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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소포폭탄 비상 .. 본격 수사, 경비 강화

      유럽연합(EU)의 조직범죄 수사기구인 유로저스트에도 30일 소포폭탄이 우송된 가운데 EU 각 기구와 회원국 정부들은 추가 테러에 대비해 경비를 강화하고 범행 배후 세력을 추적하기 위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유로저스트는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본부에 소포폭탄이 배달돼 왔으며, 네덜란드 경찰 특수부대가 헤체 중이라고 밝혔다. 유로저스트는 유럽의 국경을 넘나드는 조직범죄 수사를 위해 설립된 일종의 검찰 기관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로마노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이스라엘서 버스 폭탄테러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31일 대형 폭발사건이 발생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가 보도했다. 사상자 수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30일 가자지구에서 헬기들을 동원해 하마스 민병대 조직원들에게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새해 전날 축제를 겨냥해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수없이받아왔으며 이에 따라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해왔다. (텔아비브 A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伊볼로냐 검찰, EU기구 우편물 배송 금지령

      ... 모든 우체국에 대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찰은 이 지역을 경유해 EU 기구로 배달되는 모든 우편물에 대해 X-선 투시 또는 개봉 조사를 실시하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지난 27일 프로디 로마노 EU집행위원장의 볼로냐 소재 자택에 폭발물이 든 소포가 배달됐으며 이후 유럽중앙은행(ECB)과 EU의 조직범죄 수사기구인 유로저스트 등에도 볼로냐를 발신지로 한 소포 폭탄이 배달됐다. (볼로냐 AFP=연합뉴스) s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이탈리아, 내달 6일까지 로마 통과 비행 금지령

      ... ANSA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지난 24일 테러리스트들이 비행기를 납치해 성탄절에 교황청으로 돌진하려한다고 경고한 후 테러 경계 태세에 들어간 바 있다. 통신은 또 독일 함부르크의 공군 기지도 이슬람 무장대원들이 자살폭탄 테러를 모의하고 있다는 미국측의 경고에 따라 보안이 강화됐으며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미군 공군 기지도 경계 수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로마 UPI=연합뉴스) ykhyun14@yna.co.kr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태국 총리, "이라크에 전투병 파병 계획없어"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는 이라크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목적으로 파견된 비(非)전투원 병력 가운데 2명이 최근 차량폭탄 테러로 사망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전투병력을 이라크에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탁신 총리는 이날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태국은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임무를수행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이라크 현지 주둔 병력에 대한 치안을 강화하겠지만전투병을 파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은 지난 9월 이라크에 파괴된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전세계인들 테러 공포속 신년맞이

      ... 러시아는테러공격에 대비, 31일 밤 약 30만명의 경찰을 주요 도시의 가두에 배치했으며 폭발물 탐지견도 투입됐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는 미군과 이라크 경찰이 순찰과 검문을 강화, 최근수개월간 많은 수의 희생자를 야기한 폭탄테러 등 저항세력의 공격을 잠재울 방침이다. 한편 지난 8월 독재자 찰스 테일러 대통령이 물러나고 유엔 평화유지군에 의해무장단체 조직원들이 무장해제된 라이베리아에서는 지난 1989년 이후 처음으로 주민들이 평화 속에 새해를 맞이하게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이라크서 폭발 2건-어린이 1명 사망

      ... 중심부 팔레스타인가(街)에 주차돼 있던 흰색의 일제 도요타 승용차가 한 미군 호송차량이 지나가는 순간 폭발, 어린이 한명이 숨졌다고 한 민방위대원이 말했다. 미군 사상자는 없었고 미군은 즉시 이 지역을 봉쇄했다. 이날 북부 모술시의 한 경찰서 인근에서도 일단의 미군 병력이 도착한 이후 폭탄이 터졌지만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 지역에서 다른 폭발물을 발견, 해체했다. (바그다드.모술 AFP=연합뉴스) ciw@yna.co.kr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유로폴, EU요인들에 소포폭탄 배달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 이어 유럽경찰기구(유로폴) 본부에도 소포폭탄이 배달되는 등 EU 요인들과 주요 기구를 겨냥한 테러 위협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29일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유로폴 본부로 배달된 소포폭탄을 네덜란드군 폭발물 처리반이 해체했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스트리드 리즈도르프 네덜란드 검찰 대변인은 "유로폴에 배달된 이번 소포폭탄이 앞서 로마노 프로디 ...

      연합뉴스 | 2003.12.30 00:00

    • ECB 총재도 소포폭탄 배달받아

      로마노 프로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 이어 자크-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부비트랩으로 작동되는 이른바 소포 폭탄을 받았다고 29일 AP통신 독일법인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정오(한국시각 29일 오후 8시) 께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ECB본부 우편사서함에서 트리셰 총재가 수신인으로 된 소포 폭탄이 발견됐다. 트리셰 총재는 당시 사무실에 있었으나 발신지가 이탈리아 볼로냐로 찍혀 있는 이 소포가 다행히 폭발되지 않아 ...

      연합뉴스 | 2003.12.30 00:00

    • 인도 카슈미르 고속도서 폭탄테러.. 21명 부상

      30일 인도령 카슈미르의 주요 고속도로에서 병력 수송 버스 등 차량 5대에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원격조종 폭발물 공격이 가해져 21명이 다쳤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발라 야다브 대령은 "잠무-카슈미르주(州) 여름철 수도인 스리나가르와 국경 도시 우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변 라와포라 마을의 한 가게에 폭발물이 숨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라와포라 마을은 스리나가르로부터 북쪽으로 20㎞ 떨어져 있다. 부상자중 여성 민간인 한명이...

      연합뉴스 | 2003.12.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