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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당직자들은 광명 등 세 지역의 투표율이 50%에도 훨씬 못미치자 매 우 초조한 빛을 보였으나 부산 두 지역이 일치감치 승부가 드러나고 가장 걱정했던 광명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표차가 벌어지자 안도하는 모습. 여의도 ... 김영구 총무, 강재섭 대변인 등 거의 모든 당직자들이 나와 텔리비전에 방영되는 개표 상황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이들은 특히 투표율이 낮을 경우 위험하다고 판단한 광명지역에서 손학규 후보가 선전하자 "역시 김영삼 대통령의 개혁정책이 ...

한국경제 | 1993.04.24 00:00

민자당은 보궐선거 결과가 ''YS개혁의 승리''라며 자축. 황명수사무총장은 24일 "3개지역 전승은 우리 당과 대통령이 개혁을 추진하는데 엄청난 밑거름이 됐다"며 기자들 앞에서 자진해 만세삼창. 광명지역 손학규당선자는 이날 아침 당사를 방문해 당직자들에게 인 사하면서 "얼떨결에 당선했다. 20일만에 의원이 되니 남들이 나보고 ''도둑''이라고 놀리더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종필대표는 손당선자의 인사를 받고 "기색이 선거치른 사람같지가 ...

한국경제 | 1993.04.24 00:00

정부는 24일 김영삼대통령의 작고 강력한 정부구현의지를 실천하기위해 정 부의 기구.정원동결조치에 이어 정부산하단체에 대해서도 기구및 인력증가 를 사실상 동결키로했다. 총무처가 이날 각부처와 시.도에 시달한 정부조직관리지침에 따르면 기구 증설이나 인력증원이 수반되는 사업은 사업확정전에 반드시 총무처와 사전 협의토록했으며 정부산하단체의 내년도 인력증원은 교육분야나 법률사항등 극히 필요한 부문에 한정키로했다. 이 지침은 또 행정쇄신차원에서 ...

한국경제 | 1993.04.24 00:00

[모스크바=정규재특파원]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 지을 국민투표가 25일 실시된다. 보혁세력간 권력투쟁의 정점이될 이번 국민투표에서 옐친대통령은 투표자 의 과반수 특표가 요구되는 신임획득에는 성공할것으로 보이지만 유권자의 압도적 지지획득에는 실패할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러시아정국은 투표결과를 둘러싼 보혁세력간의 대결심화로 혼란 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날 국민투표에 부쳐지는 안건은 옐친대통령에 대한 신임 ...

한국경제 | 1993.04.24 00:00

김영삼대통령은 취임후 국회에서의 첫 시정연설을 4월 임시국회에서 하지 않고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23일 "이번 4월 임시국회는 대통령이 취임한지 2개월만에 열리는 것"이라면서 "김대통령은 그동안 개혁을 추진하면서 취임사와 민자당 중앙상무위원회의및 각부처 업무보고와 각종 회의에서 부정부패 척결의지등 국정에 대한 청사진을 충분히 제시해 4월 임시국 회에서의 시정연설도 그같은 범주를 벗어나기 어렵다"며 이번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민자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이번 임시국회에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임을 다시 확인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김종필 민자당 대표와 가진 정례 주례회동에서 "공 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반드시 이번 임시국회에서 의원입법으로 통과시켜 시행토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재섭 민자당 대변인이 김 대표의 말을 빌려 밝혔다. 민자당은 이 지시에 따라 현재 가동중인 정치관계법 특별위원회의 활동 에 박차를 가해 오는 26일 임시국회 개회와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김영삼대통령은 23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내에 있는 중소기업 구조개선추진 중앙본부를 방문,김형배중앙본부위원장과 안공혁신용보증 기금이사장으로부터 구조개선사업 세부추진계획에 관해 보고를 받았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은 무조건적인 보호의 대상이아니라 선별적지원의 대상이며 약자니까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안일한 논리는 설 땅이 없다"면서"경쟁력을 갖출 능력이 있고 특히 기술혁신에 계속 노 력하는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미국과 북한간의 회담이 참사관급에서 차관급회담으로 격상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한 핵문제가 미국 북한간 고위급 회담에서 진지하게 논 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를 예방한 피트타노프 미국무부정무 차관으로 부터 이같이 미국 북한간 회담이 격상될 것이라는 설명을 들 었다. 타노프차관은 미국-북한간 회담이 격상되기에 앞서 한국측에 이해를 구하려 왔음을 밝히고 자신이 앞으로 고위급 회담의 대표가 될 것임을 전했다. 김대통령은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 와 근로자대표 정부및 감독기관 관계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재무부와 은행감독원등은 이같은 은행임원추천위 원회 구성및 은행장선출 방안을 마련,대통령의 재가를 받는대로 빠르면 내 주초 발표할 예정인 ... 검찰수사로 공석중인 서울신탁 보람 제일 동 화은행부터 적용하고 추후 모든 시중은행장 선임에도 확대적용할 방침이다. 이 방안에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은 확대이사회에서 구성하고 위원수는 7명 안팎의 홀수로 선정토록 했다. 위원은 은행의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청와대는 개혁작업이 강도높게 추진되는 가운데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의 거액뇌물수수사건이 터지자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23일 "신한국건설을 위해 김대통령은 아픈 곳 은 과감히 도려내고 비리가 드러나면 ... 관련자를 엄단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군비리도 그같은 원칙에서 예외가 될수없 다"고 강조. 이 관계자는 "김전총장의 뇌물수수관련건은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기전에 이미 청와대에 보고가 들어왔다"면서 "군진급을 ...

한국경제 | 1993.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