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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하고 중앙의 참여없이 모든 중요한 경제문제에 관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코메르산트는 수일간의 회담에서 마련된 이 의정서는 소련의 해외재산과 유가증권도 15개공화국이 나누어 소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하고 15개공화국에 의한 의정서 서명은 중앙에 개의치않고 공화국 상호간의 이익을 염두에 둘 경제연합의 시초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15개공화국은 지난1일에 발효한 관세율인상조치를 취소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법률.실천적 문제를 협의, 1992년말까지 법적 효력을 지닌 공동선언을 채택하자"고 밝혔다. 성명은 또 "미국과 주변의 핵보유국인 소련, 중국은 한반도가 비핵지대로 합의 선포될 때에 그 지위를 법적으로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하는 한편 "핵보유국은 비핵지대 창설 공동선언때부터 1년이내에 한반도 비핵지대 지위에 저촉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할 것,특히 미국은 한국에 배치된 핵무기의 철수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아시아 비핵국가는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배치.통과.핵군사훈련의 금지, 핵사찰에 의한 핵무기의 부재검증등을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핵보유국들은 한반도비핵지대화에 관한 ''공동선언''발표 1년이내에 비핵지대 지위에 저촉되는 모든 요소들을 제거하고 국제법의 요구대로 핵무기의 사용은 물론 핵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담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미국에 대해서는 주한미군의 핵무기철수도 요구했다. 한편 북한은 아시아 비핵국가들과 이같은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쌍무적.다무적 협상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증권관리위원회는 감사보고서 감리결과 부실회계처리사실이 적발된 코오롱등 6개상장기업등 8개외부감사대상기업에대해 시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해당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경고및 주의조치를 취했다. 이날 증관위의 시정요구를 받은 상장기업은 금호(외부감사인 세동회계법인)와 대한항공(삼일)이 법인세등을 과대계상,순이익을 부풀렸으며 백화(산동)와 동부산업(산동)은 특별이익등을 과대계상,순이익을 늘린것으로 지적됐다. 또 코오롱(산동)과 세방전지(세동)는 각각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거부함으로써 자신의 발언을 진실인양 호도했다고 제명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조의원의 제명은 당헌.당규에 따라 당무회의 의결을 거쳐 의원총회에서 소속의원 과반수출석과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확정되는데 당내 분위기가 제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당기위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희박한것으로 보인다. 김대중총재의 한 측근은 "휴가철이어서 당무회의를 8월 중순경에나 소집할 예정이나 조의원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성원이 가능할 경우 임시 당무회의를 조만간 열어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정부의 한 대변인은 코메르산트의 그같은 보도를 확인하면서 경제 의정서의 사본이 발렌틴 파블로프 소련 총리에게 전달되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5개 공화국은 지난 1일에 발효한 관세율 인상조치를 취소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소련 경제를 시장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개혁조치를 서방측이 지원해주기를 모색하고 있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크렘린과 소련내 공화국들간의 새로운 권력분산이 정치 안정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를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10월8일을 배정기준일로 유상 30% (48억5천3백만원),무상10%(21억3백만원)의 증자를 실시,자본금을 2백31억3천3백만원으로 늘린다. 할인율30%가 적용되는 유상신주는 구주1주당 0.24주씩 배정된다. 청약일은 11월6,7일이며 납입일은 11월8일이다. 현대정공=근로자들의 임금인상요구로 조업중단된 울산공장이 정상 조업하게 되었음. 태일정밀=청주공장 시설투자는 사실이 아니며 다만 협력업체인 동호전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항임.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보전할 필요성이 있는데다 방위세 폐지에 따른 세수감소 등의 요인을 감안할때 경상성장률이 14.5%로 높아져 세입 여력이 그만큼 확대된다 하더라도 일반회계 규모를 25% 이상 늘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각부처가 요구한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심사를 마친데 이어 기타 사업 심사도 오는 8월초순까지 매듭짓고 이어 방위비, 인건비 등 경직성경비에 대한 검토를 거쳐 오는 8월20일경을 전후해 내년도 예산규모에 관한 정부안을 확정, 당정 협의에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최수일) 노조는 회사측과 임금교섭 결렬을 이유로 30일 상오 울산시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노조(위원장직무대행 우기하)는 지난달 26일부터 회사측과 9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기본급 11만3천6백24원 인상 해고자 복직등 노조 요구에 대해 회사측은 해고자 문제는 임금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맞서 결렬됐다. 노조는 지난 29일 하오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찬성 1백55표, 반대 33표, 무효 5표로 쟁의발생신고를 결의했다.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설치하고 중앙정부의 요원을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같은 방침은 지방자치제실시이후 지방자치단체가 재원조달 가능성이 불투명한 공약성개발사업을 남발,중장기계획을 수시로 번복하거나 중앙정부에 대해 무절제하게 재정지원을 요구하는 폐단을 예방하기위한 것이다. 또 원자력발전소나 댐건설 해안매립등 국가적인 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국가계획과 지방계획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통제.조정권을 확보하기위한 것으로 ...

한국경제 | 1991.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