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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르, 미국 공격으로 중상입어

... 왼쪽에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아지즈 박사는 아우사프와 인터뷰에서 "오마르가 위험에서는 벗어났지만 약 두달동안 움직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사프는 아프간 테러리스트들과의 전쟁이 벌어지기전 탈레반 및 알 카에다 지도부측과 가깝게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졌었다. 이 신문은 인터뷰가 언제, 어디서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물라 오마르와 그의 측근들은 미국이 9.11 테러 참사후 탈레반 정권을 붕괴시키고 테러리스트 근절 작전에 나서자 도피생활에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정동영 '택시 번개'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29일 택시를 타고 출근했다. 민심에 가장 근접해 있는 것이 택시기사들인데다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택시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어 조류독감 당시 `닭번개'와 같은 차원에서 `택시 번개'결정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며칠전 박근혜(朴槿惠) 한나라당 대표의 `택시 출근 따라하기'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정 의장은 상임중앙위 회의에서 "출근길인데도 빈택시가 많더라"며 택시업계의 불황을 걱정한 뒤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D-17 총선 득표전 본격화

4.15 총선을 17일 남겨놓은 29일 각당은 선대위발족 및 내부 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도부의 지역순회,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득표전을 본격화 하고 있다. 특히 탄핵정국하에서 치열하게 전개돼온 정치공방이 각당의 정책공약 발표 등을 계기로 민생.경제 분야에 대한 정책공방으로 전환될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박근혜(朴槿惠) 대표와 박세일(朴世逸) 비례대표 심사위원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뉴 한나라 선대위'를 공식 발족하고 `거여 견제론'을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중국 지린성 개발현장을 가다] 낙후시설 교체 '망치소리' 한창

... 중앙정부가 경기과열을 우려해 과잉투자 억제에 나선 상태지만 지린을 비롯 랴오닝 헤이룽장 등 동북3성에 대해서는 금융 및 세제지원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북3성을 신흥 공업기지로 변모시켜 '균형성장'을 가속화시키겠다는 게 중국 지도부의 구상이다. 중국 최대 옥수수 생산기지이기도 한 지린성은 국내총생산 대외교역액 등의 경제지표를 놓고 볼 때 중국에서 중간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앙 정부의 과잉투자 억제도 비껴간다=지린시에서 미니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이치지린은 ...

한국경제 | 2004.03.29 00:00

설 훈 의원 탈당ㆍ불출마 선언

민주당 설 훈(薛 勳) 의원은 29일 "조순형(趙舜衡) 대표의 퇴진 없이 민주당을 회생시킬 수 없다"며 탈당 및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정당하다고 주장한 조대표가 지도부에 남아있는 한 추미애(秋美愛) 의원이 선대위원장을 맡는다고 하더라도 실추된 민주당의 이미지를 바꾸기 힘들다"며 "국민에게 약속한대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17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민주당 탈당을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우리당 비례대표 박홍수씨로 교체

열린우리당은 29일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당지도부가 비례대표 `전략후보'로 20번에 배치했던 조성준(趙誠俊) 의원을 탈락시키고 대신 박홍수 전 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장을 배정했다. 유시민(柳時敏) 의원 등 중앙위원들은 탄핵안 가결직후 민주당을 탈당, 우리당입당을 선언한 조 의원의 당원자격과 정체성 등을 문제삼아 조 의원에 대해 인준표결을 주장, 표결결과 중앙위원 47명중 찬성과 반대가 각각 23표씩 나왔으나 국회법에 의한 `가부동수 부결 원칙'을 적용해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선택 4.15총선 D-16] 여야 총선체제 출범

여야가 본격적인 득표전에 돌입했다. 각 당은 선대위 구성 등 내부정비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지도부의 지역 순회 및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표밭갈이에 나섰다. 열린우리당은 '탄핵심판론'을 선거이슈로 삼아 탄핵바람을 지속시킨다는 전략이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거대여당 견제론'으로 유권자의 견제심리를 파고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열린우리당이 29일 총선 공약을 발표한 것을 시발로 야당도 공약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함에 따라 경제와 민생 등에 대한 정책공방도 ...

한국경제 | 2004.03.29 00:00

우리당 '비례대표 인선' 여진

열린우리당은 28일 비례대표 선정을 둘러싸고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밀실공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후보들의 자진사퇴를촉구하는 등 여진이 계속됐다. 전날 발표된 인선 내용이 상임중앙위원 등 지도부의 `몫 할당' 형식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중앙당 중.하위 당직자 10여명은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당 창당 작업의 주역인박양수(朴洋洙) 사무처장의 공천 배제 및 민주당 탈당인사인 조성준(趙誠俊) 의원의우선순위 배정 등을 강력히 성토했다. 한 당직자는 ...

연합뉴스 | 2004.03.28 00:00

중국, 당간부 기업임직원 겸직금지

... 임직원 겸직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인의 공산당 중앙위원이나 정협 위원 겸직도 계속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 2002년 당대회에서 공산당이 당장에 3개 대표이론(선진 생산력,선진 문화,광범위한 인민의 이익을 대표)을 삽입함으로써 기업인의 입당 근거를 마련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기업인을 끌어안으면서도 정경유착의 고리는 끊겠다는 게 중국 지도부의 구상인 셈이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3.28 00:00

한나라.우리당 공약 '재탕' 일색

한나라당과 열린 우리당이 28일 앞다퉈 충북지역 공약 발표회를 갖고 `신행정수도의 차질없는 이전'을 주장했다. 이날 공약 발표회는 우리당이 정동영 의장을 비롯, 중앙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가진 충북지역 `이벤트'에 대해 한나라당이 맞불을 놓는 성격이 강했다. 양 당이 신행정수도 이전을 강조한 것은 대통령 탄핵소추이후 신행정수도 이전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하는 충청권을 안심시키고 이 지역 표심을 공략하기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행정수도 ...

연합뉴스 | 2004.03.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