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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관리위원회는 동아그룹의 계열사분리과정에서 대한통운주가를 조작한 동아정공고문 변진태씨와 한보철강주가를 조작한 고성일씨를 증권거래법 1백5조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변진태씨는 90년12월14일부터 ... 고려증권영동지점등에 17개의 차.가명계좌를 개설한 후 대한통운주식 29만2천주를 집중매수,시세조종을 꾀하는 불공정거래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변씨는 이기간중 시세상승을 유도하기위해 호가를 점차 높여내는 체증식주문 61회등 2백50회의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국내 거의 모든 대기업들이 하도급대금을 늦게 지급하거나 관련계약서류를 발급하지 않는등 하도급횡포가 극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이 많은 국내 건설업체(50개사)및 제조업체(자동차 전기전자 섬유 기계 51개사)1백1개사를 대상으로 하도급질서에 대한 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98개사가 하도급질서를 위반해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조사대상업체중 극동건설 삼성전관 현대중공업 3개사만이 한건도 지적을 받지 ...

한국경제 | 1991.08.22 00:00

내년부터 주식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누구든지"로 막연히 규정되어 있는 내부자범위가 "회사내부자", "준내부자", "정보수령자" 등으로 구체화된다. 또 모든 회사내부자의 내부정보 이용가능성을 사전에 배제시키기 ... 변동이 있을 때나 상장주식을 5%이상 보유한 사람이 1 %이상 지분변동이 있을 경우 보유현황과 변동내역을 증권관리위원회와 증권거래소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이와함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는 벌칙을 강화, 시세조종 및 내부자거래로 ...

한국경제 | 1991.08.20 00:00

... 7천9백80원에 매매했으며 이중 25만7천3백30주의 시세를 조정한 사실을 밝혀냈다. 증권감독원은 지난 3월말 증권거래소로 부터 고씨의 주식불공정거래 혐의사실을 통보받고 관련 계좌등을 조사해 왔는데 이중 25만7천3백30주에 대해 ... 밝혀졌다. 고씨는 이같은 불법주식거래를 통해 6천3백만원의 시세차익을 본것으로 나타났는데 증권감독원은 오는 23일 증권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씨를 증권거래법(유가증권 등 불공정거래의 금지)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1.08.17 00:00

공급과잉문제를 해소하기위한 석유화학업계의 공동협의가 공정거래 질서에 위반된다고 경제기획원이 제동을걸어 업계의 자율적인 가격 수급 조정이 벽에 부딪치고있다. 이에따라 업계가 자구책마련을 위해 상공부의 권유로 발족한 대책협의회를 비롯 품목별협의회가 3개월이상 제기능을 하지못하고 표류하고있다. 13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거래질서를 회복하기위해 생산업체들로 구성된 기초유분 방향족 폴리에틸렌(PE)등 8개품목별협의회는 지난4월24일 첫모임을 가진이래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럭키금성그룹의 (주)럭키가 럭키소재, 럭키유화, 럭키제약 등 3개 계열회사를 흡수합병 또는 영업양수할수 있도록 기업 결합 신고를 승인했다. 이로써 앞으로 30대 재벌그룹들의 주력기업들이 다른 계열사를 흡수합병하는 기업결합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거래위는 이날 이들 럭키그룹 계열사들의 기업결합 신고와 관련, 시장지배력의 형성 및 심화정도, 경쟁사업자의 시장폐쇄 여부, 신규참입 저해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한 ...

한국경제 | 1991.08.07 00:00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노무라등 일본4대증권회사의 미현지법인에 대해 손실보전등 증권불공정거래에 대한 자료제공을 요청했다고 월스트 리트 저널이 1일 보도했다. 이신문에 따르면 SEC는 지난달30일 팩시밀리로 보낸 문서에서 오는12일까지 일본증권거래소의 위반방지조치 증권회사의 진상규명 노무라와 닛코증권사에 대해서는 폭력단이 관련된 동급전철주거래를 둘러싼 회사 종업원 증권감독당국간에 교환된 정보등을 제출할 것을로 요구하고있다.

한국경제 | 1991.08.02 00:00

증권거래소는 지난달 25일 법정관리해제를 앞두고 거래량급증등 이상 매매현상을 나타낸 신호제지와 지난달29일 부도발생시 이상매매현상을 보인 기온물산등 2개회사에 대해 불공정거래여부를 가리기위한 매매심리에 착수했다. 31일 ... 지난달29일 부도발생을 앞두고 주가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차이가 2천1백원(25.3%)까지 벌어졌으며 하루평균 거래량이 4백77주에서 7천7백46주로 급증했다. 증권거래소는 매매심리결과 혐의사실이 짙다고 판단될 경우 증권관리위원회에 ...

한국경제 | 1991.07.31 00:00

오는7일부터 시행되는 화장품표시가격인하의 실제효과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7월초 공정거래위원회가 연중 20 - 50%까지 할인판매하는 화장품업체들에 시정명령을 내린데 따라 태평양화학이 표시가격을 10% 인하한것을 ... 9천원으로 했다해도 출하가격이 변하지 않는한 소비자구매가격은 변동이 없다. 다시말해서 할인율 20%이상은 불공정거래행위로 간주돼 이번에 시정명령을 받은것인만큼 단순한 표시가인하는 할인율만 낮추게되는 것이다. 즉 공정거래법상 ...

한국경제 | 1991.07.31 00:00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외국산 세제류, 화장품, 건강식품류를 수입 판매하는 업체들이 부당한 판매방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빈발 함에 따라 불공정거래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30일 공정거래위에 따르면 최근 이른바 `피라미드식'' 판매방법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세제류 판매회사인 암웨이사를 비롯 포에버리빙프로덕트 (건강식품. 화장품), 홈케어(세제류), 한국폴라(화장품), 챔프라인사(비디오제품) 등 5개 수입 업체가 ...

한국경제 | 1991.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