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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이 없어지고 정책대결이 이뤄지는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 이것이 공명선거"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정치가 한 단계 더 진보해야 한다"면서 "나도 정치지도자의 한 사람으로서 현실정치에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는 남미 어느 나라처럼 정치가 소임을 다하지 못할 때 나라가 어떻게 되는가를 보고 있다"며 정치개혁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정치발전이 이뤄지려면 국민도 달라져야 하며 국민이 공정한 판단력을 갖고 누가 국가에 필요한가를 제대로 보아야 한다"면서 ...

연합뉴스 | 2002.01.02 16:20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한 부족인 샤스타족에 따르면 하늘 나라에 살던 '차레야'(Chareya, 천상의 노인)가 하늘에 구멍을 뚫고 얼음과 눈을 뿜어내 산처럼 쌓이게 한 뒤, 마침내 하늘까지 닿은 그 얼음과 눈의 산을 타고 지상으로 내려와 세상이 생겨났다고 한다. 그 얼음과 눈의 산은 구멍 사이로 비친 햇볕에 녹아 강과 바다, 호수를 이루었다. 차레야는 나무를 심고, 그 나뭇잎으로 새들을 만들어냈다. 아이를 업어 키우는 등 한민족과 여러 모로 생활습성이 ...

연합뉴스 | 2002.01.02 15:59

... 산업용 외에는 가종용 줄자는 거의 팔리지 않는다. 필연적으로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강동헌 사장은 가방에 줄자를 넣어 해외로 뛰어다녔다. 단 한개라도 팔 수 있다면 아프리카의 오지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가 돌아다닌 나라만도 80여개국. 모두 다 코메론의 수출 대상국이 됐다. 최대 시장은 미국. 5년전 미국 위스콘신주에 현지법인을 세웠다. 지난해 미국에 1천만달러어치를 팔았다. 수출에 힘입어 코메론의 매출은 99년 1백55억원에서 2000년에는 ...

한국경제 | 2002.01.02 15:56

산업구조에서 허리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중견기업이다. 그러나 한국의 산업구조는 허리가 두툼하지 않다. 전체 기업구조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많은데 비해 중견기업은 무척 적다. 세계에서 대기업체수와 중견기업체수가 비슷한 나라는 한국 뿐이다. 선진국들은 중견기업수가 대기업수보다 훨씬 많다. 제조업 기준으로 볼때 한국의 전체 기업체수는 9만1천1백56개사에 이른다. 이들중 종업원 3백인 이하의 중소기업은 전체의 99.2%인 9만4백49개사다. ...

한국경제 | 2002.01.02 14:57

... 협력을 협의했다고 대만 군부의 정통한 소식통들은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중국이 주변 강대국이라서 꺼리는 인도와 군사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의 뒷문에 복병을 두는 것과 같은 효과를 발휘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두 나라간의 군사 협력은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 재임 기간에 시작됐으나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취임후 강화되고 있다고 이들 소식통은 말했다. 대만과 인도간 군사 협력 구축은 중국의 미사일 위협을 없애기 위해 대만이 인도로부터 핵무기들을 ...

연합뉴스 | 2002.01.02 14:30

회원국간에는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는 방콕협정의 중국 가입이 지난 1일자로 발효됐다. 이에따라 우리나라가 중국에 수출할 때 내야하는 관세 부담이 줄어들어 수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2일 중국이 방콕협정에 가입, 회원국에 대해 프레스.화학공업품 등 691개 품목의 평균 기본관세율을 19.3%에서 15.7%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또 우리나라가 회원국에게 250개 품목의 관세를 30% 가량 인하해 주고 있는 양허 조치를 ...

연합뉴스 | 2002.01.02 10:02

3일은 우리나라가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후 낮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는 가운데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 지방은 구름많고 한때 눈(강수확률 30∼40%)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하는 등 영하 19∼영하 3도로 전날과 비슷해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5∼영상 5도의 분포를 보여 한낮에도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연합뉴스 | 2002.01.02 08:40

... 매각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데다 수입차협회와 공동개최 문제를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연기되는 등 우 여곡절을 겪었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서울모터쇼를 공동으로 열기 위해 수입차협회와 수차례 협의했지만 모터쇼가 그 나라 제조업체가 중심이 돼 열리는 것이 국제관례인데도 수익금을 5대5로 나누고 모터쇼 상표특허권을 공동 재등록할 것을 요구하는 등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의를 해 결국 단독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개별 ...

연합뉴스 | 2002.01.02 07:30

... 정국주도를 다짐했다.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단배식 인사말에서 "민주당은 지난해 국민적 경고를 받은 시련의 한해를 보냈다"며 "국민.정책.민주정당으로 환골탈태해 정권재창출의 역사적.시대적 의무를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새해에는 법과 원칙이 살아 숨쉬는 반듯한 나라를 건설, 권력의 부패와 전횡이 없어지도록 하자"면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할 수 있는 국민대통합과 화해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

연합뉴스 | 2002.01.01 00:00

... 타진중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특히 우리 군과 업체가 베트남측과 이같은 방안에 최종 합의할 경우, 이는 사회주의권 국가에 대한 무기개량 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M-113 전차는 지난 60년대 미국에서 생산된 노후기종으로 우리나라도 60년대 중반부터 도입해 70년대에는 이를 개량한 M-113A1을 군에서 운용하다가 현재는 K-200으로 교체됐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연합뉴스 | 2002.01.01 00:00