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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통장을 가계부로 활용할수 있게 됐다. 제일은행은 30일 고객의 거래내용과 매달 입금액및 지급액의 합계를 기재해주는 "가계부통장"을 개발,다음달 3일부터 발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통장으로 입금이나 출금등 거래를 할 때마다 "공과금및 관리비납부 급여입금 신용카드결제 대출이자납부 보험료납부 적금월부금납부 은행송금및 받는 사람 현금카드이용내용"등 거래내용이 자세히 기록된다. 월간 입.지급합계를 기재할때의 "1개월기간"은 고객이 마음대로 정할 ...

한국경제 | 1994.12.31 00:00

... 것이다"라고 갈파하고 있다. 기업인은 도처에서 공동체를 구축하는데 끊임없이 참여하고 있다. 바로 가까이에서는 그 자신의 회사에서 노동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다음에는 그 회사를 실제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더 폭넓은 원료 공급자와 고객 공동체, 은행가와 정부관리, 수송체제와 법률 규정에 의지해야 한다. 교황도 지적하고 있듯이 기업의 목적은 단순히 이윤만 남기는 것이 아니다. 기업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시켜 주고 사회 전체를 위해 봉사할 ...

한국경제 | 1994.12.31 00:00

... 일으킨 "가격파괴"선풍이라고 할수 있다. E마트에 이어 프라이스클럽이 개점되면서 불붙기 시작한 가격파괴현상은 유통업뿐만 아니라 전업종.업태에 급속히 파급되기 시작했다. "시기상조론"을 무릅쓰고 선택한 신업태의 시장진입이 고객들의 호응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관련 유통업체와 메이커의 대응방향은 여러가지로 나타났다. 먼저 기존백화점들이 자체점포망을 할인업태로 재구성하거나 대기업들이 신규진입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공동구매등 협업화를 통해 유사한 가격 ...

한국경제 | 1994.12.31 00:00

거래내역 고객통보 내년부터 년4회씩 내년부터 은행들도 1년에 4번 고객들 에게 거래내역을 통보해주어야 한다. 은행감독원은 30일 차.도명에 따른 금융사고를 막고 금융서비스의 질을 높 이기위해 은행들이 고객예금계좌의 거래내역을 일정주기로 예금주에게 통보 하는 "금융거래명세 통보제도"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통보대상 예금은 당좌예금 가계당좌예금 외화당좌예금등 무통장방식예금과 월말잔액이 3천만원을 넘는 예금들이다. 수시로 입출이 ...

한국경제 | 1994.12.30 00:00

... 포지션 관리에 나서고 있다. 서울지역투금사들은 이미 각사마다 3천억~4천억원에 이르는 콜차입금을 보름사이에 1천5백억원수준으로 줄였다. 또 일중과불을 줄이기위해 교환어음결제시간인 3시이전부터 자금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 고객에게는 교환어음을 은행에 제시하지 않을 경우 직접 계좌에 입금시켜 주겠다고 제안하고 있다. 투금사관계자들은 "은행이 일중과불금리를 낮추거나 한은금융결제망의 반일물콜에 참가할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며 "현행대로 일중과불금리를 계속 ...

한국경제 | 1994.12.30 00:00

과기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개발체제를 고객지향적으로 바꾸고 불요불급한 인력을 줄이는등 출연연구기관에 대한 체제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과기처는 30일 이를위해 내년초에 2개 연구기관을 선정,이들 기관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타연구기관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또 출연연구기관의 연구과제 배분시 민간연구소까지 참여하는 완전경 쟁체제를 도입,연구개발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기로했다. 이와 더불어 독립해산제를 도입,이를 달성한 연구소에 대해서는 인사 ...

한국경제 | 1994.12.30 00:00

... 3일부터 11일까지 여성의류와 새활용품매장에서 자체 할인특매 행사를 벌인다. 부산지역 백화점들은 6일부터 15일까지 일제히 첫바겐세일을 실시한다. 태화쇼핑은 패션잡화와 의류를 20-40% 할인판매하며 구두 매장에서는 자사 신용카드고객에게 우대할인판매한다. 리베라백화점은 모피 피혁의류는 20%, 숙녀의류는 30-50%까지 할인판매하며 와이셔츠 스카프등 잡화는 30% 세일한다. 부산 유나백화점은 6일부터 15일까지 정기바겐세일을 실시하며 침구수예와 여성의류등은 ...

한국경제 | 1994.12.30 00:00

... 신발,액세서리,핸드백,패션모자등 점포에도 매기가 일어나며 이웃 식 당가도 덩달아 매상이 늘고있다. 한편 제일백화점 인근에 엘칸토의 멀티숍 "브이 익스체인지"가 지난달말 개 점,본격 영업에 들어가면서 신세대패션전문점인 멀티숍간 고객확보경쟁도 치 열하게 전개되고있다. "비포""도어스""트렌드20"등 기존 멀티숍들은 의류 가발 삐삐 안경등 패션 상품을 최고 60%까지 할인세일하는가하면 콤팩트디스크 가죽다이어리등사은 품도 증정하고있다. 후발주자인 "브이 ...

한국경제 | 1994.12.30 00:00

... 제대로 평가받기를 바랄뿐이라는게 정재섭씨의 설명이다. 현재 2-3개의 숨은 보석(종목)을 가공중이라고 덧붙인다. 김극수 대리는 대우증권 역삼지점의 올한해 큰 자랑이었다. 증권사에서 1천억원의 약정을 올린 사람은 많지만 김대리의 고객계좌에는 평가손 종목이 없어 화제가 되고 있다. 30-40명정도의 소수 고객을 관리하며 개별종목에서 최고 2백%의 수익율을 냈다. 여성 고객을 받지 않을 것, 상주고객을 받지않을 것, 급한 자금을 끌어쓰는 투자가를 받지 않을 ...

한국경제 | 1994.12.30 00:00

... 운용담당을 비롯한 6명의 임원이 경고를 받았다. 30일 증권감독원은 정부의 위임을 받아 서울3개 투신사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 결과 6가지유형의 위규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한투신과 국민투신은 수익증권의 상당부분을 고객에게 팔지않고 보유해 회사재산인 고유계정에서 각각 58억원와 65억원상당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한투신과 국민투신은 환매분을 다시 팔수없는 보장형펀드를 현물입출고를 통해 수익자를 바꾸는 방법으로 실질적으로 재매각했고 ...

한국경제 | 1994.12.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