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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과 염동연 민주당 인사위원을 오는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안·염씨를 조사한 후 또다른 추가 소환자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혀 정·관계 인사들의 소환을 예고했다. 검찰은 안·염씨가 소환되면 지난 99년 7,9월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측으로부터 각각 2억원과 5천만원을 받은 ...

한국경제 | 2003.04.25 00:00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오는 28일 안희정, 염동연씨를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안, 염씨에게 전화를 걸어 28일 오전 10시 및 오후 2시에 대검 중수부수사팀이 있는 서울지검 서부지청으로 각각 출석토록 정식 소환통보했다. 검찰은 안, 염씨가 소환되면 지난 99년 7-9월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측으로부터 2억원과 5천만원을 받은 정확한 경위와 용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그간 ...

연합뉴스 | 2003.04.25 00:00

... 실제로 지난달 중순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의 신병인도로 재개된 `세풍' 수사에이어 대검이 지난 4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 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정치인 관련 검찰수사도 점차 `전선'을 넓혀가는 형국이다.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과 염동연 인사위원 등 대통령 측근의 금품수수 의혹사건으로 촉발된 나라종금 재수사는 일부 여당 중진의원 등이 거론되면서 나라종금 로비의혹에 대한 전방위 수사로 확산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서울지검도 ...

연합뉴스 | 2003.04.24 00:00

... 98년 5월 영업재개후 2000년 1월 2차 영업정지때까지 72개 정부기관 및 정부투자기관으로부터 2조969억원의 예금을 유치한 점에 주목, 나라종금측이 해당 기관장 등을 상대로 수신(受信) 로비를 벌였는 지 조사중이다. 검찰은 안희정씨가 운영했던 생수회사 직원 등을 잇따라 불러 안씨가 김 전 회장에게서 받은 2억원의 용처 등에 대한 주변 조사를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안, 염씨에 대한 계좌추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현재 수사팀에서 이들 두사람에 ...

연합뉴스 | 2003.04.24 00:00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3일 이르면 내주초 안희정, 염동연씨를 소환, 조사키로했다. 검찰 관계자는 "안, 염씨 관련 계좌추적이 일부 덜 됐고, 안씨가 운영했던 생수회사 관련 수사도 마무리 안돼 주내 소환은 힘들 것"이라고 언급, 이르면 내주초 안씨와 염씨를 소환할 뜻임을 시사했다. 검찰은 내주중 안, 염씨를 소환, 99년 7-9월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측으로부터 2억원 5천만원을 받은 정확한 경위와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 정치인의 이름이 잇달아 거명되자 바짝 긴장하면서 검찰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 들어 각종 비리 사건으로 기소되거나 연루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민주당 인사들만 10여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염동연,안희정씨의 금품수수 의혹 사건으로 촉발된 나라종금 사건 재수사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던 민주당 H씨의 경우 23일부터는 구체적인 혐의 의혹과 함께 실명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같은 당 ...

한국경제 | 2003.04.23 00:00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 수사가 민주당 중진으로수사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치권이 향후 검찰 수사와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민주당 안희정(安熙正)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과 염동연(廉東淵) 인사위원 등 대통령의 측근 금품수수 의혹 사건으로 촉발된 재수사가 나라종금 로비의혹에 대한전방위 수사로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의 학연.지연을 이용한 로비설이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의 변호인인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 당 주장이 옳았다는 정황증거가 계속나오고 있다"면서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속인 한광옥 박지원 임동원 등 당시 청와대와 권력 핵심관계자에 대한 조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성완(金成浣) 부대변인은 나라종금 사건에 대해 "안희정씨의 거짓말이 밝혀진 이상 수사는 전달된 돈의 성격과 용처, 노 대통령의 인지 및 연루 여부 등에 집중돼야 한다"면서 "조금이라도 노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새정부의 합법성과 정통성에 직결된 사안이기 ...

연합뉴스 | 2003.04.22 00:00

... 중상모략한 민주당 정권의 비열함에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일련의 정치공작은 민심을 철저히 기만한 반국민적, 반역사적 범죄"라고 주장하고 관련자에 대한 법적대응을 강조했다. 나경균(羅庚均) 부대변인은 나라종금 사건과 관련, "안희정, 염동연씨가 금방 들통날 거짓말에 급급했던 이유는 직.간접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양현덕(梁賢德) 부대변인은 노 대통령과 김대중 전대통령간 회동에 대해 "호남소외론이 ...

연합뉴스 | 2003.04.21 00:00

... 받아왔으며, 최근 재수감되면서 명노승 전 법무차관을 변호인으로 추가 선임했다. 검찰은 또 염동연씨가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으로부터 받은 5천만원 외에 수자원공사 감사로 있던 지난 99년 나라종금측에서 수백만원을 받은 혐의도 포착, 이돈이 예금유치 대가인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염씨와 안희정씨에 대한 계좌추적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주말께 이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3.04.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