사는 한진중공업 정규학 노무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자과정이 진행됐다. 서울대교수는 이날 연찬회에서 "기업내 노사관계를 협력적인 것으로 만드 ...

한국경제 | 1996.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