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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관광객 피격사망] 새벽산책 나섰다 통제구역서 참변 당한듯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53.서울시 노원구 상계동)는 북한군이 등 뒤에서 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총상 부위는 우측 등 쪽에서 가슴 부위 관통상과 좌측 엉덩이 부분 관통상 등 2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오전 4시30분께 금강산 특구 내 금강해수욕장에서 고성읍 방향 쪽으로 1㎞쯤 산책을 하다 민간인 통제구역 울타리를 넘어가 북한군의 총격을 받았다. 박씨는 산책을 하며 지나간 첫 번째 북한군 초소에서는 별다른 일을 당하지 않았지만 ...

한국경제 | 2008.07.11 00:00 |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