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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되는 법률및 규제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나선 것은 옳은 일이다. 어제날짜 본지의 보도에 따르면 은행감독원이 밀고 있는 은행의 새로운 증권 진출분야는 국공채의 은행창구거래와 은행의 회사채 인수업무이다. 여기에 더하여 현재 요구불에금의 25%이하라고 되어 있는 증권투자한도에 관한 눈금의 기준을 자기자본의 100%내라고 바꾸겠다고 한다. 현행 증권거래법(29조)에서 증권투자의 제한에 관한 조항이 전술한것 같이 요구불예금을 기준으로 되어 있는 것을 고치는 ...

한국경제 | 1989.07.15 00:00

IMF(국제통화기금) 연차협의단은 현재의 환율이 적정수준이라고 분석, 더이상 원화절상이 요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높은 인플레기대심리와 임금상승이 한국경제의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 정부의 임금가이드라인제시는 바람직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추경예산을 통한 경기부양책은 인플레우려를 감안할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풀이했다. *** 올해 경제성장률 7%선 전망 *** 지난달 29일 방한, 그동안 경제기획원 재무부등 정부관계자들과 만나 경제 ...

한국경제 | 1989.07.15 00:00

*** 유통기한 초과/제조일자 표시 안해 ***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제조일자도 표시되지 않은 수입식품이 유명 백화점등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어 이에대한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뉴코아 롯데월드등 백화점 수입상품코너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입식품 실태조사에 따르면 식품위생법에 의거, 수입식품은 매상품마다 제조연월일 유통기간 생산지 수입원 보관시 유의사항 가격등의 품질표시를 반드시 부착하도록 되어 있으나 ...

한국경제 | 1989.07.15 00:00

*** 문동환의원도 참고인 조사 출석 요구 *** ** 평민당 불응방침 재확인 강경대응키로 ** 국가안전기획부는 13일 평민당의 김대중총재와 문동환전부총재에게 서경원의원 밀입북사건과 관련한 참고인조사를 위해 14일하오 2시까지 안기부수사과로 각각 출두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김총재에 대한 출석요구서는 안전기획부 사법경찰관 수사관 이정연씨의 이름으로 발부돼 13일 하오 4시45분께 등기속달편으로 김총재의 동교동 자택에 도착했는데 그 ...

한국경제 | 1989.07.14 00:00

서경원 의원의 밀입북사건을 수사중인 국가안전기획부는 14일 평민당 김대중총재와 문동환 전수석부총재등이 1차소환에 불응할 뜻을 명백히 밝힘에 따라 이날 하오중으로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내기로 했다. 안기부는 김총재와 문의원이 2차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구인영장발부등 참고인 조사를 위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강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관계자는 서의원이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평민당의 공천 및 입당경위를 ...

한국경제 | 1989.07.14 00:00

... 유가증권 투자와 관리조직의 별도운용등 내부규제장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 국공채 은행창구에서 직접 매매 회사채 단독 인수할수 있도록 추진 ** 은행감독원은 이와함께 유가증권투자에 대한 은행의 자율성확대를 위해 현재 요구불예금의 25%이내로 돼있는 은행의 유가증권투자한도를 자기자본의 100%까지로 바꾸고 안정성이 높은 국공채는 은행이 창구에서 직접 매매하며 회사채도 단독으로 인수할 수 있도록 은행법과 증권거래법등 관계법규의 개정을 적극 추진키로 ...

한국경제 | 1989.07.14 00:00

... 은행창구에서도 국공채를 고객과 직접 매매할수 있게 되고 회사채의 주간사업무를 은행이 취급할수 있게 된다. *** 자기자본의 100%내로 변경 *** 은행감독원은 14일 은행이 유가증권투자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행 요구불예금의 25%로 제한돼 있는 투자한도를 자기자본 100%이내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은행법개정시 이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국공채 직접거래/사채인수/주선업무도 허용 *** 은행감독원은 ...

한국경제 | 1989.07.14 00:00

... 여름 정가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며칠간의 보도를 통해서 드러난 이 사건의 진상인즉 대략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지난주말 청주경찰서가 전교조 충북지부사무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작년 가을 국정감사때 야당의원들 요구로 국회문공위원들에게 제공된 대외비 국감자료 80여건이 원본 그대로 발견되었다. 사건이 터지자 당시 이 자료제출을 충북/경남도교위에 요청했던 3명의 문공위소속 야당의원들에게 일차적으로 유출혐의가 쏠렸으나 이들은 혐의사실 을 부인하고 ...

한국경제 | 1989.07.14 00:00

... 설명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보상심의위원회 구성은 분당이 6월25일, 일산은 7월15일 까지 매듭짓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주민의 보상문제에 대한 불만으로 구성조차 못하고 있어 신도시건설 최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 주민요구 수렴, 최대한 보상 **** 김건호 신도시건설기획실 기획심의관은 "분당 일산주민간 경쟁의식도 일부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고 "법이 허용하는 한 주민의 모든 요구를 수렴, 최대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 이달중 ...

한국경제 | 1989.07.14 00:00

... 것은 전두환/최규하 두전직대통령의 국회증언과 광주문제관련 지휘책임자의 책임추궁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들 문제의 해결은 여당의 협조없이는 어려운만큼 특위운영을 야당만으로 강행할 생각은 없다" 면서 여당의 특위참여를 촉구했다. 민정당의 이민섭간사는 "서경원의원 사건과 관련, 당국의 출두요구를 받고 있는 문위원장이 특위위원장을 사임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한 특위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면서 이날 4당간사회의에 불참했다.

한국경제 | 1989.07.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