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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日 십단전 결승 1국서 도전자 야마시타 9단에 불계승

'아직도 내 이름은 조치훈'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등 20~30대 젊은 기사들이 반상을 지배하면서 '조치훈'이라는 이름 석 자는 어느 새 잊혀진 고유명사가 됐다. '목숨을 걸고 바둑 둔다'는 '투혼바둑'으로 1980년대 일본 바둑계를 평정했던 조치훈 9단(50).그가 최근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무대는 일본의 랭킹 4위 기전이자 조9단이 유일하게 보유 중인 타이틀인 10단전. 올해 도전자는 일본이 주목하는 차세대 주자 야마시타 게이고 ...

한국경제 | 2006.03.17 00:00 | 김재창

이세돌 9단 결혼

한국 바둑계의 간판스타 이세돌 9단이 12일 오전 강남구 논현웨딩홀에서 1년여 교제해 온 동갑내기 김현진씨와 웨딩마치를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 2006.03.12 14:58

"세돌형 앞에선 왠지 안풀리네요"‥최철한 9단 이세돌 9단에 패배

... 닭,장닭되어도 쫓긴다'는 말이 있다. 어린시절 주눅이 들었던 상대에게는 커서도 좀체 기를 펴지 못한다는 뜻이다. 바둑계에 이 말을 떠올리게 하는 두 기사가 있다. 바로 한국 바둑랭킹 2,3위에 올라있는 최철한(21) 9단과 이세돌(23) 9단이다. 바둑랭킹으로만 놓고 본다면 최 9단이 조금이라도 상대전적에서 앞설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독사'라는 닉네임이 붙을 만큼 전투적이고 치열한 기풍의 최 9단이지만 이상하리만치 이 9단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한다. ...

한국경제 | 2006.03.03 00:00 | 김재창

[바둑] 이창호, 2개월 연속 랭킹 1위

... 9단을 1천500여점 차이로 제치고 1위를 달렸다. 최근 이창호 9단은 삼성화재배 결승과 신라면배 최종국에서 패하는 등 부진했지만 2004년 3월부터 2년간 성적을 합산한 결과 왕좌를 지켰다. 3위부터 5위까지는 지난달에 이어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조한승 8단이 차지해 '부동의 상위권'을 형성했다. 2월 이후 파죽의 7연승을 기록 중인 안조영 9단은 지난달 10위에서 두 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다. 한편 이창호 9단은 한국기원이 3월부터 새롭게 발표한 ...

연합뉴스 | 2006.03.02 00:00

[바둑] 이세돌, 강원랜드배 2연승 실패

이세돌 9단이 7일 강원랜드에서 벌어진 제1회 강원랜드배 한중바둑대전 제2국에서 중국의 5장 천 야오이에 5단에게 221수 만에 흑 1집 반패를 당해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대국에서 이9단은 특유의 기세를 앞세우며 중반까지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으나 좌중앙에서의 지나친 강수가 화근이 되어 뼈 아픈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주장급 6장'으로 출전했던 이9단은 6일 첫 대국에서 중국팀의 6장 박문요 5단에게 완승을 거두며 연승행진을 ...

연합뉴스 | 2006.02.07 00:00

[바둑] 이세돌 9단, 다음 달 결혼

한국 바둑계의 간판스타 이세돌(23) 9단이 다음 달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9단은 오는 3월12일 오전 11시 강남구 논현웨딩홀에서 1년여 교제해 온 동갑내기 김현진(23)씨와 결혼한다고 6일 밝혔다. 이9단은 "결혼 일정이 촉박해 이번 강원랜드배 한중 바둑전에서도 선봉을 자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멋진 결혼 선물을 해 주고 싶다. 사실 조용히 (식을) 올리려 했는 데 어쩌다 소문이 퍼지다 보니 결국 발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6.02.06 00:00

[바둑] 이세돌, 강원랜드배 선발 1승

이세돌 9단이 한중 국가대항전인 강원랜드배에서 먼저 1승을 거뒀다. 6일 강원랜드에서 열린 제1회 강원랜드배 한중바둑대전 제1국에서 이 9단은 중국 대표로 출전한 '조선족 전사' 박문요 5단을 상대로 144수만에 가볍게 백 불계승을 거두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대국은 신예 박문요 5단이 이 9단의 '이름값'에 눌린 탓인지 시종 위축된 행마를 보이며 몰린 끝에 불과 1시간 30분여 만에 종국됐다. 이로써 5일 오후 ...

연합뉴스 | 2006.02.06 00:00

호주 바둑 전도하는 허기철.이세나 부부

... 허기철(36), 이세나(30) 부부가 바로 호주의 바둑전도사들. 남편 허기철씨는 지난해 연말부터 호주에 체류하며 한국바둑의 본격적인 전파를 준비하고 있고, 아내 이씨는 1월 남편을 돕기 위해 호주를 다녀왔다. 이세나씨는 국제기전 2관왕 이세돌 9단의 친누나이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여자 아마바둑계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고수. 이씨는 이번 호주 방문에서 때마침 열리게 된 현지 바둑대회에 참가했다. 1월21일과 22일 퀸즐랜드주 브리스번에서 열린 제3회 도요타 ...

연합뉴스 | 2006.02.03 00:00

[바둑] 이창호, 2005년 종합랭킹 1위

...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GS 칼텍스배, 국수전 등에서 우승해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2004년 12월 삼성화재배 우승 이후 올 들어 국제기전 도요타 덴소배와 후지쓰배를 양 손에 거머쥐며 일약 국제기전 3관왕에 오른 이세돌 9단이 차지했다. 1월 제1회 중환배 우승으로 2005년 우승 포문을 열었던 박영훈 9단은 5월 기성전에 이어 10월과 11월 한국물가정보배와 영남일보배 우승을 몰아치며 종합 4관왕에 등극, 4위에 올랐다. 5위는 근소한 차이로 ...

연합뉴스 | 2005.12.30 00:00

[바둑] 삼성화재배 8강, 13일 인천서 한.중 대결

...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나온 이후 GS칼텍스배 우승 등 7승 1패를 기록, 최고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뤄시허 9단에게도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 결승 진출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삼성화재배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지난 대회에서는 이세돌 9단이 결승에서 중국의 왕시 4단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9단은 이번 대회 8강에서 뤄시허 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형모 객원기자 ranbi361@empal.com

연합뉴스 | 2005.1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