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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상도시' 자리매김 .. 세트제작.수중촬영 업체 등 속속 문열어

... 영화세트제작업체와 촬영장비업체,영화제작사는 물론 대학까지 나서 '영화의 도시' 부산이란 명성에 걸맞게 지역 영상시대를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초 설립된 세트제작업체인 삼신물류는 이달초부터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촬영을 시작한 ... 이상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수영촬영전문업체인 인터오션도 수중 촬영 전문 조명기와 카메라를 완비,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촬영에 참여하는 등 전문성과 기술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속에 영화제작사들도 촬영 준비를 서두르고 ...

한국경제 | 2002.02.26 17:49

"역대 순정만화 주인공 한자리에 모인다"

소년소녀들의 가슴을 적셨던 역대 순정만화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만화전문 인터넷 포털 사이트 이코믹스(www.eComiX.co.kr)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우리나라 순정만화의 역사''란 주제 아래 온라인 전시회를 ... 「모카커피 마시기」 「장미정원」 「풀하우스」 「터치 앤 터치」 「네 멋대로 해라」 「키 작은 해바라기」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인기 순정만화도 1권씩 무료로 볼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

연합뉴스 | 2002.01.26 00:00

[천자칼럼] 美女의 기준

조선시대 사람들의 미녀에 대한 안목을 명확히 파악할 수는 없다 해도 고전소설 속의 비유를 통해 어느 정도 윤곽을 짐작할 수는 있지 않을까 싶다. 미인의 살결을 '분결같다'하고 자태를 흔히 꽃에 비유하면서도 양귀비나 장미가 아니라 ...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마거릿 고먼은 키 1?55㎝,몸무게 49㎏,가슴둘레 76㎝,허리둘레 63㎝,히프 81㎝의 소녀로서 요즘 같아선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을 자그마한 체구였다. 다레고의 말처럼 '검은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세계가 ...

한국경제 | 2001.11.19 19:27

[대학별 모집인원] (충북대∼한국해양대)

... 토목.환경시스템공학부 44 전파.정보통신공학부 58 기계소재공학부 29 응용과학부 46 전기전자공학부 37 물류시스템공학 29 해양체육 20 계 1,175 ※정시모집 1,175명에는 모집단위별로 배정되지 아니한 수시모집의 선.효행자(3),소년.소녀가장(4),독립.국가유공자(손)자녀(6),정보화특기생(4),우수발명 및 과학경진대회입상자(4),어학능력우수자(3),학력경시대회우수입상자(3),만학도(4),선원자녀(2) 전형의 총 33명이 포함되어 있음.

연합뉴스 | 2001.11.15 09:13

[책] "책의 죽음은 불가능하다"

"영화가 이 나라 여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다른 것을 할 시간이 거의 없다" '영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날 한국의 신세대 젊은이가 한 말이 아니다. 근 80년 전인 1923년 미국의 출판업계 전문지인 '퍼블리셔즈 ... 그 장원들의 높은 천장과 격렬한 드라마와 함께 그 모든 가문으로 들어갔다"(14쪽에서) 이렇게 책을 좋아했던 소녀는 자라나 기자를 거쳐 출판인, 작가가 되었다. 그는 아무런 목적을 갖지 않은 채 책을 읽었으며 "이 지상에서 그 ...

연합뉴스 | 2001.11.14 14:52

[문학과 삶-소설속의 직업] (3) '노동자' .. 몸뚱이가 전재산

... 50∼60년대 노동자는 또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다. 영등포 방직공장에 취직했다가 폐병을 얻어 고향으로 돌아가는 소녀의 뒷모습이 아련하게 보인다. 가난한 시골 소녀의 상경과 취직이라는 패턴은 채만식의 '병이 낫거든'(1941년) ... 공장지대가 배경으로 나타난다. 야근과 산업재해,철거,임금체불,폐업,파업,농성,구속 등 자본 대 노동 관계가 전면화된 시대의 그늘을 작가는 보여준다. 주인공은 산업체 학교에 다니는 어린 여공들.이 시기에는 노동자가 사회 변혁의 주체가 ...

한국경제 | 2001.11.13 17:46

안양.군포서 연극공연 잇따라

... 오는 14∼15일 안양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우리나라 서정문학의 진수로 손꼽히는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연극화한 '황순원의 소나기 그리고 그 이후...'란 연극이 공연된다. 이 작품은 주인공 소년이 성인이 돼서도 어린시절 소녀를 잊지못하는 과정을 현시대상황에 접목, 물질문명에 타락한 현대와 순수했던 과거를 대비시킴으로써 삶의 애착과 소중함을 일깨워준다는 내용이다. 안양시와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오후 4시와 7시 각각 공연되며 입장료는 일반 ...

연합뉴스 | 2001.11.09 11:48

[사이버대학 시대] (기고) "학생등 일반大와 동등한 자격줘야"..권문택

... 누구나 인터넷 환경만 있으면 사이버대학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각 대학마다 장애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그동안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사람들이 많이 입학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 21세기 사회는 지식과 정보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식정보화 사회,디지털 사회로 발전해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대학교육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창출이 손쉬운 사이버교육체제로 변화돼야 된다. 지금까지 높은 ...

한국경제 | 2001.11.05 09:17

송승헌, 영화「일단뛰어」에 출연

탤런트 송승헌이 영화「일단 뛰어」(제작 기획시대, 감독 조의석)에 합류한다. 난데없이 떨어진 수억대의 돈을 둘러싸고 압구정동 한복판에서 악동들과 신참 형사가 벌이는 좌충우돌 추격전을 그릴「일단…」에서 송승헌은 조기유학 시절 갱단에서 사고치고 돌아온 부잣집 외아들 '성환'으로 나와 김영준, 권상우와 호흡을 맞춘다. 당초 '성환'역에는 영화「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 출연한 래퍼 김진표가 캐스팅됐으나 스케줄 등을 이유로 송승헌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9년 영화「카라」로 ...

연합뉴스 | 2001.10.12 09:06

性은 고독이 아니라 행복찾기 .. '아멜리에'

... 관객들은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기발한 상상을 속도감있게 전개한 로맨틱코미디에 관객들이 매료됐다. 이 작품은 다분히 초현실적인 감각으로 파리시민들의 고독과 희망을 실감나게 그렸다. 관객들은 현실과 환상이 교묘하게 직조된 화면에서 이 시대 소녀들의 꿈을 엿보게 된다. "자기만의 방"에 갖혀 지내던 수줍은 처녀 아멜리에가 주변사람들에게 행복을 은밀하게 전해주고 자신의 행복도 쟁취하는게 줄거리다. 아멜리에의 탄생과 성장기,파리생활,구애작전 등 크게 세부분으로 구성돼 ...

한국경제 | 2001.10.11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