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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새국명 "자유주권공화국연방"...신연방조약 초안
지난 8월 쿠데타 사건으로 인해 중앙집권 국가체제의 해체를 맞게된 소련 고르바초프정권이 새로운 국가제도 창설을 위해 마련한 신연방 조약초안이 10일 밝혀졌다. 일 교도통신이 입수한 초안에 따르면 새로운 국명은 "자유주권공화국 ... 결성토록하고 있다. 연방 대통령제는 존속되나 쿠데타사건전에 최종합의된 연방조약(구안)의 "최고집행권력자"라는 규정이 사라짐으로써 권한이 대폭 축소됐다. 또 내각을 대신해 대통령에 종속하고 최고회의에 책임을 지는 연방 행정부가 ...
한국경제 | 199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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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제계, 경기회복/통화공급량 상호관계놓고 열띤 공방
최근 미경제계는 통화공급량 증가율이 목표수준에 훨씬 못미치고 있는 가운데 경기회복과 통화공급량의 상호관게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미국의 총통화(M )는 2.4%의 증가에 그치고 있다. 이는 연준리(FRB)가 ... 내놓는가 하면 1년전만해도 통화공급량을 언급조차 않던 FRB관계자및 미정부관리들은 미경기회복을 가로막는 주범으로 이같이 낮은 M 증가율을 내세우고 있다. 레이건 전대통령의 경제자문을 지냈던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교수는 현재의 ...
한국경제 | 199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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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에 대한 무역제재조치 강구
미국은 10일 중국이 미국상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가로막고 있는 높은 수입관세의 제거 및 복잡한 수입허가절차의 간소화를 거부할 경우 중국에 무역제재조치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시행정부 ...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부소식통들은 미의회로부터 중국의 무역장벽제거를 위해 강제력을 동원하라는 압력을 받아온 조지 부시대통령도 이러한 대중경제 제재조치결정에 직접 관여돼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조치는 행정부가 부당하다고 파악한 특정분야를 ...
한국경제 | 199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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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재계 지도자 25명 12일 한국 방문
히라이와 가이시(평암외서) 도쿄전력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경단련 소속 회원 25명이 12일 전경련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15일까지 4일동안 서울에 머물면서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하고 한국 경제계 지도자들과 만나 유엔가입후 한반도 정치 정세를 비롯, 대소 지원방안 대중 경제협력문제등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한국측은 양국 경제단체간 회담을 통해 한.일무역역조문제에대해 일본측에 시정을 촉구하고 하이테크 ...
한국경제 | 199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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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등 정부측 국회답변..." 내년 선거일정 재검토 필요 "
... 국가적 비용과 사회적 효율성문제 등을 감안, 선거일정을 신중히 재검토할 필요가 없지 않다"고 말했다. 정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출석, 정치분야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말함으로써 내년 상반기에 모두 실시토록 되어있는 ... 대림등이며 주식이동이 빈번한 기업에 대해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하고 "결코 세정 고유목적외의 다른 목적에서 조사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북한이 핵사찰수용등 노대통령이 제시한 5개원칙을 ...
한국경제 | 199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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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 8%선 안정...노대통령 전망
노태우대통령은 9일 "내년도 우리경제는 성장률이 금년보다 다소 낮은 8%선을 유지하고 소비자물가는 한자리수 이내에서 보다 안정될것이며 경상수지도 적자폭이 대폭 감소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대통령은 이날하오 국회본회의에서 정원식국무총리가 ... 달성하기위해 안정기조정착 산업경쟁력강화 국제화에의 대응 국민생활의 질적향상에 경제운영의 기조를 두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7차경제사회개발 5개년계획기간중 우리경제는 연평균 7.5%수준의 적정성장을 지속하고 물가의 ...
한국경제 | 199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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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르코스 전대통령 유해 송환 허용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9일 하와이에 가매장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대통령의 유해가 고향으로 직송될 경우 마르코스의 유해 송환금지 조치를 해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아키노 대통령은 마르코스 전대통령의 고향인 ... 확약했다"고 말하고 이와 관련, 마르코스의 유해가 수도인 마닐라로 이송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아키노는 지금까지 정부를 불안정으로 몰고 가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이유로 마르코스 전대통령의 유해 송환을 거부해왔다.
한국경제 | 199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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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25일 기업인과 만찬
노태우대통령은 오는 25일하오 국내 대기업사장등 기업인 30여명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같이한다. 노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최근 경제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등에 대한 건의를 듣 고 우리경제가 당면한 수출확대및 국제무역수지적자 개선, 기술혁신등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특히 우리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산업구조의 건전화등을 위해 대기업 의 무분별한 경영체제가 바람직하지 않으며 주력기업을 중심으로 업종전문화를 ...
한국경제 | 199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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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2개공화국 독립 강행으로 새국면...서방 승인유보
... 마침내 강행함으로써 유고사태를 새로운 국면으로 몰아 넣었다. 그러나 유럽공동체(EC)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이들 두 공화국에 대한 승 인을 보류하고 있으며 특히 EC의 경우는 대유고 경제제재도 지연시키는 등 사태의 ` 순리적'' ... 한편 크로아티아공과 연방군측도 EC 중재로 9일 새벽(한국시간) 휴전에 극적으 로 합의했으며 스티페 메시치 연방 대통령 또한 유엔이 통제하는 "완충 지대" 설치 를 제의하는 등 사태 진정을 위한 유고 자체의 노력도 활발해짐으로써 ...
한국경제 | 199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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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공, 무정부상태 우려-부총리 2명 사임
소련 러시아공화국이 무정부상태로 빠져들고 있으며 경제상황도 계속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루츠코이 공화국 부통령이 경고한 가운데 부총리 2명이 사임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루츠코이 부통령은 의회연설을 ...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내면서 사임했다고 소련 TV가 보도했다. 인테르팍스는 가브릴로프 부총리가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제출한 사직서에서 공화국내 권력투쟁때문에 경제를 파탄상태에서 이끌어내려는 노력이 제대로 진행되 지 못하고있다고 ...
한국경제 | 1991.10.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