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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되고 난 후 자선파티 등을 통해 군인과 정부관료의 부인들이 자주 만나도록 주선했습니다. 또 사관생도와 일반대학생의 모임및 상호 교환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대통령이 왜 저러나 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 낮12시 서울힐튼호텔 2층 지리사룸 에서 가진 여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군부와 학생들을 다스릴 수 있었던 방법을 이같이 전했다. 남편을 살해한 군부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으나 자신이 여성이고 어머니이기 때문에 참고 ...

한국경제 | 1994.01.31 00:00

김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이 오는 3월24일부터 5~6일간 일본과 중국을 방문,한 중및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것으로 알려졌다. 주일대사관과 일본정부의 고위소식통은 31일 "한국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이 3월24일부터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 정상회담을 갖는것을 추진해왔다"며 "현재 두나라 모두 한국측의 제 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청와대 관계자는 "이같은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세부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

한국경제 | 1994.01.31 00:00

*민자당은 31일 김영삼 대통령이 당사를 직접 방문해 당무보 고를 받는데 대해 "집권당 사상 처음"이라며 상당히 고무된 분 위기. 문정수 사무총장은 "창당 이후 처음있는 방문으로 당원들에게 큰 격려가 되고있다"며 "이를 계기로 당원들간에 더욱 일체감을 이뤄 국가경쟁력 제고라는 국정목표를 실현시켜 나가도록 다짐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 하순봉 대변인은 "국가원수가 사상 처음으로 집권당을 방문,격 려해준 뜻을 깊이 새기고 있다"며 "다시 ...

한국경제 | 1994.01.31 00:00

미일포괄경제협상이 타결시한(2월11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양측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시한내 타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대일수출을 늘릴 목적으로 시작된 이 협상은 미일당사자는 ... 명기,일본시장을 확실하게 개방시키고야 말겠다고 벼르고 있다. 미국은 다음달 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정상회담때까지 협상이 타결 되지 않으면 가만있지 않을 것임을 누차 강조해왔다. 대통령령으로라도 슈퍼301조를 부활시켜 일본에 무역보복조치를 ...

한국경제 | 1994.01.31 00:00

민자당은 사회간접자본(SOC)부족으로 인한 과다한 물류비용부담이 국가경쟁 력강화에 가장 큰 장애요인이라고보고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 한 방안의 일환으로 빠르면 상반기내로 유통단지개발촉진법의 제정을 추진키 로했다. ... 2001년까지 약 73조원이 소요될 전망인 SOC투자의 재원조달방안으 로 외국자본유치와 국공채발행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이미 사용중인 SOC 의 운영효율증진을 위해 항만 철도시설의 민영화를 서두르기로했다. 이세기정책위의장은 31일 김영삼대통령에 ...

한국경제 | 1994.01.31 00:00

... 달라지고있다. 내부적으로는 타협과 양보를 통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성숙된 모습을 보이고있고 대외적으로는 "기업이 할일을 먼저 하고나서 요구사항을 내세운다"는 원칙을 정립,이행함으로써 국민과 정부로부터 신뢰를 얻어가고있다. ... 등 핵심부분의 규제완화 미흡으로 국가경쟁력강화의 걸림돌이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련규제를 과감히 풀어줄 것을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앞서 기조실장들은 건의에 앞서 정부의 규제완하가 가능토록 재계가 부작용방지대책을 ...

한국경제 | 1994.01.31 00:00

민자당은 사회간접자본(SOC)부족으로 인한 과다한 물류비용부담이 국가 경쟁력강화에 가장 큰 장애요인이라고보고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 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빠르면 상반기내로 유통단지개발촉진법의 제정을 추진키로했다. ... 2001년까지 약 73조원이 소요될 전망인 SOC투자의 재원조달방안 으로 외국자본유치와 국공채발행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이미 사용중인 SOC의 운영효율증진을 위해 항만 철도시설의 민영화를 서두르기로 했다. 이세기정책위의장은 31일 김영삼대통령에 ...

한국경제 | 1994.01.31 00:00

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일본총리는 29일저녁 전화회담을 갖고 한.일정상간 정치개혁에 대한 기본입장을 재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의 유대와 우의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13분간 청와대관저에서 동경의 총리관저로 핫트라인을 통해 이뤄진 전화회담에서 김대통령은 "오래 끌어온 일본의 정치개혁법안이 통관된것은 역사에 큰 획을 그은것"이라고 축하하고 "다음달에 워싱턴에서 개최될 미.일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

한국경제 | 1994.01.30 00:00

며칠전 미국의 클린턴대통령은 취임후 첫 연두교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이 휘파람을 불며 환호한 그의 연설은 그러나 미사여구가 거의 없었다. 강대국의 대통령답지않게 거창한 문제들의 제기도 눈에 띄지 않았다. 경제재생 의료제도개혁 교육문제등 내정을 중심으로 지극히 실무적 정책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는 정책상품의 과대포장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알맹이를 제시한 것이다. 그 솔직함이 미국민들의 호감을 얻었다. 미국얘기를 꺼낸 것은 클린턴을 칭찬하기 위해서가 ...

한국경제 | 1994.01.30 00:00

김영삼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있은 정무1장관실의 올해업무보고과정 에서 국회회기중 행정부의 업무마비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 김대통령은 이날 김병문제1조정관에서 "회기중 실국장과 과장까지 국회 에 나가 실질적으로 일을 못한다고 하는데 개선방안이 무엇이야"고 질문. 이에 김조정관이 "출석인원을 대폭 줄이는 게 급선무"라고 답변하자 김 대통령은 "미국의 경우 장관임명시까지는 의회가 청문회등으로 힘을 발휘 하지만 일단 임명되면 장차관이 국회에 ...

한국경제 | 1994.0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