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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과 화물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경북 영천 화산역에서 충청도를 경유, 강원도 강릉역까지 3개 도를 관통하는 선로를 관할하는 철도청 영주지역사무소 소속 노조원 3천700여명은 이날 오전 4시를기해 파업에 돌입해 일손을 놓고 지도부의 지침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그러나 오전 4시 이전에 시발역을 출발한 열차는 종착역까지 정상운행해 선로에 정차한 열차는 없었다. 밤사이 영주 철도운동장에 모여있던 조합원 900여명은 이날 오전 경찰 병력이투입된다는 ...

연합뉴스 | 2003.06.28 00:00

... 노조원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연세대대강당에 경찰 45개 중대 5천400여명을 전격 투입, 1시간여만에 노조원들을 강제해산했다. 경찰은 정문과 동문 등을 통해 대학 구내로 진입, 천환규 철도노조위원장 등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 지도부에 대한 검거에 나섰으나, 이들은 오전 4시30분께 농성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원들은 27일 대강당에서 파업 전야제를 가진 데 이어 이날 오전 4시30분께노천극장으로 이동했으며, 공권력 투입 소식이 전해지자 동문쪽으로 ...

연합뉴스 | 2003.06.28 00:00

... 관련, 이날 긴급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무현 정부의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고 대정부 투쟁계획을 논의했으며 이날 오후부터 철도대란 해결을 위한 즉각대화, 철도구조개혁법 국회 강행처리 중단, 건교부장관 퇴진, 연행자 석방등을 요구하며 지도부를 중심으로 무기한 밤샘농성을 선언했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경인선, 경수선, 경원선, 안산선, 과천선, 분당선, 일산선 등 수도권 전철을 비롯해 여객열차와 화물열차의 운행횟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우려됐던 교통대란과 ...

연합뉴스 | 2003.06.28 00:00

... 개최했다. 단병호 위원장은 이날 ▲철도대란 해결위한 즉각 대화 ▲ 4.20 합의 파기한 철도구조개혁법 국회 강행 처리 중단▲ 무력진압 `철도대란' 건교부 장관 퇴진 ▲ 연행자 즉각 석방 등을 촉구했다. 단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 7명은 이날 오후 4시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연뒤무기한 밤샘농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17개 산별연맹 대표자와 15개 지역본부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철도파업을 무력 진압한 노무현(盧武鉉) ...

연합뉴스 | 2003.06.28 00:00

경찰은 철도구조개혁법안의 국회 처리를 반대하며 28일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철도노조 천환규 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11명에 대해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7일 오후 서울 훈련원공원에서 노조원 1천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파업출정식'을 가진 뒤 연세대 대강당에 집결, 파업전야제 등 집회를 열어 노조원들의 단체행동을 주도한 혐의다. 경찰은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시민불편 초래 및 국가경제 악영향이 우려됨에 따라 파업 주도자 ...

연합뉴스 | 2003.06.28 00:00

... 운행하고 있어 열차 이용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부산대에서 농성을 벌이던 조합원 1천여명중 경찰에 연행된 100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조합원들은 현업에 복귀하지 않은 채 서울로 이동하거나 경남 등지의 기차역 주변에 모여 지도부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과 원주 등에서는 철도를 이용하지 못한 여행객들이 오후부터 시외버스터미널에 몰리면서 큰 혼란을 빚었다. 그러나 버스회사들은 아직 증차나 임시버스 연장운행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

연합뉴스 | 2003.06.28 00:00

... 해결에 있어 기존의 소극적이고 방관적 자세에서 탈피, 북한과 한.미.일과의 중개역할 강화 등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외교안보연구원은 27일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역할'이란 보고서에서 중국 신지도부는 '전면적인 소강사회(小康社會: 살만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평화로운 주변환경 확보와 저비용의 안정적 대외관계 유지를 대외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는 만큼 북핵 위기의 심화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핵 확산이 촉발, 국가이익과 충돌할 ...

연합뉴스 | 2003.06.27 00:00

... 검토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25일 블레어 총리가 올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으며, 한국 및 일본 방문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영국을 방문 중인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도 중국 지도부가 `중국의 오랜 친구이자 좋은 친구인' 블레어 총리를 맞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이창섭 특파원 lcs@yna.co.kr

연합뉴스 | 2003.06.27 00:00

... 기록하고 말할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일어난 것들에 대해 말할 때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부다비 TV와의 인터뷰에서는 사담의 행방과 생사 여부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지도부에 대해 어떤 것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고 답변했다. 사하프는 미래에 그의 경험들을 책으로 남길 생각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증명이 되는 기초 위에서 사실들을 써내려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흥미로운 ...

연합뉴스 | 2003.06.27 00:00

한나라당 개혁파 의원 일부가 최병렬(崔秉烈) 대표의 당선을 계기로 탈당및 신당 창당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도부도최 대표를 중심으로 탈당파 설득에 본격 나섬으로써 결과가 주목된다. 최 대표는 이날 라디오방송 인터뷰 등에서 "일단 2-3명이 있고 심정적으로 동조하는 의원까지 합하면 여섯분정도 된다고 들었다"고 탈당파 실체를 인정하고, 그러나 "한나라당에서 함께 개혁하자고 마지막까지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그는 특히 당내 개혁파의 ...

연합뉴스 | 2003.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