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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994년 북한과 제네바 핵 합의에 서명한 이후에도 북한에 대한 핵 공격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1998년 상반기에는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에 따라 핵폭탄 투하 모의훈련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12일 미국의 안보 및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인 노틸러스연구소가'정보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Act)에 따라 최근 입수해 공개한 미군 비밀해제 문서(http://www.nautilus.org/nukestrat...

연합뉴스 | 2002.09.12 00:00

... 대통령도 비상경계 수준의 격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보당국은 9.11 테러공격 기념일에 때맞춰 테러 공격 가능성이 있다는 고위 알 카에다 관계자의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이 정보는 해외의 미국의 이익에 대한 자동차 폭탄이나 자살폭탄 공격 가능성등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테러 정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으나 익명을 요구한 다른관리는 지난 48시간 사이에 테러 관련 정보를 입수했으며 테러계획은 알 카에다와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다고 ...

연합뉴스 | 2002.09.11 00:00

... 등 모두 14명을 살해했다. 쿠프와라 경찰은 무시타크 아흐마드 로네 법무장관이 랄포라 지역의 한 학교에서 열린 선거유세장에서 연설을 하던도중 총탄 세례를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슬람 반군으로 보이는 2명의 범인은 이날 폭탄까지 터뜨리는 바람에 경찰관 5명과 민간인 1명이 로네 장관과 함께 사망했으며 8명이 부상자도 생겨났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와 함께 잠무에서 북서쪽으로 200㎞ 떨어진 수랑코트에서도 이날 이슬람 반군으로 보이는 무장괴한들이 한 버스정류장에 ...

연합뉴스 | 2002.09.11 00:00

... 경우 공공행사를 취소할 수 있고 군 및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 또 정부 건물에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된다. 또 존 애쉬크로포트 법무장관과 톰 리지 국토안보국장은 "동남아시아나 중동지역의 미국 정부시설에 차량 폭탄테러가 있을 지 모른다는 정보가 입수됐다"고 밝혀 해외시설에 대한 경계태세도 대폭 강화됐다. 이에 따라 24개 해외 미국 대사관이 이날 문을 닫았다. 딕 체니 부통령은 9일 밤부터 자취를 감췄다. 9.11테러 직후 처럼 안전한 ...

한국경제 | 2002.09.11 00:00

... 2억7천명의 미국인들은 이날 테러공격을 받은 뉴욕과 워싱턴을 비롯한 미 50개주 전역에서 '9.11을 잊지말자'고 다짐, 테러 희생자들을 기리고 미 본토수호와 테러전 결의를 확고히 했다. 9.11 테러1주년 추도식은 1년전 당시 자살폭탄항공기가 뉴욕소재 세계무역센터(WTC)를 강타한 시각인 오전 8시 46분 희생자를 기리는 타종식과 함께 1분동안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미 전역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CNN 방송 등 미 주요 TV 방송들은 이 시간에 맞춰 정규방송대신 전국적 ...

연합뉴스 | 2002.09.11 00:00

이라크는 고농축 우라늄 등 핵심 물질만 러시아 암시장에서 입수할 수 있다면 6개월 안에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다고 리처드 버틀러 전 유엔 무기사찰단장이 10일 밝혔다. 버틀러는 호주 ABC 방송과 회견에서 이라크는 핵폭탄 제조에 대해 알고 있으나 고농축 우라늄이나 플루토늄 같은 핵심물질을 보유하고 있지는 못하다면서 이런 물질만 갖는다면 6개월 안에 핵폭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8년 이라크로부터 추방된 무기사찰단을 이끌었던 버틀러는 ...

연합뉴스 | 2002.09.10 00:00

... 처벌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면서 "이 협약과 의정서에 가입한 후 향후미가입 테러관련 협약의 조속한 가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항공기내 범죄 및 기타 행위 협약', `인질억류방지 국제협약' 등 테러관련 12개 국제협약 가운데 8개 협약에 가입했으며 항해안전협약.플랫폼의정서에 정식 가입하면 `폭탄테러 억제 협약', `테러자금조달 억제 협약'만이 추가 가입 대상으로 남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nksks@yna.co.kr

연합뉴스 | 2002.09.10 00:00

... 중 한 무장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미수에 그쳤지만 이 사건의 배후엔 탈레반 정권의 사예드 라솔 사령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의 카불 중심가에선 문화공보부 청사 인근에서 대형 폭탄이 터져 22명이 숨지는 카르자이 정권 수립 이후 최대의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아프간의 정정(政情)이 극도로 불안함을 보여준 두 사건은 지난해 9·11사태에서 비롯된 아프간 전쟁이 '현재 진행형'임을 보여준다. 이슬람 원리주의를 맹신하며 ...

한국경제 | 2002.09.10 00:00

9.11 테러 이후 미국에서 건설되는 고층건물들이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변경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9.11 이후 초고층 건물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건설업체들은 차량폭탄 테러나 항공기 돌진 등과 같은 사건에 대비해 건축물 구조를 강화하고 대피시설을 보강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맨해튼에 건설되는 캐나다 은행 CIBC의 미국 본사건물(35층)은 차량폭탄테러 등에 따른 측면에서의 충격에 견디도록 ...

연합뉴스 | 2002.09.10 00:00

... 무엇일까. 뉴욕 타임스는 9일 북한이 특히 대량파괴무기 개발이라는 점에서는 여러 면에서이라크보다 앞서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신중한 외교행보로 인해 이라크와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핵무기의 경우 북한은 1-2개의 핵폭탄을 생산할 수 있는 우라늄을 확보하고 있으며 핵탄두 제조기술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반면 이라크는 고농도우라늄을 자체 생산한다면 핵무기 제조에 5년이상이 걸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타임스는 밝혔다. 탄도미사일에 관해서도 북한은 ...

연합뉴스 | 2002.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