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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나머지 어음 1백50억원 행방추적...지점장 자살사건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7일 이씨가 (주)롯데쇼핑의 보증어음을 사채시장에 유통시키려다 문제가 발생하자 고 민끝에 자살한 것으로 보고 이씨의 지갑속에서 발견되지 않은 나머지 약속 어음의 행방과 (주)롯데쇼핑의 대출금의 사용처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 중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소지한 약속어음과 관련된 부정거래여부에 대해서는 은행감독원과 상업은행 본점측의 고발이 있을 경우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2.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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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수매 배정고민 50대이장 음독자살...경기도김포
마을에 할당된 추곡수매량 배정문제로 고민하던 이장이 농약을 마시고 자살했다. 수매첫날인 지난 13일 오후1시경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오류4리 이장 인 이종근씨(51)가 자기집에서 제초제농약을 마시고 신음중인 것을 부인 오금자씨(48)가 발견, 병원에 옮겼으나 15일오전8시경 숨졌다. 오씨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9월4일부터 22일까지 마을주민들로부터 추 곡수매희망량을 접수, 3백가마를 배정해줄것을 군당국에 건의했으나 주 민들이 뒤늦게 추곡수매량을 ...
한국경제 | 1992.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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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실세금리 급등...한달여만에 연14%대
한은의 통화관리강화와 상업은행명동지점장자살사건과 관련된 대형금융사고설이 확산되면서 17일 시중실세금리가 일제히 급등,한달여만에 연14%로 뛰어올랐다. 이날 금융계에 따르면 단자사간콜금리(1일물)는 전날보다 0.2%포인트 오른 연14.7%를 기록,이틀새 0.4%포인트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2%오른 연14.4%를 나타내 가짜CD유통이후 1주일만에 1.3%포인트나 급등했다.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
한국경제 | 1992.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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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 명동지점장 투신자살...주머니에 1백50억 어음
... 따르면 이씨는 14일 밤 11시50분께 술에 취한 채 집으로 돌아와 아무말없이 자신의 침실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씨의 가족들은 "이씨가 가정문제로 고민을 한 적은 없으며 은행일에 대해서도 거의 집안에서는 얘기를 하지 않아 자살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중앙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지난해 상업은행 서소문지점장으로 재직할 당시 최대의 수신고를 올리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올 해초부터 명동지점장으로 일해왔다. 경찰은 이씨가 가정문제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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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상어음발행 해명...상은명동지점장 자살사건
지난 15일 자살한 이희도 상업은행 명동지점장이 갖고 있던 롯데쇼핑 발행 약속어음에 대해 롯데측은 운용자금 마련을 위해 정상적으로 발행 한 어음이라고 16일 밝혔다. 롯데측은 롯데쇼핑이 지난달 30일 운용자금 마련을 위해 1백억원짜리 2장과 50억원짜리 2장등 90일만기짜리 총 3백억원의 약속어음을 상업은 행 명동지점을 통해 정상적으로 발행했으며 이씨가 가지고 있던 어음은 이들중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 199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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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위축 ... 상업은행 지점장 자살등 금융계 악재
통화관리강화로 시중유동성이 줄어든데다 CD위조사건에 이어 상업은 행 명동지점장 자살사건이 겹쳐 금융시장이 크게 위축되며 채권시장의 거래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채권수익률은 거의 변화가 없다가 막판에 투신이 연13.65% 에 회사채를 사자고 주문을 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준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은행은 채권매입을 중단했고 투신은 재무부 가 연13. 50%이하에서만 채권을 사도록 지시해 매수에 소극적이었다. 증권사는 그동안 채권을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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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장시황>...대규모 금융사고설 나돌아 주가 급락
주가가 이틀째(개장일수 기준) 큰폭 하락했다. 주초인 16일 주식시장은 전주말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진데다,상업은행 명동지점장 투신자살사건이 대규모 금융사고설로 비화되면서 투자심리 가 급속히 위축돼 주가가 시초가부터 줄곧 약세를 보였다.종합주가지수 는 전주말대비 9.55포인트 하락한 622.73으로 전장을 마감했다. 지난주에 비해 거래위축이 눈에 띈 가운데,고객예탁금이 25일만에 감 소세로 반전됐다는 소식도 주가약세의 요인이 되었다. 오는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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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잠적한 상은명동지점 차장등 소재파악 나서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 는 16일 숨진 이씨가 은행금고에 보관해야 하는 규정을 무시한채 개인 적으로 소지한 약속어음 2장에 나찬영차장등 명동지점 대부관계자 3명 의 결제인장이 찍혀있는 점을 중시, 이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됐을 가능 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씨 자살이후 잠적한 이들의 소재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이씨가 명동지점으로 전보된뒤 타 지점에 비해 할당액이 많은 예금유치에 한계를 느껴오다 지난달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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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상업은행 자체감사 실시키로
재무부와 은행감독원은 상업은행 이희도명동지점장 자살사건과 관련, 은행측의 자체조사결과 금융사고로 밝혀질 경우 이 은행의 관리에 대 한 전면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검사결과에 따라 감독차원에서의 문책도 실시할 방침이다. 16일 재무부와 은행감독원관계자들은 "아직 이사건이 금융사고에서 기인했다는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히고 "현재 은행이 자체 조사중이기 때문에 감독기관이 당장 개입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들 관계자들은 "그러나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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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지점장 투신이후 잠적한 대부관계자 소재파악나서-경찰
상업은행 서울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투신자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송 파경찰서는 16일 이씨가 투신 당시 소지하고 있던 약속어음에 명동지점 대부관계자 3명의 인장이 찍혀있는 점으로 미루어,이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건발생이후 잠적한 나영찬차장등 3명의 소 재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또 이 어음이 지난달 30일 롯데쇼핑측이 상업은행 명동지점에 서 300억원을 대출받고 지급한 어음중 일부로 드러남에 따라 롯데쇼핑 경리담당자들도 ...
한국경제 | 1992.1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