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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불출 폴러첸, '김정일 최후' 다큐영화 구상

... 기자들과 만나 "지난 1999년 폴러첸의 평양 입국에서 최근 상황, 앞으로 전개될 대북 비정부기구(NGO) 인권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이며 다큐영화는 북한정권 몰락과정까지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일까지 대본이 마무리되면 제작비 모금에 착수, 우선 1만 달러로 예고편을 제작하고 할리우드와 접촉, 영화화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그는 '캐치 미 이프 유 캔', '아이 로봇' 제작에 참여한 미셸 셰인의 로마노 셰인 프로덕션이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첫 대본연습 이효리, "가수 데뷔 때보다 더 떨렸다"

"가수 데뷔할 때보다 더 떨렸어요." 내년 1월 17일 첫 방송하는 SBS TV 드라마 `세 잎 클로버'(극본 정현정ㆍ조현경,연출 장용우)를 통해 연기자 데뷔하는 가수 이효리가 24일 오후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첫 대본연습을 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상대역인 류진, 김강우를 비롯 조미령, 장항선, 이보희 등 동료 출연 배우과 연출진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출연 배우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이효리는 대본연습 도중 복도로 ...

연합뉴스 | 2004.11.24 00:00

오지명, "무슨영화냐고? 까불지 말고 살자, 이거지"

... 멜로를 주름잡던 배우다. 나이 들어 많이 `쭈글'해졌지만 그래도 잘생겼다. 김정훈의 경우 가수할 때부터 내가 `참 예쁘게 생겼다'는 얘기를 주위에 많이 했는데 배우로 왜 못 클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출연)해줬으면 하고 한 번 대본을 줘봤더니 뜻밖에 한다고 하더라. 나중에 들었는데 최불암이나 오지명이랑 같이 연기한다는 게 좋았다더라. 그 얘기 듣고 어떻게든 예쁘게 찍어주려고 힘을 썼다.(웃음) 호루라기(이진성), 이 친구는 방송국에서 어떻게 잘못돼서 저질로 ...

연합뉴스 | 2004.11.24 00:00

드라마 '두 번째 프러포즈' 박은령 작가

KBS2TV 수목드라마 `두 번째 프러포즈'(극본 박은령. 연출 김평중)가 18일로 막을 내린다. `두 번째…'는 최근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1위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드라마. 빅스타 없이 탄탄한 대본과 연출력, 좋은 연기자만으로도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드라마 성공에 크게 기여한 박은령(37) 작가를 만났다. 지난 주말 이미 마지막대본을 넘겨 가능한 일이었다. 요즘 `쪽대본'이 ...

연합뉴스 | 2004.11.18 00:00

연극 '이발사 박봉구'.. 정말으로 가는 현실, 이발사의 깊은 애환

... 이발사가 될 기회마저 신개념 스타일리스트에게 빼앗긴다. 박봉구는 살아 남기 위해 신념을 버릴 것인지 새 길을 택할 것인지의 기로에 서게 된다. 초연 때 박봉구 역을 맡았던 배우 정은표를 비롯해 이승비 김왕근 이정헌 홍성춘 김은영 오정세 등이 출연한다. 고선웅이 대본을 쓰고 최우진이 연출했다. 공연 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토·일요일 오후 4시30분과 7시30분(12월31일에는 오후 3시 1회 공연,월요일 쉼). (02)762-0010

한국경제 | 2004.11.15 00:00

이동건, "두 가지 약속을 깨트리게 만든 드라마"

... 된다. 그러는 한편 자라온 삶의 환경 때문에 오만하기도 하다.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동주는 다음에 드라마를 하면 이런 배역을 하고 싶다는 내 바람과 일치하는 캐릭터라는 느낌을 줬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나온 '유리화'의 대본 중에 '파리의 연인'때의 '이 안에 너 있다'와같은 심금을 울리는 대사가 혹시 있었느냐고 물었다. 그의 대답은 "그건 아무도 모른다"였다. "100분의 1, 그 만큼 순간적으로 집중해야 할 호흡의 문제인 것 같다. 어떤 대사가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소지섭 "지금 내 연기는 51점"

... 방향을 틀었다는 얘기입니다. 가끔 불만스러운 면도 있지만 만족하는 부분이 더 많아졌어요"라고 답했다. 이 작품을 쓴 이경희 작가는 소지섭을 "부화뇌동하지 않고 진실하고 일관성 있는 배우"라고 평했다. 그의 연기에 대해서는 "대본보다 300% 잘한다"고 말한다. 이제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는 배우가 됐고, 작가로부터 대본보다 연기를 잘한다는 칭찬을 듣는 배우 소지섭의 연기가 기대된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

연합뉴스 | 2004.11.05 00:00

임수정, "밝은 역할을 하다보니 변하네요"

... 덕분에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2001년 드라마 '학교4' 이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그는 이번 작업에 대해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를 찍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인물들 간의 관계와 대사가 사실적이고 대본 속 인물들이 모두 살아있어 좋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또 상대역 소지섭에 대해서는 '진지한 배우, 좋은 배우'라고 말했다. "마음 속에 갖고 있는 무언가가 진지해 보여요. 드라마 경험도 많아 제가 많이 배우고 ...

연합뉴스 | 2004.11.05 00:00

병역비리 송승헌 대타에 연정훈 낙점

... 미국 비자 신청을 지난 29일 했다. 11월 3일께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만일 연정훈의 비자 신청이 거절당하면 이제는 신인을 캐스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송승헌의 대타 선정이 지연되면서 '슬픈 연가'는 기존 대본의 대폭 수정이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송승헌의 분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미국 뉴욕 촬영분의 수정이 진행중이다. 강 대표는 "일정이 너무 빠듯하다. 제발 비자 문제가 해결되길 바랄 뿐"이라고말했다. 연정훈은 중견 탤런트 연규진의 ...

연합뉴스 | 2004.10.31 21:23

'12월의 열대야' 주연 엄정화 "앞뒤 가리지 않는 사랑 해보고 싶어요"

... 온 남편(신성우 분)을 만나 뜻밖의 임신을 하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된다. 쾌활하고 천진난만한 성격의 영심이지만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혼 후 시댁의 갖은 구박과 멸시를 당하게 된다. "드라마에 출연할 생각은 없었는데 대본을 보니까 너무 끌리더라구요. 영심은 지금까지 제가 해 왔던 역할과는 많이 달라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극중 다소 푼수처럼 보이는 영심에 대해 그는 "엉뚱하고 우스꽝스러운 성격이면서도 가슴아픈 사랑을 연기해 내야 하는 데,감정조절이 ...

한국경제 | 2004.10.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