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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엔지니어링](과학기술 훈장 웅비장) 유태성 대본엔지니어링 회장

"종합적인 엔지니어링 기법에 능통한 인재를 양성해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산업이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터널신공법(NATM) 등 국내 엔지니어링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는 유태성 대본엔지니어링 회장(62)은 "이제는 국내 기업들도 사업 타당성 조사에서부터 설계,시공,운영 등 종합적인 엔지니어링 서비스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

한국경제 | 2004.10.17 00:00

지상파 진출한 인터넷 스타 김구라

... 너무 멀리 왔고, 조심할 건 조심하면서 청취자가 바라는 솔직한 나의 어법을 들려주겠다"고 다짐했다. 주변 사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를 택한 윤선원 PD와 작가들도 그에게 될 수있는 한 멍석을 깔아준다는 방침이다. 되도록 대본이 아닌, 생생한 날 것의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유인하겠다는 것. 자, 이제 과연 꿈은 이루어졌을까. "6개월은 해야 한다. 여기서 짤리면 딴 데도 못간다는 각오로 해야 한다. 1~2년이 지나 정식으로 이 프로그램이 자리잡았을 ...

연합뉴스 | 2004.10.17 00:00

[포커스] KBS 2TV, 새 주말연속극 '부모님전 상서'

...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 만들겠다"며 "화려하고 빠른 템포의 드라마에 비해 이 작품은 다소 따분하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그대로 죽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김 작가는 녹화를 앞두고 실시하는 대본연습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배우의 나이에 상관없이 대본읽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쓴소리를 하는 등 정력적으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완전한 사랑'에서 호흡을 맞춘 김희애와 다시 일하게 된 데 대해 김 작가는 "나는 언제나 ...

한국경제 | 2004.10.15 00:00

[10년후 IT세상] (통신) 휴대인터넷 단말기 '다되네'

... 있다. 휴대용 고글과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실제 세계 경관 데이터베이스를 접속해 유럽을 여행하거나 아마존 위험지역을 실제로 탐험하는 것과 같은 가상여행을 할 수도 있다. 휴대단말기로 드라마 방송 등을 즐길 때는 극의 줄거리나 대본,제작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출연자의 의상이나 소품,배경장소에 대한 정보도 찾을 수 있다. 스포츠 경기를 휴대인터넷 단말기로 관람하다 다음 경기 티켓을 예매할 수도 있다. 운동선수 및 경기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

한국경제 | 2004.10.13 00:00

일본 연예가, '한류' 확산에 경계감

... 종영한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가 각각 이달과 다음달 선보인다는 홍보 전단이 나붙어 있다. 출판시장에서도 한류 열풍은 대단해 일본 인터넷서점인 '아마존 재팬'에서 베스트셀러 항목 100위 안에 한류 스타와 관련된 영화대본과 사진집, 캘린더 등이 10종이나 랭크됐다. 1위인 '한류 스타의 시대 3'이라는 제목으로 한류스타인 이병헌과 류시원의 모든 것을 '해부'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겨울연가 2005년도 캘린더'가 3위에 오르는 등 모두 ...

연합뉴스 | 2004.10.13 00:00

UBC 창작발레 '심청' 공연

... 국내외에서 널리 공연됐다는 점에서 창단 20주년 기념 레퍼토리로 손색이 없다. 해외에서는 UBC의 공연이 있을 때마다 빼놓지 않고 선보여왔지만, 국내 무대에오르기는 지난 2001년 이후 3년만이다. 원로 무용평론가 박용구씨의 대본에 케빈 바버 피카드 음악, 에드리언 델라스안무를 현재 UBC 예술감독인 올레그 비노그라도프가 수정한 버전을 선보인다. 전체3막. 한국적 전통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발레의 기본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조형미를 갖춘 것이 특징. 한국적 ...

연합뉴스 | 2004.10.11 00:00

김희애 KBS드라마 '부모님전상서' 출연

... 비집고 들어가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드라마다. "그저 죽기살기로 열심히 연기해요." 8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부모님전상서'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김희애는 언제나처럼 그저 죽기 살기로 연기한다는 말을 되뇌었다. "대본을 한 번 보는 것과 100번 보는 것은 천양지차예요. 대사를 내 입에서 내생각대로 나오게 하려면 얼마나 열심히 해야겠어요." 그는 언제나처럼 드라마 대본이 다 헤어질 때까지 연습하는 듯했다. "김수현 선생님 작품은 지문까지도 세세하게 다 ...

연합뉴스 | 2004.10.08 17:07

노벨문학상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작품세계

... 자식들에게 음악공부를 시키며 사회적 신분상승의 기회를 노리고 있음을 비판한 점은 우리나라의 예술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아 흥미롭다. 소설 외에 희곡에도 관심을 보인 옐리네크는 74년 첫 라디오 방송극본을 시작으로 많은 희곡을 남겼고 오페라 대본을 쓰기도 했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86년에는 쾰른시 하인리히 뵐 상,89년 빈시 문학상,94년 보쿰시 페터 바이스 상을 받는 등 많은 문학상을 수상했다. 옐리네크는 지난 96년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이후 여성으로는 ...

한국경제 | 2004.10.07 00:00

김해숙, 방송.영화 3편서 어머니상 동시연기

... 걸출한 중견 배우를 건졌듯이 김해숙이란 배우를 조명하게 한다. 연기 잘 하는 신하균, 정말 열심히 하는 원빈 등 두 후배와 함께 할 수 있어서좋은 기억만 남는 작품이라고도 했다. '부모님 전상서'로 들어가보자. "김수현 선생님이 대본 연습하는 날 '시청률과상관없이 사명감을 갖고 쓰는 작품이다. 내 나이가 돼서야 이런 작품을 쓸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사명감을 갖고 연기해달라'고 주문하시더군요. 첫 장을 딱 펴는 순간'아니, 이런 엄마도 있나'라는 생각이 들며 앞이 ...

연합뉴스 | 2004.10.06 00:00

변정수, "잠자리 요구하는 적극적 아내 역"

"캐릭터가 딱 변정수였어요." 변정수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SBS TV 금요드라마 '아내의 반란'(극본 윤정건,연출 곽영범)의 대본을 받아 본 첫 느낌을 이렇게 표현했다. 모델 출신 연기자 변정수가 평소 털털하고 중성적인 커리어우먼 이미지를 앞세워 '아내의 반란'의 주연을 맡았다. 기존 변정수의 이미지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잠자리에서도 적극적인 당찬 유부녀 역이다. 변정수는 4일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아내의 반란' 기자간담회에서 ...

연합뉴스 | 2004.10.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