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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분 최악‥ 분당 위기감.. 趙대표 퇴진 거부

... 보이고 있어 제2의 분당사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총선보이콧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소장파의 설훈 의원은 "탄핵안이 가결된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이자 정치에서 상식과 원칙이 실종된 것을 의미한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당장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 의원은 탄핵안 철회와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삭발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일부 호남권 공천자들도 이에 가세했다. 일부는 "탄핵정국의 해소책이 없는 한 선거는 해보나마나"라며 공천 반납 ...

한국경제 | 2004.03.22 00:00

野 텃밭 무소속 돌풍부나

탄핵정국 후폭풍의 여파로 4·15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 여부가 벌써부터 관심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도부의 '탄핵철회 불가'입장에 반발하고 있는 일부 야당 소장파 입후보 예정자들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은 총선 출마자들의 무당파 움직임이 구체화되기 시작하고 있다.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조순용씨는 22일 "국민이 원하는 물갈이와 개혁추진에 민주당이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

한국경제 | 2004.03.22 00:00

獨총리와 새 사민당수 개혁 계속 다짐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와 프란츠 뮌터페링 사회민주당 신임 당수는 21일 당 지도부 교체에도 불구하고 경제 사회 개혁은변함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사민당 대의원들은 이날 특별 전당대회에서 지난 1999년 부터 슈뢰더 총리가 겸직해온 당수 후임자로 프란츠 뮌터페링 원내 총무를 95.1%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선출했다. 또 베를린 출신 우베 베네터 하원의원을 79.5%의 지지로 신임 사무총장으로뽑았다. 슈뢰더 총리는 고별사에서 "모든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민주 지도체제 변신 논란

민주당은 22일 탄핵정국을 돌파하고 총선 선거운동을 주도할 지도체제를 어떤 형태로 구성할 것인지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설 훈(薛 勳) 정범구(鄭範九) 의원 등 소장파들이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하고 있으나, 조순형(趙舜衡)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를 일축하는 동시에 선대위 또는 비상대책위 구성 등을 통해 총선 지도부를 꾸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 갖고 "탄핵안을 발의하고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탄핵찬성' 낙선.당선리스트 반영 논란

... 193명 의원 모두를 낙선리스트에 올릴 경우 열린우리당을 제외한 한나라당, 민주당 현역 의원 대부분이 낙선대상자가 되기 때문에 형평성 논란과 정치권의 역풍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탄핵안 가결을 주도한 한나라.민주당 지도부만을 낙천리스트에 반영하는방안 등도 논의되고 있으나 이 또한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다. 총선연대 이재명 정책팀장은 "탄핵변수 적용범위와 기준을 두고 논란이 있지만이달 중 탄핵의 낙선리스트 반영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일정에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민주, 소장파 '탄핵철회' 확산

... 가결은 대한민국의 수치이자, 정치에서 상식과 원칙이 실종된 것을 의미한다"며 "국민의 뜻을 거스른 탄핵안은 당장 철회돼야한다"고 주장하며 삭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정범구(鄭範九) 의원도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 "지도부가 잘못된 탄핵결정과 무원칙한 한나라당과의 공조를 통해 민주당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당을 파멸상태로 이끈데 대한 사과 및 용퇴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탄핵 철회 주장에 동조했다. 또한 김성순(金聖順) 의원도 노 대통령의 사과를 전제로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민주 분당위기로 가나>

민주당내에서 탄핵철회와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해온 설 훈(薛 勳) 정범구(鄭範九) 의원 등이 조순형(趙舜衡) 대표의 강경노선에 반기를 들고 탈당, 별도의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분당론은 일단 설 의원 등 탄핵에 반대하는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돼수도권 소장파 공천자들을 대상으로 세 확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개혁민주당'이라는 새로운 당명까지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지난해 열린우리당의 분당에 이어 총선을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2野 '탄핵 철회론' 확산

... 2야(野) 내부의 이같은 기류는 탄핵안 가결이후 당 지지도가 급락하는 등 거센역풍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이뤄질 경우 총선 국면에도 적지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나라당은 23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구성하게 되면 탄핵철회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탄핵 찬.반 세력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보인다. 이와 관련,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문수(金文洙) 후보가 이미 탄핵 철회 검토입장을 공식 천명했으며, 남경필(南景弼)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하마스 지도자 야신 이' 공습으로 사망"

... 3발의 로켓을 발사했으며, 야신을 부축하던 경호원 2명과 인근을 지나던 행인 등 5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고 하마스는 밝혔다. 야신의 사망 소식은 알-자지라와 이집트 국영 방송을 통해 즉각 아랍 전역에 보도됐다. 하마스 지도부는 "(아리엘) 샤론(이스라엘 총리)이 지옥의 문을 열었다"며 "그의 목을 치겠다"고 경고했다. 야신의 사망 사실이 발표된뒤 수천명의 가자지구 주민들이 몰려나와 이스라엘에대한 복수를 외쳤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하반신 불수인 야신은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조순형 "재신임 못 얻으면 사퇴"

...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나,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하게 설명을 못해 위기를 초래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조 대표의 재신임이 이뤄질 경우 선대위 또는 비상대책위를 구성, 추미애(秋美愛) 의원 등 새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선거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나,조 대표의 재신임이 무산될 경우 새 지도부 구성 등을 놓고 극심한 진통을 겪게 될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4.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