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547681-547690 / 556,1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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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전기 노조 쟁의결의
... 투표를 거쳐 쟁의를 결의했다. 노조(위원장 전상호)는 상오 11시부터 사내 본관앞 잔디밭에서 조합원 1천4백59명이 참가한 가운데 쟁의행위 돌입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 찬성 1천1백75표 반대및 무효 2백84표로 쟁의행위를 결의하고 일정은 쟁의대책위원회에 일임했다. 노사는 지난달 18일부터 11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통상임금 14만7천3백2원 인상을 요구한 노조에 대해 회사측은 8만6천5백원 인상방침으로 맞서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한국경제 | 199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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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정상, 31일 START 체결
... 시작될 정상회담 기간중 양국 대통령의 서명을 받기위해 모스크바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협정에 따라 미국은 장거리 핵 미사일, 폭격기, 잠수함의 수를 28% 줄이며 소련은 이같은 무기의 35%를 감축하게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관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협정으로 또 미국은 대륙간 탄도탄 탄도수를 39% 줄이며 소련은 48% 감축하게됐다고 밝히고 아울러 양국은 미사일 비행 실험과 관련된 모든 정보 사항을 교환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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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 6단체, 한반도 비핵화 노력 촉구
... 남북한 당국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 남북한 군사력 감축과 외국군대 철수가 평화정착에 무엇보다 선결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며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할것 남북이 각각 주변 강대국과 맺은 군사동맹체제를 해체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조지 부시 미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 한반도에 조성되고 있는 군사력 긴장상태의 근본원인은 한반도에 배치된 미국의 핵무기와 군대"라고 주장하고 주한미군과 핵무기의 철수 팀 스피리트 훈련중지등을 촉...
한국경제 | 199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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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초세법 보완계획 전혀 없어"...국세청장 밝혀
... 주로 현지에 땅을 갖고있는 외지인들에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이들에 대해선 예정통지된대로 토초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종도의 경우 토초세예정통지를 받은 땅의 89%가 외지인소유이며 또 토초세부담의 완화를 요구하며 집단으로 진정서를 낸 1천5백명중 실제 예정통지를 받은 사람은 1백38명에 불과,대부분이 동원된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대구시 외곽에 위치한 수성구의 경우도 토초세과세대상 토지는 대부분이 외지인이라할수있는 시내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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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면 톱 > 훈춘시에 남북한등 4개국 공동시장 조성
... 공동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상품은 무관세로 교역될 가능성이 큰것으로 알고있으며 앞으로 이문제에 관한 4개국정부간 논의가 있을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이번 방문기간동안 중국정부고위인사들로부터 전례없는 환대를 받았으며 중국측이 한국기업들의 보다많은 투자진출을 요구하는등 양국간교류여건은 점차 무르익고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민간차원의 교류기반 강화를 위해 한중우호협회구성을 중국측에 제의했으며 이를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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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면 톱 > 고속도로 견인차 "부르는게 값 "
... 판교 양재구간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시동이 꺼진 지모씨(46.강남구일원동)는 도로공사순찰대의 도움으로 P레커소속의 견인차를 불러 서초동 정비공장까지 10 정도를 끌고 갔으나 견인료를 협정요금의 7배수준인 15만원을 요구,입씨름끝에 12만원을 지불했다. 지씨는 "레커 업체가 고속도로에서는 부르는게 견인요금"이라며 배짱을 부렸다고 분개했다. 이달초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근처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이모씨(32.주부)는 경찰의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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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사설 (27일자) > 개방앞둔 증권시장의 건전한 활성화
... 적중한 것으로,주가가 내리면 증권회사나 당국의 잘못을 탓하며 집단행동도 불사하는 증시풍토는 시정돼야 한다. 투자자가 이러한 사고와 행동을 하게된데에는 증권회사나 당국의 책임도 있다. 투자자의 냉철하고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이 더욱 요구되는 것은 우리의 증시가 이제 개방되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우리처럼 맹목적이고 저돌적인 투자행동을 하지 않을 것은 뻔하고 그렇게 될때 증시에서의 패자와 승자는 분명히 가려질수 밖에 없다. 둘째 증권회사는 지금 어떤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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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총리-전경련 제주회동 언저리
... 관측이다. 그동안 별도의 대책은 없다는 뜻을 여러차례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주강연에서 또다시 "개별기업의 독립성과 책임경영체제를 저해하는 잘못된 관행은시정돼야한다"고 강한 톤으로 강조했고 "금융기관이 상호지급보증을 요구하는 일이 없어야한다"며 수단까지 제시함으로써 의문의 소지를 남겨놓고 있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그동안의 경과로 볼때 "기조실해체론"은 일단 캐비넷속으로 들어간게 틀림없다. 애당초부터 실천의지가 없었건,압력에 못이겨 중도에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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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모 내인가 항로 취항여부에 관심
오대양사건과 관련, 최근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주)세모가 지난 89년부터 지금까지 14척의 선박을 인수한데 이어 올해 대규모투자가 요구되는 2개 항로를 새로이 내인가받은 것으로 밝혀져 새 항로개설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주)세모는 지난 2월 인천-제주간 운항 여객항로를 내인가받은데 이어 지난달 19일에는 제주를 일주하는 항로를 내인가받았다. 내인가 받을 당시의 계획서에는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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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총리, 재벌 경제력집중 완화책 강력 추진키로
...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이어 "우리기업들의 과다한 부채비율을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계열 소속기업간 상호지급보증에 의한 차입증대 방식을 점차 개선해야 하며 금융기관들도 채권보전만을 목적으로 계열내 타회사의 지급보증을 요구하는 잘못된 관행을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재벌들이 그룹중심의 경영관리를 통해 계열기업군내의 모든 자금, 인력, 내부거래 등을 종합관리하는 방식은 점차 개별기업별 독립성과 전문성을 발휘하는 경영체제로 전환하는 ...
한국경제 | 1991.07.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