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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를 교환하며) 어서 오십시요. 반갑습니다. 김=예,반갑습니다.(보도진에 대한 출입통제로 바깥에서 실랑이가 이는 것을 가리켜)밖이 약간 소란스럽더군요. 전=결례되는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까.(이어 응접실로 들어가 착석) ... 물리치고 11시15분까지 단독 요담. 다음은 두 사람이 요담을 마친뒤 박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내용) 전=북한측이 요구하고있는 문제에 대해 더욱 신중히 대처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김=국민들은 전.현직대통령이 아직 화해를 하지 ...

한국경제 | 1992.05.22 00:00

전당대회에서의 대통령후보와 지도부선출순서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여온 민주당내 신민.민주계의 갈등은 양측이 후보와 최고위원을 분리선출하는 절충안에 의견접근을 보이고있어 돌파구를 찾을 전망 이다. 신민계의 한광옥의원은 21일 민주계의 김정길의원을 통해 이같은 타협안을 이기택대표에게 전했으며 이대표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민계는 대통령후보와 최고위원의 분리선거와 동시개표를 요구한 반면 민주계는 분리선거 및 분리개표를 ...

한국경제 | 1992.05.22 00:00

장석화민주당대변인은 22일 정부.여당의 지방자치단체장선거 95년이후 실시방침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 "이는 법으로 규정된 정치일정을 정권연장의 목적과 당리당략에 따라 무시하는 반민주 적이고 불법적인 처사"라면서 "최소한 14대 대통령선거전과 동시 에 실시하는 방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며 연기를 강행하면 전 국민적 저항등 중대국면에 직면하게 될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5.22 00:00

민주당은 22일 전당대회 절차문제등을 둘러싼 양계파간 이견을 완전 해소,전당대회 세부일정을 확정하고 김대중 이기택대표와 최고위원 경선 출마자들이 후보등록을 마침으로써 본격적인 경선대결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 마지막"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김대표는 이어 "정치인은 물러갈때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대선이후 물러가는것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 이대표측은 후보등록마감일인 이날 각각 대통령후보와 대표최고위원등록을 했다. ...

한국경제 | 1992.05.22 00:00

... 전당대회개최를 3일 앞두고 본격적인 경선국면에 접어들었다. 신민.민주 양계파는 21일밤 의견대립을 보여온 최고위원과 대통령후보의 선거는 민주계주장대로 분리해서 실시하되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26일 하룻 동안 오전오후로 나눠 실시한다는데 ... 합동연설회를 연뒤 26일 분리선거를 통 해 8명의 최고위원과 대통령후보를 선출한다는 전당대회절차를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김대표가 민주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통령선거후에 당락에 관계없이 당무에서 2선으로 물러난다는 ...

한국경제 | 1992.05.22 00:00

... 유보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것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조만간 당기위를 소집,당헌 당규에따른 조치가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석은 "노태우대통령은 이의원이 경선을 거부하여 당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으며 ... 이날오전 광화문사무실에서 이의원과 장경우 박범진 박명환 남재두 강우혁 구천서씨등 14대당선자 7명과 윤길중고문 이동진 오유방 김현욱의원등 모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치모임"발기인대회를 갖고 비주류로 남아 세결집을 추진키로했다. ...

한국경제 | 1992.05.22 00:00

... 세율의 전반적인 하향보다는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세제개편을 실시키로 했다. 22일 재무부에 따르면 노태우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중소기업의 세금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데 법인세율의 일률적인 하향조정은 ... 무차별적으로 지원하는 결과를 낳아 유망기업의 중점육성이라는 경제정책기조에 어긋나는 것으로 지적됐다. 재무부는 이에 따라 당초에 검토했던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법인세율의 하향조정대신 시설투자등에 대한 세액공제를 늘려 세금을 선별적으로 ...

한국경제 | 1992.05.22 00:00

... 김대표와 전씨는 등산과 건강을 소재로 잠시 환담을 나누다 배석자들을 물리친뒤 단독면담에 들어가 약1시간20분동안 밀담을 나눴는데 5.6공화해문제등 정국전반이 논의됐다는 후문. 회동이 끝난뒤 김대표는 박대변인을 불러 대화내용을 구술했고 전씨는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옆에서 간간이 보충설명을 했다고 박대변인이 전언. 김대표는 이날 "국민들은 전.현직대통령이 아직까지 화해를 하지않고있는데 대해 심히 우려하고있다"면서 "역사적인 측면외에 현실적인 ...

한국경제 | 1992.05.22 00:00

정부는 22일 8.15이산가족 고향방문단의 선발대상을 직계존비속과 부부를 방문하려는 70세이상의 노부모 노부모를 방문하려는 50세이상 의 자식으로 하는등 방문단 선발기준 원칙을 확정했다. 최호중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이날 오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확 정한 이 방침에 의하면 고향방문단은 지난88년 적십자사의 이산가족 방 문신청자 4,346명,지난90년 민족대교류 신청자 3만7,350명,올해 1천만 이산가족 재회추진위원회의 고령이산가족 ...

한국경제 | 1992.05.22 00:00

... 지적하고 "총액임금제의 도입취지와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켜나갈것"을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강화해 나가라"면서 "특히 경제의 어려움속에서 상대적으로 ... 농어민 도시영세민들에 대해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줄수 있는 시책개발과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정치권이 격동을 겪으면서 대통령선거분위기가 조기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내각은 어떠한 정치상황에도 흔들림없이 ...

한국경제 | 1992.05.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