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20일 경제기획원 상공부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금주중 정보산업발전민간협의회(위원장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정보산업육성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대만 싱가포르등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국내정보산업을 육성하기위해 우선 이분야의 창업기업에 대해 창업이후 5년간에 걸쳐 50%의 소득세공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정보처리 부가가치통신망등의 업종에 대해 기술개발투자를 늘릴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

한국경제 | 1992.09.20 00:00

... 은행의 요구불예금은 1조5천3백18억원 감소,일부 요구불예금이 저축성예금으로 전환된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기간 금전신탁증가액 (개발기관포함 1천9백17억원)이 전년동기의 증가액(4천21억원)보다 줄어든 것도 저축성예금의 상대적인 증가에따른 반작용으로 보인다. 한일은행관계자는 최근 저축성예금이 한도확대조치등으로 늘고있는 반면 이로인해 금전신탁의 증가추세는 다소 꺾이는듯 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아직 은행권예금구조가 획기적으로 바뀌고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

한국경제 | 1992.09.20 00:00

신정제지주식을 샀다가 손해를 본 투자자가 증권감독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관심. 소송을 낸 투자자 송계의씨는 신정제지의 부도전날인 지난4월28일 동사주식 1만주를 샀다가 6,000만원의 손해를 봤다며 배상을 요구. 송씨는 증권감독원외에 신정제지 유홍진사장과 외부감사를 엉터리로한 공인회계사 윤영채씨 공개주간사회사인 대한증권,그리고 대신개발금융및 전북은행등을 상대로 소송을냈는데 증권감독원도 공개심사를 제대로 하지않고 부실기업을 ...

한국경제 | 1992.09.19 00:00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19일 유령 대출회사를 차려놓고 거액대출을 미끼 로 서민들을 회원으로 끌어모은뒤 회원가입비 명목으로 모두 1억7천여만 원을 받아챙긴 김현식씨(34.무직.경기 양주군 회천읍 석계리)를 사기혐 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말 서울 성동구 군자동 322의 13에 `서 민투자신용 관리''라는 간판으로 사무실을 차린뒤 상무로 행세하면서 "가 입비 99만원을 내고 회원이 된뒤 신규회원을 모집해 오면 가입비의...

한국경제 | 1992.09.19 00:00

합리적인 이유없이 남녀의 정년을 달리한 단체협약은 법규에 위반돼 무효 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10부(재판장 조윤부장판사)는 18일 우림산업사대표 김동길 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에서 "남 녀의 정년을 달리한 단체협약은 무효라고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은 정당한것"이라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단체협약에서 남녀 차별정년을 규정할 경우 합리 적인 이유가 없으면 ...

한국경제 | 1992.09.19 00:00

... 이르는등 하반기들어 건축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올들어 8월말까지 건축허가총면적은 단독 다세대 아파트 등 주거용과 비주거용이 각각 1백59만여평, 88만4천여평으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40%, 63%씩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중 다가구-다세대주택은 지난 6월말까지의 건축규제조치로 지난해같은 기간의 17-18%에 그친 반면 제한조치를 취하지않은 단독및 아파트는 상대 적으로 각각 4백30%, 28%씩 증가했다.

한국경제 | 1992.09.19 00:00

... 본격실시키로 했다. 교육부는 전국 97개 사립대에 공문을 보내 내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에 1년 또는 4년간 받을 등록금액수를 명기토록 요청하는 한편 이를 충실히 이행 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사학재정 보조금 추가지원혜택을 주겠다고 고지했다. 교육부는 현재 권장사항으로 돼있는 이제도가 빠른 기간안에 뿌리내리도록 하기위해선 시행 첫해인 내년에 최소한 20여개대학에서 이를 채택해야 한다 고 보고 주요 사립대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작업에 나섰다.

한국경제 | 1992.09.19 00:00

서울경찰청은 18일 불법마권을 발행, 8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임영수 씨(45)등 6명을 마사회법위반(사설경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등은 지난 1월부터 송파구석촌동 한국마사회 송파장회 TV발매장에 사설경마장을 차려놓고 입장객들을 상대로 마권을 무단발행, 낙첨됐을때도 발행액을 모두 편취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10억4천여만원의 사설경마를 벌여 8천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 | 1992.09.19 00:00

... 그저 1만원권 두세장만 지니고 다닌다. 한술 더떠 동전 몇푼과 10만원짜리 수표 한장만 꽂고 나서는 사람도 많아졌다. 웬만한 대금은 신용카드로 해결하기 때문이다. 또 전화카드 전철승차권등 이른바 "전자화폐"이용도 크게 늘어 상대적으로 현금유통이 줄어들고 있단다. 이처럼 현금통화량(화폐발행잔액기준)은 해마다 10몇%씩 줄어드는데 수표사용은 크게 보편화되어 간다. 4종류(10만,30만,50만,100만원권)로 발행되고 있는 정액자기앞수표 가운데 10만원권의 ...

한국경제 | 1992.09.19 00:00

... 1백억원 이상의 대규모 적자를 낸것을 비롯해 31개국내증권사중 20개사가 헛장사를 했다. 반면 신설 6개증권사들의 영업실적을 보면 동부증권을 제외한 5개사가 흑자를 올려 기존증권사들의 부진과 뚜렷한 대조를 이뤘는데 상업증권의 경우 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올사업연도들어 전체증권사중 흑자폭이 가장 많은 증권사로 부상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증권업계의 장기불황속에서 채권영업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띤 회사들이 주로 적자를 면할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 1992.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