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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 인질극 각국반응]

      ... 안전보장이사회는 모든 인질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번 인질극은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흉악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또 조지 로버트슨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총과 폭탄, 무고한 시민을 살해하는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테러범들은 무기를 내려놓고 인질들을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의 체첸 사태 개입에 반대입장을 표명해온 유럽안보협력회의(OSCE)도 성명을 통해 "어떤 정치적인 ...

      연합뉴스 | 2002.10.25 00:00

    • 발리 호텔 투숙률 11%대로 추락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 테러 사건 이후 신변안전을 우려한 외국인들의 입국이 급격히 감소, 발리 호텔 투숙률은 최근 11%대로추락했다. 25일 현지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190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탄 테러 이후 호텔예약이 무더기로 취소되고 호주와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인도네시아 여행 자제령이잇따라 내려진 영향으로 이번 주 전체 호텔 평균 투숙률이 11%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호텔요식업협회의 얀티 수캄다니 회장은 "발리 호텔 투숙률은 급속히감소하고 ...

      연합뉴스 | 2002.10.25 00:00

    • [모스크바 인질극 이모저모]

      ... 대범한 인질극을 벌인 점을 볼 때 이 사건이 적잖은 사람의 도움으로 치밀하게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군 웹사이트(kavkaz.org)는 인질범들이 이 사건을 위해 두 달간 준비했다고밝혔다. 러시아 보안당국은 99년 폭탄테러 발생 후 모스크바 시내 진입로에서 철저한 검문검색을 계속해왔고 도처에 경찰관들이 널려있는데도 중무장 반군들이 차량 여러대에 분승, 극장앞까지 수월하게 이동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카타르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인질범들로부터 입수해 ...

      연합뉴스 | 2002.10.25 00:00

    • 이라크戰雲, 북한엔 방패 .. 미 칼럼니스트

      ... 있다며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등을 포함해 1953년 한국전쟁이후 북한관련 미군 사망자가64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북한의 핵 개발 시인을 "어쩌면 허풍이라는 표현이 더 나을 지 모른다"며 "1개 혹은 2개의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으며 핵 무기보다 더한 것은 화학 혹은 화생방무기일 수도 있다"는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을 인용했다. 핑커턴은 부시 미 대통령은 "이번 위협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으나 ...

      연합뉴스 | 2002.10.25 00:00

    • 英, 빈 라덴 유럽지역 "대사" 체포

      ... 용의자의 이름이 아부카타다라고 밝혔다. 본명이 셰이크 오마르 마흐무두 아부 오마르인 이 급진파 이슬람 성직자는 8개국 경찰에 의해 알-카에다 테러조직의 중심인물로 지목됐으며 9.11테러의 20번째 납치범 자카리아스 마수위와 신발폭탄 테러범 리처드 리드 등을 포섭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의 정보기관장들은 폭탄테러와 화학공격을 계획한 알-카에다 조직원들이 아부 카타다와 긴밀한 접촉을 가진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들중스페인내 알-카에다 세포조직 ...

      연합뉴스 | 2002.10.25 00:00

    • 제마 이슬라미야 조직원들 수 차례 호주 방문

      발리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로 의심을 받고있는 제마 이슬라미야(JI) 조직원들이 과거 수 차례에 걸쳐 호주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호주 안보정보원(ASIO)은 24일 알-카에다와 연계돼 그들에게 테러 훈련을 받은JI 조직원들이 과거에 호주를 여러 차례 방문한 적이 있고 호주인들도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첨단 테러훈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ASIO가 이날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JI는 현재 ...

      연합뉴스 | 2002.10.25 00:00

    • APEC 각료급 회담서 테러전 강화 다짐

      멕시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틀간(23-24일) 열린 외무.경제장관 회담에서 각국 각료들은 발리 폭탄테러와 모스크바 인질극 등을 규탄하고 테러와의 전쟁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각국 각료들은 24일 발리 폭탄테러사건과 모스크바 인질극 사태 등을 테러행위로 규정하고 테러전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루이스 에르네스토 데르베스 멕시코 경제장관은 "테러는 경제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

      연합뉴스 | 2002.10.25 00:00

    • APEC, 테러-북핵 문제 집중 논의

      ...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은 23일 모스크바의 한 극장에서 체첸 분리주의 반군에 의해 발생한 사상 최악의 인질극으로 인해 회의 참석을 취소했다. 멕시코 당국은 대규모 사상자가 초래된 지난 12일 발리 폭탄 테러와 모스크바에서의 인질극 발생에 따라 이번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회담장 주변은 물론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중무장한 경찰병력을 배치하는등 삼엄한 경비를 펴고 있다. (로스 카보스 AP.교도=연합뉴스) chk@yn...

      연합뉴스 | 2002.10.25 00:00

    • 印尼 軍.警.情報기관 암투..발리수사 혼선

      인도네시아 군과 경찰, 정보기관이 발리 폭탄 테러 수사 과정에서 핵심 정보를 공유하지 않은 채 암투를 벌여 수사에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국가 안보 및 치안 정보 주도권을 둘러싸고 그 동안 치열한 기싸움을 벌여온 이기관들의 첨예한 갈등 관계가 외부로 표출한 것은 국가정보원(BIN)이 발리 테러범들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것이 직접적 계기가 됐다. 무크야르 야라 BIN 대변인은 지난 23일 "범인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범인들이 서로 흩어져 ...

      연합뉴스 | 2002.10.25 00:00

    • 북한 `보다 강력한` 무기보유 발언에 촉각

      북한이 핵개발계획을 시인하면서 "보다 강력한" 무기도 보유하고 있다고 모호하게 발언한 것 때문에 북한이 천연두와 같은 생물학무기나 다른 핵무기들을 은닉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북한이 원자폭탄의 파괴력을 넘어서는 열핵(수소)폭탄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고 있으나 사찰을 통해 폐쇄사회인 북한이 갖고 있는무기가 무엇인지 밝혀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미 국방부 및 정보부처 관리들은 북한이 상대적으로 원시적인 ...

      연합뉴스 | 2002.10.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