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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직장에서 소외당하지 않으려면 실력과 능력으로 인정받는 길밖에 없습니다. 여성들도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무장을 해야한다는 얘기지요" 25만여명의 일반직 여성공무원가운데 맏언니격인 통계청 김민경(53) 통계정보국장. 스스로 자신이 여자라는 편견을 갖고 일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그는 여성들이 성차별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자기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성별에 따라 적합한 업무분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부터가 ...

한국경제 | 2001.02.27 00:00

... 있지만 브랜드 캐릭터와 모델 캐릭터를 서로 어떻게 연결시키는가가 성공의 열쇠다. 그러나 화장품이니까 모델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 무조건 유명 모델을 등장시키는 것은 한번 생각해 볼 문제다. 필자는 인기탤런트 최명길씨와 최씨의 친언니를 각각 모델로 채택한 CF를 실험용으로 만들어 모델이 화장품 광고와 판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적이 있었다. 실험 결과 최씨와 같은 유명인이 모델로 나온 광고가 일반인 모델 광고보다 광고메시지의 신뢰성과 진실성에서 더 높은 ...

한국경제 | 2001.02.23 00:00

... 있다. 그동안 산부인과 소아과 정신과 등에 국한돼온 여성의 진료 영역이 90년대 이후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으로 급속히 넓어지고 있다. 윤혜선(64)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소아과 교수는 현역으로 뛰는 여성 의대교수 가운데 맏언니다. 작고한 윤덕선 한림대 설립자의 맏딸인 윤 교수는 폐렴으로 아들 넷을 잃은 부친의 뜻을 받들어 의학을 전공했다. 지난 75년부터 2년간 미국 조지타운 대학에서 신생아학을 공부했다.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질환 전문의로 지난 ...

한국경제 | 2001.02.21 00:00

... 그것들은 집에다 잘 보관해두고 오십시오. ''못 찾을 볼이 아닌데…''라는 안타까운 상황이 많이 연출되므로 모두 함께 볼을 잘 봐주고 찾아주는 협동심도 발휘하셔야겠지요. 요즘 라운드하면 손님들께 늘 듣는 말이 있습니다. "언니야,우리 미친 X지?"라고요. 그런 질문에는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은 골프를 하러 온 것이 아니라 운동하러 왔다''라는 마음가짐을 꼭 가져야 합니다. 꼭 골프를 해야 맛인가요? 겨울철에 한두 번 정도 이렇게 ...

한국경제 | 2001.02.19 00:00

... 동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심이 볼보다 뒤쪽에 있는 상태에서 임팩트가 이뤄지고 임팩트 직후 릴리스가 좋아 균형잡힌 피니시로 이어진다고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리드베터는 자매가 쌍둥이이지만 멘털 측면에서는 조금 다르다고 밝혔다. 언니 나리가 방어적·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반면 동생 아리는 공격적이며 위험을 감수하는 타입이라고 평가했다. 자매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데이비드 리드베터 주니어 골프아카데미''에 다닌 적이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

한국경제 | 2001.02.17 00:00

... 사람을 바치기도 했으며 실제로 남자들은 제물을 구하기 위해 인간사냥에 나서기도 했다. 미국의 인류학자 쉴러와 함께 그들의 특이한 장례의식을 살펴본다.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HBO 채널31 오후 11시)=상냥하고 얼굴도 예쁜 비앙카는 엄한 아버지 때문에 아직까지 한 번도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성교제에 대한 아빠의 규칙이 약간 바뀌었다. 비앙카의 언니 캣이 남자친구를 사귀면 그녀에게도 데이트를 허락하겠다는데….

한국경제 | 2001.02.14 00:00

... 멍하니 바라보다가 배꼽이 빠져라 웃었습니다. 저도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배꼽이 빠질까봐 배꼽을 움켜 잡고서 코스가 떠나가라 웃었습니다. 웃음을 진정시키고 나서 그 드라이버를 찾으러 숲으로 들어가려는데 옆에 있던 다른 손님이 "언니가 가지 말고, 야 네가 갔다와"라고 하더라고요. 졸지에 드라이버를 분실한 초보 아저씨는 숲속으로 들어가 드라이버를 찾았습니다. 잠시 후. 그 초보 아저씨의 손에는 드라이버 대신 웬 녹슨 퍼터 하나가 들려 있더군요. 눈이 휘둥그레진 ...

한국경제 | 2001.02.12 00:00

... 리상재(68.동생) 리현순(여.70)/충남 금산군/농업/리현성(68.동생) 리현찬(65.동생) 백상기(남.82)/충남 부여군 임천면 칠산리/농업/임규녀(79.아내) 백경자(60.딸) 안정순(여.67)/서울 중구 도동2가/학생/안정자(75.언니) 김성두(80.형부) 윤영욱(윤영재.남.67)/충남 당진군 송산면 부곡리/학생/윤영태(81.형) 윤영길(73.형) 한상학(남.68)/충남 예산군 예산읍/예산농업학교 학생/한상설(70.형) 한상준(66.동생) 황의술(남.70)/전북 ...

한국경제 | 2001.02.10 00:00

... 리승재(남.70)/서울 마포구 서교동/농업/리승숙(78.누이) 리승선(65.동생) 리일재(남.68)/경기 부천군 소사읍 오류리/학생/리강현(89.아버지)리규재(65.동생) 리종금(여.68)/인천 부평 청천동/부평병원 간호원/리종순(75.언니) 김태식(84.형부) 리종수(남.70)/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용산기관구 노동/리종순(67.동생) 리종숙(69.동생) 리한종(남.68)/서울 용산구/고무공장 노동/리진성(99.아버지) 김계화(97.어머니) 민은숙(여.70)/서울 ...

한국경제 | 2001.02.10 00:00

... 활약중이다. 여성 임원이나 간부가 드문 신용금고 업계에서 이들은 여성 특유의 친화력과 부드러움을 앞세워 탁월한 경영 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부안의 현대상호신용금고 신행숙(64) 사장은 4명 가운데 "맏 언니"격이다. 지난 98년 사별한 남편의 뒤를 이어 사장에 취임한 신 사장은 4년째 현대금고를 이끌고 있다. 신 사장은 인근 재래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신용금고의 장점인 "지역 밀착경영"을 적극적으로 ...

한국경제 | 2001.0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