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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주도형 조직으로 오해 받을 소지가 있다고 보고 이를 일단 유보키로 했다. 이날 당무회의에서 이종찬 이치호 박관용 박재홍의원등은 순수민간단체인 바르 게살기운동조직에 정부가 출연금이나 교부금등을 지원하는 것은 국민의 자발적인 운 동이라는 이 조직 본래의 설립취지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며 법제정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이종찬의원은 "정부가 이조직에 재정적 지원을 할경우 관주도형의 조직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는데다 특히 이 단체에서 수입품 불매운동등을 ...

한국경제 | 1991.10.09 00:00

... 없어졌으나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밀 소비량은 해마다 늘어 곡물 수입량의 39.6%를 차지하며 수입가격도 거의 5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면서 " 우리밀 살리기 운동은 오염된 우리의 먹거리를 살리고 막막한 우리 농촌살림을 살리는 운동이며 더나아가 민족의 건강, 민족의 살림을 살리는 범국민적 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5월 14일 각계각층의 준비위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된 "우리 밀 살리기 운동"준비위원회는 빠른 시일내에 발기인 대회를 ...

한국경제 | 1991.10.08 00:00

... 재활용기술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전체업소의 5%내에서 실시 모범음식점을 지정, 수도료의 30%감면및 세제금융상의 특혜를 주고 문화부가 시도등과의 협의를 거쳐 전통음식 점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식생활개선운동이 관주도를 탈피, 여성단체, 업계등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국민운동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각부처는 행정및 재정적인 지원을 적극 제공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필준보사 최창윤공보처 이계순정무2장관등이 참석했다.

한국경제 | 1991.10.07 00:00

... 국세청에 따르면 현대그룹 정명예회장 일가의 주식 변칙거래에 대한 조사는 지난해 12월18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착수한 현대산업개발 (주)의 주식이동 조사과정 에서 변칙증여혐의가 드러났고 올해들어서도 정명예회장 일가 보유주식의 이동이 특히 심해 지난 7월부터 현대 전 계열사에 대한 주식이동 정밀조사에 착수했다는 것 이다. 국세청은 현대산업개발 대주주및 주요주주들의 주식이동상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정명예회장 일가의 주식 변칙증여 혐의를 포착, 42개 전 ...

한국경제 | 1991.10.04 00:00

... 이어 1일 첫 모임을 갖고 공원용지 해제를 적극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구의회 관계자는 "신림 2동과 9동 일대의 공원 용지가 해제되면 그 영향으로 인해 서울대 주변 약 10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6동,9동,10동이 이들 2개동과 함께 독자적인 상권을 형성, 시에서 재정자립도 32.2%(작년)가 가장 낮은 관악구의 재정자립을 개선하게 될 것으로 보여 의회에서 이를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시가 도시공원법이 제정된 지난 ...

한국경제 | 1991.10.02 00:00

...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이라크및 쿠웨이트의 원유수출 재개와 증산 여력이 있는 여타 OPEC(석유수출국기구)회원국들의 생산확대로 향후 5년간 세계유가는 지속적인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IMF는 오는 92년 세계유가는 전년보다 연평균 2.5% 상승한 배럴당 18.21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93 96년에는 달러가격기준으로 명목상 연평균 4%의 상승률을 보일것이나 실질적으로는 가격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 | 1991.10.02 00:00

... 거주하는 새로운 주거문 화가 점차 일반화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시에 따르면 올들어 재개발 도심에 짓고있는 대형 주상복합빌딩은 극동건설이 신축중인 종로구 공평 12지구의 15층 건물, 종로구 신문로 2구역 8지구의 21층 건물 등 6동이며 이들 빌딩내 공동주택은 공평 12지구에 52가구, 신문로 2구역 8지구 65가구 등으로 모두 3백75가구에 이르고 있다. 1년미만의 이같은 주거복합건물과 건물내 공동주택량은 지난 82년부터 89년까지 8년동안 7동의 주상복합 ...

한국경제 | 1991.10.02 00:00

... 밝혀졌다. 서울시가 28일 국회건설위소속 신기하 이협의원(민주)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들어 11층이상의 연면적 3천평이상 대형건물과 백화점 관광호텔 예식장등 특수 용도 건물 5백43동을 점검한 결과 전체의 30%인 1백62동이 주차장을 창고, 상가, 사무실등으로 불법개조해 사용하거나 무단증측한 것으로 적발됐다. 지난해에는 5백76동의 대상건물 가운데 20%인 1백18동이 적발됐었다. 이중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사옥의 경우 옥내주차장 일부를 관리실로 ...

한국경제 | 1991.09.29 00:00

... 기대하기 힘들고 700대에 대기매물이 포진하고 있어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량증가로 7백67개 종목에서 1천9백15억8천만원어치가 거래되었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1천5백4원으로 전일보다 2백47원 올랐고 한경다우지수는 620.67로 5.16포인트 상승했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6개종목을 포함,3백84개종목이 상승했으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28개 종목등 2백32개 종목이 내렸다. 1백79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한국경제 | 1991.09.28 00:00

... 길이 막막하다며 한숨지었다. 연립및 다세대주택은 지난해까지만해도 착공되기가 무섭게 팔려 땅만 확보하면 선분양을 통해 건축비를 조달,집을 지을수 있었으나 요즘은 부동산경기침체로 상황이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서울 강남의 양재동이나 강북의 구기동 평창동등 교통입지나 학군등이 좋은 지역에 지어진 대형빌라 연립등은 그나마 분양실적이 나은편이나 신도시 주변인 성남 안양 군포 부천등지에 10 20가구씩 지어진 서민용의 연립 다세대주택은 분양이 안된 빈집들이 ...

한국경제 | 1991.09.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