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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규 신임 교육부장관은 23일 "오는 94학년도부터 시행예정인 새로운 대입제도는 그 골격을 그대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장관은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궁극적으로 학생의 선발권은 대학에 되돌려져야 하나 지난 6년동안의 연구끝에 마련한 입시제도를 시행도 하지않고 뒤바꾸는것은 혼란을 가중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조장관은 "대학의 자율성이 지켜져야 하나 현실적으로 자율능력이 미흡한 상황에 있는 만큼 교육부는 각 대학의 자율성을 확보하는데 ...

한국경제 | 1992.01.23 00:00

조완규 신임 교육부장관은 23일 "오는 94학년도부터 시행예정인 새로운 대입제도는 그 골격을 그대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장관은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궁극적으로 학생의 선발권은 대학에 되돌려져야하나 지난 6년동안의 연구끝에 마련한 입시제도를 시행도 하지않고 뒤바꾸는 것은 혼란을 가중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조장관은 "대학의 자율성이 지켜져야 하나 현실적으로 자율능력이 미흡한 상황에 있는 만큼 교육부는 각 대학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

한국경제 | 1992.01.23 00:00

노태우대통령은 22일 윤형섭교육부장관이 후기대 입시 시험지 도난사건에 책임을 지고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조완규 전서울대총장을 임명 했다. 김학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오후 "노대통령은 정원식총리의 제청을 받아 사표를 제출한 윤장관의 후임에 조완규 전서울대총장을 후임장관으로 임명 했다"고 발표하고 "노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심대한 영향을 감안,각계의 여론을 들어 신중히 후임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23일 ...

한국경제 | 1992.01.22 00:00

*** 교육부,전국 후기대 교무과장회의서 시달 *** 교육부는 22일 하오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전국 69개 후기대학 교무과 장회의를 열고 오는 2월10일 치러지는 대입학력고사 문제지에 대한 수송 및 보관 강화대책을 시달했다. 교육부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현재 1명 이상의 경찰관이 동승토록 돼있는 수송 경호를 3명으로 늘리고 대학별 교육부 파견관도 1명에서 2-3명씩으로 늘리며 각 대학이 인수한 문제지는 반드시 2중 잠금장치가 돼있는 안전한 ...

한국경제 | 1992.01.22 00:00

... 입시일정이 연기되는 대입사상 초유의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서울대 교수들이 대학입시를 대학의 자율관리에 일임해 야 한다는 검토의견서를 내놓아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대 소광희, 유평근교수등 인문대 교수들은 22일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선안 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마련, "94학년도에 시행되는 수학능력시험은 수학능력여부를 판정한다기보다 기존의 학력고사 기능이 대학에 따라 존속되는등 국가관리적 성격에 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

한국경제 | 1992.01.22 00:00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전교조)은 22일 시험지 도난사건에 따른 교육부의 후기대입시 연기 결정과 관련, 성명을 내고 " 이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행정 당국의 지침 만능주의적인 사고방식이 하루빨리 고쳐져야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에서 " 이번 사건의 책임은 후기대 입시에 관한 지침만 시달해 놓고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교육부와 시험지의 보관 및 경비를 소홀히한 서울 신학대학 측에 있다" 면서 " 입시생 ...

한국경제 | 1992.01.22 00:00

윤형섭교육부장관은 21일 오전 방한중인 니콜라이 말리세프 러시아연방대통령 과학및 고등교육담당 보좌관 일행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의 교육협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김태준특허청장은 23일 서울 무역회관에서 발명관계 인사를 초청,발명진흥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대희병무청장은 21일 오전 춘천지방병무청을 연두순시하고 엄정하고 정확한 징병검사실시와 함께 완벽한 병력동원태세확립을 당부.

한국경제 | 1992.01.21 00:00

교육부는 21일 후기대 입시일자가 2월10일로 연기됨에 따라 전문대 입 시일정도 당초 예정보다 1주일 늦춘 2월26일로 변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새 전문대 입시일정을 보면 원서교부는 오는 30일부터 2월18일까지이며 접수는 2월15일부터 18일까지, 면접 및 실기를 시험일 이전으로 앞당겨 2월24-25일에 치르 기로 조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합격자 발표를 2월29일 이전에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신학기 개 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

한국경제 | 1992.01.21 00:00

교육부는 21일 후기대 입시 문제지 도난사건의 경위를 상세히 파악 하기 위해 감사관실 직원 2명을 경기도 부천 소재 서울신학 대학에 파견했다. 교육부는 이번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대로 해당 대학에 제재조치를 취할 계획 이다.

한국경제 | 1992.01.21 00:00

... 다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이번 시험지 도난사건으로 후기대 입시가 제 날자에 치러 지지 못하게 된 것은 중대한 사회문제"라고 전제, "우선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 급선 무이나 문책이 분명히 따를 것으로 본다"고 말해 윤형섭교육부장관의 경질과 관계자에 대한 인책조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윤장관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후임 에는 조완규전서울대총장이 유력하게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