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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기로 국가보안법을 폐지 또는 대체입 법함 으로써 남북한 주민간의 자유왕래가 허용돼야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이산가족의 재결합등 인도적 교류가 실현될수 있도록 남북교류에 일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날 ... 방문, 면담하고 통일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광범위한 교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김대표가 전했다. 김대표는 29일 본으로 옮겨 10월2일까지 머무르면서 바이츠체커독일대통령과 빌리 브란트전서독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1.09.30 00:00

북한은 28일 부시 미대통령의 핵감축선언을 환영하며 이를 위한 실제적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하오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 "미국이 단거리 핵무기를 일방적으로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며 "한국내 핵무기를 철수하면 북한의 핵안전 협정체결의 길도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북한방송들이 보도했다.

한국경제 | 1991.09.29 00:00

... 시기문제와 관련, "소련등 다른 나라도 상응한 조치를 해주기를 미국이 바라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실질적인 철수가 이루어지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시사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한국시각 ... 포기하지 않을 경우 유엔안보리의 결의등을 통해 강제 핵사찰을 실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10월 제4차 평양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핵문제가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미국의 핵정책 전환에 따른 ...

한국경제 | 1991.09.29 00:00

... 핵정책에 관한 해설기사에서 "부 시 대통령의 명령은 한국으로부터 핵무기 철수를 요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소련은 중부유럽으로부터 전략핵무기를 철수했다"고 말하고 "부시 대통령이 육상에 배치된 전술 핵무기를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중부유럽의 민 주화로 이같은 핵무기들이 거의 쓸모가 없게 됐으며 폴란드나 독일을 이들 핵무기의 목표로 계속 삼는 것은 소용이 없게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 1991.09.29 00:00

... 16개 회원국들은 28일 소련에 대해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핵무기 감축조치에 부응,실질적인 핵무기 감축을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나토 16개 회원국대사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특별회의에서 미국대사로부터 27일밤 발표된 부시대통령의 핵무기감축조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뒤 발표한 성명에서 "나토동맹국들은 부시대통령의 이같은 주도적 조치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이 성명은 부시대통령의 조치가 지난해 7월 런던에서 열렸던 나토회원국 ...

한국경제 | 1991.09.29 00:00

... 중순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태각료회의(APEC)를 전후해 한.미.일 3개국 외무부의 차관보급 고위관리들이 참석하는 정책협의회를 가 질 계획이었으나 부시미대통령이 한반도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주한미군의 전술핵을 ... 미.영.불.소를 포함한 주요 우방들과 외교채널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저지를 위한 공동대처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는 10월2일로 예정된 연형묵총리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전술핵 ...

한국경제 | 1991.09.29 00:00

... 28일 국방 재무 외무 농림수산 보사 교체위등 6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이날 재무위는 한보그룹 정태수전회장의 증인채택여부를 놓고 여야의원들간에 논란을 거듭한끝에 야당측이 퇴장, 감사에 들어가지 ... "특히 지상 과 해상 핵무기는 제거하되 공중발사 핵무기는 계속 잔류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장관은 유준상 정대철 권노갑의원(민주)과 김동주의원(민자)등이 부시대통령 의 발표가 한반도 안보와 남북한관계등 향후정책에 ...

한국경제 | 1991.09.29 00:00

... 전례없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었다"고 평가했으나 다수의 단거리핵무기를 일방적으로 폐기키로 한 부시 대통령의 제안에 상응하는 구체적 조치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또 소련의 대응조치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채 "이같은 제안의 전반적인 범위를 평가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미.소 양국이 모든 지하 핵실험을 중단해야 한다는 소련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부시 대통령이 27일 밤(현지시각) ...

한국경제 | 1991.09.29 00:00

... 전 필리핀 대통령의 미망인 이멜다 여사는 필리핀 정부가 그녀의 귀국을 위한 편도여행 허가를 추가로 연장해 주지 않을 경우 이번주에 마르코스의 유해와 함께 마닐라로 귀국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이멜다 여사의 측근 소식통이 29일 말했다. 이멜다 여사의 변호사인 제임스 린씨는 이날 AP통신과의 전화회견에서 "이멜다 여사는 필리핀 정당들이 대통령 선거 후보들을 선출한 이후인 오는 12월에 귀국할 것을 원하나 만일 필리핀 정부가 10월 4일로 만료되는 ...

한국경제 | 1991.09.29 00:00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자신의 일방적인 핵폐 기 발표와 관련,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긍정적인 조치라는 반응을 보인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28일 말했다. 말린 피츠워트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을 긍정적인 반응으로 믿고 있다"고 말하고 "소련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현재 시 아일랜드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9.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