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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와 동해펄프를 공동경영하고 있는 신무림제지가 동해펄프의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주식을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신무림제지는 9일 동해펄프주식 92만610주(지분율 9.65%)를 오는 26일부터 9월4일까지 주당 1만4,500원에 사들이겠다는 공개매수신고서를 9일 증권감독원에 제출했다. 신무림제지는 경영파트너인 한국제지와 지분을 50%이상으로 올려 제3자로 부터의 인수합병공격을 방어하기로 합의했다고 공개매수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제지는 ...

한국경제 | 1996.08.09 00:00

... 힘을 발휘하는 템플턴사의 인력과 경험을 접목시켜 빠른 시간내에 투신사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템플턴사의 제임스 루니 세계투자전략책임자는 "쌍용증권이 한국시장에서 탄탄한 영업망을 갖고 있는 점과 투신사 경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경영방침이 합작파트너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프랭클린 템플턴 그룹은 지난 92년 프랭크린사와 템플턴사 합병으로 설립된 미국내 3위 투신사로 자산규모가 지난 7월말 현재 약...

한국경제 | 1996.08.09 00:00

경기하강을 반영, 지난 상반기 대기업들의 경상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하반기 경영계획을 포함한 금년 경영실적 목표를 축소 조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9일 본사가 자동차 전자 철강 석유화학 등 7대업종 대표기업들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은 16% 늘어났다. 그러나 경상이익은 50%이상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또는 연간)보다 ...

한국경제 | 1996.08.09 00:00

대양제지와 신대양제지가 통합경영체제를 구축하면서 2000년까지 1백만t의 골판지원지 생산설비를 갖추기로 하는등 대대적인 국제경쟁력 제고작업에 나섰다. 국내 최대의 골심지와 이면라이너지 생산업체인 이들은 기업은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되 경영은 통합관리하는 독특한 운영체제를 갖추고 대대적인 설비증설과 사업재구축에 나섰다. 우선 연산 63만t수준인 골판지원지 생산능력을 올연말까지 80억원을 투입, 70만t으로 확장하고 3년내 2천억원을 추가 ...

한국경제 | 1996.08.09 00:00

....co.kr)에 접속, 회원으로 가입하면된다. 연회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150만원, 100만원이다. 문컨설팅은 회원들에게 홍보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줄 계획이며 금융상품과 금융기관정보등 종합금융정보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문컨설팅은 "이 서비스가 세계적인 기업들의 동향과 전세계 시장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 기업의 경영전략마련에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

한국경제 | 1996.08.09 00:00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외부 감사제도 개선방안을 놓고 상장기업과 공인회계사 간에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9일 증권감독원에서 열린 공청회의 토론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권오형 한림합동회계사무소 대표 =중소기업격인 합동회계사무소를 없애고 대기업(회계법인)과 개인으로 단순화하는 것은 다양한 경제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합동사무소는 회계 세무 경영컨설팅 등 종합적인 회계감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효율적인 ...

한국경제 | 1996.08.09 00:00

... 식당으로 꾸미겠습니다" 스카이락의 실무운영을 책임지고있는 제일제당 외식사업부 조영구이사(48)는 "운영비절감, 간소한 실내장식으로 국내 유명패밀리레스토랑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대로 가장 알찬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스카이락의 경영전략"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락의 가격정책은. "박리다매다. 실내에 요란한 장식이나 음악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깨끗하고 조용한 가족적인 분위기의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운영하겠다. 대신 아무리 원료가격이 오르더라도 정부가 발표하는 ...

한국경제 | 1996.08.09 00:00

... 정보공개의무 부과를 사업법에 포함시켜 법제화하기로 한 것은 분쟁의 소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신사업자끼리 전화가입자수 요금부과방식 및 내역 등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도록 법으로 정한 것은 기존 사업자의 경영노하우를 후발사업자들에게도 공유케 하려는 배려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개선안은 곳곳에서 미흡한 점이 눈에 띄는 것도 사실이다. 첫째 장기적으로 시내전화부문에 경쟁을 도입하거나 한국통신의 시내전화부문을 분리함으로써 ...

한국경제 | 1996.08.09 00:00

전화청약 등 한국통신의 일선전화국 영업창구업무를 민간이 경영하는 대리점에서도 처리할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9일 전화국에서 수행하고 있는 일반전화 청약및 고장접수 가입상품및 무선단말기판매등의 영업 업무를 민간 대리점에게 위탁하는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본부가 소재하고 있는 서울 부산 대구 등 10개지역에 위탁대리점을 선정, 오는 9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민간위탁대리점은 ...

한국경제 | 1996.08.09 00:00

... 부당한 거래는 시간이 지나 경쟁이 격화되면 자연히 없어질 것이다. 대기업의 혼합결합 금지는 공정거래법이 새로운 진입규제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 경쟁촉진이라는 법정신과 위배되며 이는 업계 자율에 맡겨야 한다. 친족독립경영회사는 기업집단의 분리를 규제적 시각에서 접근한 것이며 규제는 일반적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규정으로 단순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히려 계열분리 요건을 완화, 이를 촉진시키고 정부는 경쟁을 유발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한국경제 | 1996.08.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