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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부패와의 전쟁에 성역없다"

... 전체회의에서정치국 위원들도 감독 대상에 포함되는 `당내 감독 조례' 제정이 결정될 것이라고보도했다. 이는 경제발전과 함께 권력형 비리가 늘어남에 따라 고위층이 관련된 부정.부패를 일소, 인민들의 불평불만을 무마하겠다는 제 4세대 지도부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베이징의 소식통들은 분석했다. 후진타오 총서기는 작년 10월 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 3차회의(16全 3中全會)에서 처음으로 정치국의 중앙위 보고를 단행한데 이어 이번에 정치국 위원을 부정.부패 사정대상에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이창복의원, 총선불출마 선언

...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료 의원들이 비리에 연루돼 정치가 국민의 불신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 남아 있으면서 정치개혁을하는 것은 명예롭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개혁의지를 성공시키기 위한 새지도부의인적쇄신에 도움을 주고 싶어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정계은퇴까지는 얘기할 수 없으나 국회의원은 안할 생각"이라며"우리당이 총선에서 1당이 되고 개혁을 선도하는 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한나라 공천토론회 바람몰이 기대

17대 총선 공천후보자 공모가 한창인 한나라당이14, 15일 각각 대구와 대전에서 `개혁공천 토론회'를 갖기로 하는 등 공천작업에 대한 전국적인 바람몰이에 나선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지난 9일 프레스센터에서 공천심사위 구성 이후 처음 마련한토론회에서 "개혁공천에 앞서 정치개혁부터 적극 나서라"는 패널들의 호된 질책을받았지만 오히려 이에 따른 국민의 한나라당 공천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고흥길(高興吉) 사무부총장은 13일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안풍사건' 새국면..정치적 파장

... 취임일성으로 안풍사건을 언급, `불법자금 국고환수특별법'을 제정하자면서 `한나라당=부패당'이라는 대대적 공세에 나선상황에서 이런 주장이 나와 어느 정도 부담을 덜게 됐다는 게 한나라당 분석이다. 이런 `묘한' 타이밍 때문에 한나라당 지도부와 강 의원 변호인단이 사전협의하에 이를 언론에 흘린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현재 강 의원 변호인단은 모두 한나라당 법률지원단 소속이며 당 차원에서 변론을 지원하고 있다. 더욱이 1심 유죄선고 후 2심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게리 하트, 상원의원 출마 검토

... 요구하는 전국과 지방의 민주당 지도자들과 상원의원출마 여부를 최근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는 출마 여부에 대해 직접 논평하는 것을 거부했었다. 그는 AP통신과의 회견에서 "내가 출마를 고려할 것인지를 묻는 전국의 당 지도부와 주 당지도부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트 전 의원은 지난해 5월엔 올해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선언했었다. 그는 대선과 관련, "유세나 자금, 언론관계, 여론조사 등 선거운동의 여러 측면을 고려해볼 때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정동영의장 총선행보 가속화

...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정 의장은 취임 첫날인 12일 총선기획단장에 자신의 측근인 김한길전 의원을 기용하고 지명직 상임중앙위원에 김혁규(金爀珪) 전 경남지사를 내정하는등 `몽골기병'식 당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새 지도부 출범과 동시에 당내 물갈이도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 의장이 이미 의장 수락연설에서 "과감하고 단호한 공천혁명으로 세력교체,세대교체를 이룩해 내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탈레반(원리주의자)'으로 통하는 신기남 의원이 현역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한경에세이] 이공계 지도자론 有感 .. 주태산 <맥스무비 사장>

joots@maxmovie.com 요즘 이공계 출신 지도자를 양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시아 최초의 유인 우주선 발사 성공과 6자회담에서 보여준 대외정책의 유연함 등으로 주목받는 중국 지도부를 벤치마킹하자며 나온 주장이다.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한 당정치국 상무위원 9인이 모두 기술자 출신이므로 우리도 재도약을 위해 이공계 출신 지도자를 키우자는 내용인데 나름대로 설득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공계 출신 지도자론에 대해 선뜻 동의하기 ...

한국경제 | 2004.01.13 00:00

우리당 '정동영 효과' 고무

... 탈당에 따른 4당 체제 개편 후 `정신적 여당'을 자임해온 우리당이 지지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지율 상승의 추동력은 물론 `정동영 효과'로 분석된다. 정동영(鄭東泳) 신기남(辛基南)으로 대표되는 젊은 개혁지도부가 `정치판 물갈이'를 염원하는 민심을 자극했다는 주장이다. 우리당은 특히 `경쟁자'였던 민주당이 처지는 듯한 흐름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려 애썼다. `지역주의 소멸론'이 `배신론'에 본때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TNS측은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민주 '추미애 카드'로 맞불

... 의원을 전면에 내세워 열린우리당과의 개혁경쟁에서 승리하는 것만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선대위 체제로의 조기 변환도 고려해야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소장파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조순형(趙舜衡) 대표 등 당 지도부도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 대표는 "추 의원이 지금도 잘하고 있다"며 선대위 체제로의 조기전환 주장에는 일단 거부감을 보이면서도 "추 의원이 총선에서 할 역할이 있을 것"이라며 `추미애 역할론'에 힘을 실어줬다. 강운태(姜雲太) ...

연합뉴스 | 2004.01.12 00:00

김영일 "`야당죽이기' 아니면 수사협조"

... 10일 면담한 김용균(金容鈞) 의원을 통해 "대선자금수사가 얼마나 형평을 잃은채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당이 검찰에 화만 낼 것이 아니라 검찰과 대화 채널을 열고 잘 설명해 검찰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뜻을 당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구속 수감된 최돈웅(崔燉雄) 의원은 영장 발부 직전 변호인단에게 "있는 그대로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심 의원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