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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건설회사 중 12개 업체가 공산권국가에 진출, 모두 56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로 현지공사를 수주한 실적은 1건 1천7백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 삼성, 선경, 삼환, 극동 등 모두 12개 건설업체가 소련, 중국, 베트남, 라오스 등 4개 공산권국가에 진출해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건설업체들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건수는 소련 43건, 중국 5건, 베트남 6건, ...

한국경제 | 1991.10.01 00:00

기계공업진흥회주관으로 지난달 인도 폴란드 헝가리를 순방했던 기계류수출촉진단은 모두 4억달러어치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공업진흥회는 1일 지난달의 3개국순방결과 수출상담실적은 건수로 8건,금액기준 4억1백3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별로는 인도가 69건(3억9천1백만달러),폴란드가 6건(5백만달러), 헝가리가 7건(5백30만달러)이다. 주요상담품목은 식품가공설비및 제지설비등의 플랜트류와 섬유기계등의 일반기계류,금형 ...

한국경제 | 1991.10.01 00:00

... 레저타운 건설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횡성군에서 이를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무위의 관세청과 성업공사 감사에서 서청원의원은 "관세청은 1년동안 1천8백톤의 미국쌀 칼로스가 불법유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79년이후 단속실적은 5천키로그램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시중에 유통돼고 있는 칼로스가 무공해 쌀로 알려져 있지만 미국산 쌀의 장기보관을 위해 이라는 살충제를 섞고 있는 것으로 우리농민단체에서는 주장하고 있다"면서 미국쌀 불법유통대책을 따졌다. ...

한국경제 | 1991.10.01 00:00

... 기업들은 생보사로부터 받은 공모사채를 회사채 유통수익률 수준으로 사채시장에 내다팔수 밖에 없어 금융비용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사채물량 급증으로 회사채 수익률이 급등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대형 생보사들의 사모사채 인수실적은 지난 7월말 현재 5천6백50억원으로 작년 동월말보다 4백21%(4천5백66억원) 증가했는데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이 1천8백50억원 대한생명 1천2백15억원 흥국생명 1천30억원 동아생명 8백44억원 제일생명 7백11억원 등의 ...

한국경제 | 1991.10.01 00:00

... 대만에도 뒤지는 실정이어서 우리PC산업의 회생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또 워크스테이션등 새로운 컴퓨터사업 진출도 기술력과 마케팅능력의 부족으로 별 성과가 없는 실정이다. 한편 국산PC는 올들어 7월까지 3억3천5백만달러어치(67만7천대)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8% 늘어나는데 그쳤고 내수는 1천7백34억원 (23만대)으로 작년보다 30%가량 줄어 상반기까지의 실적(수출 25%증가, 내수 15%감소)보다 더욱 나빠졌다.

한국경제 | 1991.10.01 00:00

국내기업들의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중국 베트남등 북방지역으로 급속히 쏠리고있다. 1일 한국수출입은행산하 해외투자정보센터가 올3.4분기까지 집계한 해외 진출상담실적에 따르면 북방지역이 아시아 다음으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지역에 대한 상담실적은 작년의 49.7%에서 금년에는 39.9%로 격감한 반면 북방지역은 전년(17.9%)의 2배에 가까운 33.2%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백70건으로 전체상담건수 1천1백44건의 ...

한국경제 | 1991.10.01 00:00

... 무분별한 호화사치품 수입도 큰몫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1일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7월말까지 50대기업의 모피의류 화강암 대리석 양탄자 냉장고 세탁기 컬러TV 승용차 요트 모터보트 제트스키 전자오르간 침대 스키 골프용품 비디오게임용구등 16개 사치품의 총수입금액은 5백49억4천만원에 달했다. 이같은 수입실적은 올해 사치품 총수입금액의 63%를 차지,대기업들이 호화사치성 소비재수입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제 | 1991.10.01 00:00

... 공진청이 총괄기능을 맡아 산업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기술지도과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직접 지도키로했다. 이에따라 공진청은 공진청내에 기술지도기관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며 중소기업진흥공단등 이들기관및 중기단체들은 연도별 지도계획과 실적을 공진청에 보고해야한다. 공진청의 이같은 방침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기술사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공진청은 이들기관이 별도법에 의해 설립됐기때문에 업무의 비효율이 초래될수도 있다고 판단,직접지도업무를 맡기로하고 ...

한국경제 | 1991.10.01 00:00

... 3일 이상 중단한 데다 8월말에 불어닥친 태풍 글래디스로 자동차, 신발 등의 수출에 차질이 있었고 또 지난해에는 9월의 수출이 연말을 제외하고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들어 9월말까지의 수출입실적은 수출이 5백8억6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8.9%, 수입은 6백5억5백만달러로 21.8%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9월중엔 무역적자가 한때 연초이래의 누계 기준으로 1백억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수출은 ...

한국경제 | 1991.10.01 00:00

... 화물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만7천3백91개로 지난 7월의 3만1천5백88개에 비해 13.3%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1천2백45개에 비해서는 12.3% 감소했다. 8월중 국적선사가 실어나른 대북미 수출컨테이너 화물은 9천3백67개로 7월의 1만4백59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2천2백17개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이에 따라 8월중 국적선 적취율은 34.2%로 작년동기의 39.1%에 비해 4.9%포인트가 낮아졌다.

한국경제 | 1991.10.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