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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17일 교량사고등 여름철 대형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라 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오전 청와대에서 황인성국무총리등 전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위원 조찬간담회를 주재,"대형사고는 민심불안의 요인이 된다" 고 지적하고 "최근 한강원효대교에 문제가 있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이같 이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인플레가 일어나면 경기활성화가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일반통계와 시장바구니물가가 다르다는 얘기가 나오지 ...

한국경제 | 1993.05.17 00:00

민자당은 김종필대표의 5.16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이를 서 둘러 수습하느라 부심. 강재섭대변인은 17일 "김대표의 어제 발언은 5.16 민족상수상 식이라는 특별한 행사장에서 개인적인 사관을 얘기한 것"이라 고 의미를 축소하면서"그 ... 영삼대통령을 주역으로 뽑아 힘을 합해가는 시대임을 강조한 뜻 도 있다"고 설명. 강대변인은 또 "정당은 역사를 쓰는 곳이 아니지 않느냐"며"민 주당은 현 정권이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을 승계했다는 식으로 과대포장해 공격하는데,김대표의 ...

한국경제 | 1993.05.17 00:00

클린턴대통령에 대한 미재계의 신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의 경영전문지인 "포천"이 지난4월말부터 5월초까지 미국의 2백1 개 대기업총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답변한 ...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71%나 돼 "지지하다"는 사람의 5배를 넘고 있다. 이같은 재계의 클린턴정책불신은 일반인들의 불신비율을 2배이상 넘게 보여 주는 것으로 업계로부터의 신임이 크게 실추되고 ...

한국경제 | 1993.05.17 00:00

정부는 17일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김영삼대통령의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특별담화에 따른 후속조치를 조속히 착수-완료하는 방 안을 논의한다. 이 회의에는 경제부총리 내무 법무 국방 교육 보사 정무1 공보처장관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14일의 관계부처 차관회의에 이어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일제정문제, 망월동묘역 확장-성역화사업등 9개 후속조치에 관한 부처별 세부계획을 논의한다. 황총리는 회의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종합방침을 ...

한국경제 | 1993.05.17 00:00

... 대청동 가톨릭센터에서 "5.18 민중항쟁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등을 요 구하며 오는 23일까지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성명에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 80년 당시 신군부 세력이 광주시민 학살의 핵심 지휘선상에 있었던 사실이 명백히 드러난 이상 이들 발포책임자의 구속수사 없이는 5.18민중항쟁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이 아무 런 의미가 없다"며 "진압 당시 이를 방조하거나 묵인한 의혹이 짙은 미국 정부는 반드시 공식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

한국경제 | 1993.05.17 00:00

... "여 론조사 결과 지금 광주시민 84%가 우리의 변화와 개혁을 지지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고 주장. 김대통령은 특히 진상규명요구와 관련, "우리는 오늘에 살고 있지만 10~20 년 앞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현재의 감정만으로 ... 의미를 부여. 한수석비서관은 "광주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떤 조치든 아쉬운 대목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그런 중에서도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의견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주장.

한국경제 | 1993.05.17 00:00

국세청은 17일 노태우전대통령의 딸인 소영씨(32)부부의 외화밀반출혐의와 관련, 이는 국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세무조사차원에서 다뤄질 사안이 아니 라고 공식 해명했다. 봉태열국세청공보담당관은 이날 "소영씨부부의 외화밀반출혐의에 대해 국 세청이 탈세관련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 다"고 공식 부인하고 이같이 밝혔다. 소영씨부부는 미국내 11개 은행에 20만달러를 위장분산 예치했다가 미국 검찰에 기소됐었다.

한국경제 | 1993.05.17 00:00

... 공 무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으로 확정했다. 특위는 또 관련처벌규정으로 ''직무상 비밀이용에 의한 재산취득죄''를 신설 , 공무원이 직무상 알게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의 이득을 얻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한편 해당재산을 몰 수토록 하고 재산을 이미 팔았을때도 그 재산의 가액만큼을 추징토록 했다. 이에따라 재산등록의무자는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국회의원등 정무 직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

한국경제 | 1993.05.17 00:00

... 특별가석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가석방기준과 폭을 검토중이다. 정부의 한관계자는 16일 "청와대 법무부 안기부등 관계기관이 현재 특별가 석방의 기준과 대상을 협의중"이라고 밝히고 "가석방 대상자의 복역기간을 형기의 3분의2 또는 2분의1로 ... 3월6일의 대사면이 있은뒤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형기의 3분의2를 복역한 사람으로 그대상을 제한하자는 의견도 없지 않다"며 "그러나 김영삼대통령의 결단에 따라서는 가석방대상폭이 의외로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5.17 00:00

"신경제100일계획"은 과연 정부가 약속한대로 차질없이 실행에 옮겨지고 있는가. 또 정부가 의도한대로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가. 이런 두개의 커다란 의문에 대한 정부나름의 해답을 제시하고 향후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100일계획 50일 중간점검모임이 어제 오후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있었다. 지난 3월22일 100일계획을 처음 발표할때 이미 예정되었던 이날 회의에서 행해진 관계부처 장관들의 보고내용은 총괄적으로 말해서 다음 세가지점으로 ...

한국경제 | 1993.05.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