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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도전명동지점장이 지난14일 자살하기전 단자회사등 고객이 맡겨놓은 6백억원어치의 양도성예금증서(CD)를 빼내 불법 유통시킨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이씨가 불법유통시킨 자금은 입금도 되지 않은채 발행한 CD1백억원어치(무자원발행)와 ... 무자원CD 1백억원은 기민건설대표 김기덕씨가 이씨의 자살직전인 14일 이씨로 부터 넘겨받은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과 경찰은 김씨가 이를 넘겨받아 대신증권에 연14.2%에 팔고 대신증권은 다시 수협에 양도한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제 | 1992.11.18 00:00

... 악재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증시는 17일밤에 터진 김복동의원 납치사건에 따른 정국 경색 우려, 가짜 CD유통에 의한 사채시장의 마비, 정부의 대우조선.중공업의 합병강행 소식등이 상승기조에 찬물을 끼얻어 종합주가지수는 12시현재 전날보다 11.78포인트가 내린 6백19.64를 기록했다. 거의 전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선도주인 금융주는 무차별 내림세 를 기록했다. 대우그룹 관련주도 전종목이 하락, 일부 종목은 하한가에 접근했다. 이 시간현재 오른 ...

한국경제 | 1992.11.18 00:00

*1면톱 = 대선정국 `김복동 파문'' *경 제 = 금융부조리 "지점장 목죄었다" *사 회 = 수험생-교사 `고민의 시간'' *1면톱 = 김복동의원 민자 떠나려다 `U턴'' `청와대개입'' 정국 파문 *경 제 = CD거래 ... = 김복동의원 `탈당.강제상경'' 대선정국에 큰 파란 *경 제 = 시은 CD운용 특검 *사 회 = 의약품 유통체계 대폭 개선 *1면톱 = "새정부 최우선과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산 업 = 유럽시장 자동차수출 1위 부상 ...

한국경제 | 1992.11.18 00:00

금융당국은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가 자살하기전 거액의 양도성 예금증서(CD)를 불법유통시켰고 사채중개등 편법으로 지점을 운용한 사실 이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건이 마무리되는대로 김추규 행장을 경질할 방침이다. 18일 금융당국이 한 관계자는 김행장이 명동지점의 이같은 편법운용사 실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다면 이를 방조한 책임을 면할 수 없으며 만일 사전에 알지 못했다면 은행전반의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데 대한 ...

한국경제 | 1992.11.18 00:00

... 서류 를 꾸며 막대한 자금을 이들 기업명의로 빼내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지점장은 최근 위조 CD유통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 채업자로 해외로 달아난 황의삼씨(54)와 오랜기간 거래를 해온 것으로 드러나 ... 발행해 이를 갖고 나가 사채시 장에 유통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 CD가 현재 어떤 사채업자들을 통유통되고 있는지는 확인 되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금융당국의 한관계자는 명동지점에 대한 상업은행의 자체 검사에서 ...

한국경제 | 1992.11.17 00:00

한은의 통화관리강화와 상업은행명동지점장자살사건과 관련된 대형금융사고설이 확산되면서 17일 시중실세금리가 일제히 급등,한달여만에 연14%로 뛰어올랐다. 이날 금융계에 따르면 단자사간콜금리(1일물)는 전날보다 0.2%포인트 오른 연14.7%를 기록,이틀새 0.4%포인트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2%오른 연14.4%를 나타내 가짜CD유통이후 1주일만에 1.3%포인트나 급등했다.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

한국경제 | 1992.11.17 00:00

... 계획이다. 이번에 내한하는 러시아측 경제사절단은 말리쉐프대통령과학.고등교육 담당고문을 단장으로 칼라슈니코프대통령고문자문역등 9명으로 구성된 과학기술분야그룹,베스푸친유통조달부차관등 11명의 자원분야그룹,티치 코프원자력부차관등 16명의 에너지통신분야그룹,주랄레프건설은행장등 3명의 금융그룹,예르몰렝코연방토지및 농업개혁센터장등 5명의 농업. 농기계제작그룹,포스펠로프 비즈니스협력협회장등 15명의 합작기업설립희망분야그룹,이바넹코국가재산관리위원회제1부의장등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가짜CD(양도성예금증서)가 발견된뒤 하루평균 1천억원이 거래되던 CD유통시장이 거래두절등 마비상태에 빠져 가짜CD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위조CD가 발견된 뒤 CD를 대규모로 보유하거나 고객으로부터 예탁받고 있는 증권사들은 발행은행지점에 실물을 직접 들고가 진위여부를 확인해 주도록 요청했으나 일부 은행지점들은 진품여부를 감별할 방법이 없다며 진품확인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혼란을 가중시키고있는 것으로 ...

한국경제 | 1992.11.14 00:00

... 통화관리강화로 콜금리등 단기금리가 상승하고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은행의 당좌대월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상업등 시중은행들의 당좌대월잔액은 최근 1주일동안 은행당 8백억~1천억원씩 증가,통상수준을 회복했다. ... CD(양도성예금증서)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2%포인트 상승,연13.8%로 치솟았다. 그러나 3년짜리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연13.5%수준에서 안정세를 나타내 대조를 보이고 있다. 금융관계자들은 본격적인 기업자금수요가 회복되지 ...

한국경제 | 1992.11.13 00:00

극히 유동적이고 덩치도 커 특정국가의 금융시장을 교란시키거나 이로인한 경제운용에 큰 차질을 줄 소지가 크다. 금년1월 주식시장을 개방한이후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투자자금은 12일 현재 19억5천2백만달러. 금융계일각에서는 ... 일부에서는 핫머니라는 용어자체가 진부하다며 더이상 쓸 말이 아니라는 주장도 한다. 대우증권의 강창희이사는 "정보의 유통이 잘 안되던 시절 고급정보를 먼저 쥔 투자자들이 단기이익을 챙겼을때 핫머니라는 용어가 통했지만 첨단정보시대에 그럴소지는 ...

한국경제 | 1992.1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