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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연쇄 테러 사건 현장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발생한 연쇄 차량폭탄테러는 특수부대의 작전을 연상케할 정도로 치밀한 작전 아래 진행됐으며, 전쟁터처럼 처참했다. 폭발이 일어난 곳곳에서는 마치 공습을 받은 듯 유리창 파편이 수 십m 가량 날아가고, 건물이 파손돼 곳곳에 파편들이 흐뜨러져 있는 등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폭탄 테러가 발생한 곳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동부 알-함라 지역의외국인 거주지역. 이 곳은 미국인을 포함해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국제 유가 보합세

세계 석유 재고 감소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연쇄 차량 폭탄 테러로 급등했던 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물은 14일 새벽 0시43분(한국 시각 오후 1시43분) 현재 배럴당 28.50달러로 전날 정규장 폐장가와 같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는 전날 정규 거래에서 전날보다 배럴당 1.15달러(4.2%)나 급등한 28.50달러에 장을 마쳐 지난달 17일 이후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알 카에다 추가 테러 가능성"..CNN방송 보도

CNN방송은 14일 미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일어난 차량 폭탄 테러는 알 카에다의 소행이 확실하다"며 "알 카에다가 추가 테러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도 "미 정보당국은 그동안 사우디에서 알 카에다의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의주시해 왔지만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는데 실패했다"며 알 카에다를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이에 앞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인디애나폴리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테러리스트들에게 ...

한국경제 | 2003.05.14 00:00

부시,사우디 연쇄테러 비난-對테러전 지속 다짐

조지 W. 부시미국 대통령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폭탄테러를 "무자비한 살인"이라고 비난하면서 테러범을 반드시 체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인디애나주에서 경기부양책에 관한 연설을 하는 자리에서 "이 비열한 행위는 증오가 유일한 신념인 살인자에 의해 저질러졌으며 미국은 살인범을 찾을 것이고 그들은 미국의 정의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인과 다른 국가 국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살인행위는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사우디 공격 알 카에다 요원들 경찰과 총격전"

사우디 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12일 자동차 폭탄공격을 감행, 최소한 29명을 숨지게 한 이슬람 무장세력은 지난주 사우디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던알 카에다 조직원들중 일부라고 워싱턴 포스트지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사우디 관리들은 190여명에 달하는 부상자 중 상당수가 중태여서 최종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우디 경찰은 지난 6일 리야드 시내의 한 안가를 급습, 55발의 수류탄과 829파운드의 폭발물,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세계 각국, 사우디 테러 강력 비난

220여명의 사상자를 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폭탄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3일 "살인자들을 찾아내 그들에게 '미국식 정의의 의미'를 가르치겠다"고 선언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연설을 통해 이번 공격은 "증오만이 그들의 신념인 살인자들의 소행"이라면서 그같이 말했다. 마르완 무아셰르 요르단 총리는 중동을 순방중인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가진공동 기자회견에서 "테러 희생자들에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연쇄폭탄테러로 폐허된 주택단지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동부에 위치한 한 외국인 거주 주택단지가 12일 밤 발생한 연쇄폭탄테러로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등 폐허로 변해 있다. /리야드 ?

한국경제 | 2003.05.13 00:00

브렌트油도 사우디 차량 폭탄사고로 오름세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연쇄 차량 폭탄 사고가 발생한 후 국제 유가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은 배럴당 25.20달러에 거래돼 전날 정규장 폐장가보다 57센트가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물은 이날 새벽 1시18분(한국 시각 오후 2시18분) 현재 배럴당 27.81달러로 전날 정규장폐장가보다 46센트가 상승했다. ...

연합뉴스 | 2003.05.13 00:00

사우디 외국인 거주지에 폭탄테러 … 이틀간 4차례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에서 12일 밤과 13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외국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네 차례의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최소 3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당했다. 사우디 관영 SPA통신은 내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12일 밤 11시께 리야드 동부 외곽의 알 함라와 제다왈 쿠르도발 등의 외국인 거주지역에서 세 차례 폭탄테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폭발물을 실은 자동차가 외국인 거주지역의 건물로 돌진했다고 말했다. 이 ...

한국경제 | 2003.05.13 00:00

체첸 폭탄테러로 49명 사망, 수백명 부상

체첸 수도 그로즈니 서북부의 한 친(親)러시아 계열 지방정부 청사 근처에서 12일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49명이 사망하고 수 백명이 부상했으며 사상자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세르게이 프리딘스키 러시아 대검 차장은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회견에서이같이 밝히고 여성 1명을 포함한 3명의 자살폭탄 테러범들이 그로즈니 북방 15㎞지점의 즈나멘스코예 소재 나드테렌치니주(州) 정부 청사 부근에서 폭발물을 적재한트럭을 폭파시켜 ...

연합뉴스 | 2003.05.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