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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3일 나라종금 로비 의혹에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는 대통령 측근 안희정(安熙正)씨 문제와 관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조만간 직접 해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논의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 대통령이 지난번 TV토론때 `적절한 시점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점을 감안해 일부 언론이 그렇게 보도한 것 같다"면서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은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 추진에 대한전교조의 연가투쟁 반발 등 잇단 집단행동에 따른 국가기강 해이와 위기관리.정국대처 능력부재 논란 등으로 리더십에 대한 문제제기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친형 건평(建平) 씨의 재산문제와 `386' 핵심참모 안희정(安熙正)씨에 대한 나라종금 사건수사 등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21일 대통령직 수행 위기감, 22일 탈(脫)권위 리더십 `몰이해'에서 오는 주변과의 문화충돌 등 갈등, 23일 감옥살이 및 배신감 발언 등 특유의 직설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 연례회의에 발표할 정도로 의료계에서는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원장의 부인도 유명 출판사를 운영하는 출판인으로 작년 `그에게서는 사람의 향기가 난다' 등 노 대통령 관련 서적을 3권이나 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안희정씨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한 아스텍창투사의 자본금 100억원중 지분 88%를 부인 김모씨와 함께 보유한 대주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선대위 `100만 서포터스 사업단' 부단장을 맡았던 이상호씨는 동명 이인이다.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에게 1억9천만원의 정치자금을 제공한 아스텍창투의 대주주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후원자인 이상호 우리들병원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3일 이같은 사실을 확인, 안씨가 받은 정치자금의 성격을 조사중이다. 검찰은 안씨에게 1억9천만원을 전달한 아스텍창투사 대표 곽모씨에게서 "자금을전달할 당시 안씨가 노 대통령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한나라당은 23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형 건평씨의 재산관련 의혹과 측근 안희정씨 비리 의혹에 노 대통령이 직접 관련돼 있을가능성을 제기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등 공세수위를 높였다. 특히 한나라당은 건평씨가 지난 2월 한국리스여신측이 가압류를 해제하면서 변제한 30억원이 대선자금이거나 대선잔여금일 가능성을 본격 거론하고 나섰다. 김문수(金文洙) 기획위원장은 주요당직자회의 및 기자회견에서 "노 대통령의 운전기사 선모씨가 대표를 맡았던 생수회사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2일 오전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을 피의자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검찰은 안씨를 상대로 2000년 11월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의 동생 효근씨로부터 생수회사 투자금 채무변제 방식으로 수수한 2억원외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추가정치자금을 받았는 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뒤 혐의 사실이 드러날 경우 이날중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구속영장 ...

연합뉴스 | 2003.05.22 00:00

김택수 변호사와 송경용 신부 등 `안희정 시민변호인단 일동'은 22일 검찰이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과 관련, 안희정(安熙正)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장 재조사를 하고 있는데 대해 "안씨가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법리적 사실관계와 법적용의 형평성을 벗어나 표적수사를 당하는 역차별의 결과가 한국 정치의 또 다른 걸림돌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279명으로 구성된 시민 변호인단은 이날 여의도 모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희정씨가 정치초년생으로 ...

연합뉴스 | 2003.05.22 00:00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2일 오전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을 피의자신분으로 재소환, 조사중이다. 안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수사팀이 있는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도착, "생수회사투자금을 받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나 내가 로비를 받을 만한 지위에 있지 않았다"며 "이번 검찰 수사가 나의 구속 여부로 잘잘못을 평가받아서는 곤란하다"고 말한뒤 8층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안씨를 상대로 2000년 ...

연합뉴스 | 2003.05.22 00:00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2일 안희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측으로부터 투자금 채무변제 방식으로 받은 2억원 외에 추가 정치자금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안씨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번이 마지막이 되도록 하겠으며 조사할 것이 많아 철저히 하다보면 내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안씨에대한 영장 재청구가 이르면 이날중, 늦어도 23일에는 이뤄질 ...

연합뉴스 | 2003.05.22 00:00

... 나라종금 퇴출을 전후한 시기에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에게서 "정부가 임명하는 금융기관장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 이상의 돈을 수수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말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안희정씨를 22일 오전 11시 재소환, 조사한 뒤 영장을 재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그간 보강조사에서 안씨가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측으로부터 받은 2억원 외에 수천만원의 정치자금을 추가로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

연합뉴스 | 2003.05.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